2020 도쿄하계패럴림픽(장애인올림픽)이 오는 24일 막을 올린다. 한국 선수단도 장도에 올랐다. 한국 선수단은 18일 오전 9시30분 인천공항 제2여객터미널에서 출정식을 갖고, 수영, 탁구 종목을 비롯한 45명의 선수단 본진이 도쿄로 출국했다. 이날 본진을 시작으로 19일(역도…
2020 도쿄 올림픽 육상 남자 높이뛰기에서 24년 만에 한국 신기록(2m35)을 작성하며 4위를 차지한 우상혁(25·국군체육부대)이 17일 대한육상연맹으로부터 특별 포상금 1억 원을 받았다. 국군체육부대는 18일 우상혁을 위한 환영식을 열고 부대장 표창과 7일 포상휴가를 수여하기로 …
한국 체조 간판스타 여서정(19·수원시청)이 ‘양말 시상대’의 비밀을 밝혔다. 여서정은 1일 열린 2020 도쿄 올림픽 체조 여자 뜀틀 시상식에서 신발 없이 흰색 양말만 신고 시상대에 올라 동메달을 목에 걸어 팬들을 궁금하게 했다. 이에 대해 여서정은 16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
24일 막을 올리는 도쿄 패럴림픽(장애인올림픽)에 출전할 한국 대표팀 본진이 18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일본으로 향한다. 역대 최대 규모인 159명(선수 86명, 임원 73명)을 파견하는 한국은 금메달 4개 이상을 따서 종합 순위 20위권에 이름을 올린다는 목표를 세웠다. 도쿄 올…
여자 기계체조 사상 최초로 올림픽 메달을 목에 건 여서정(19·수원시청)이 시상대에 양말만 신고 올라간 이유를 밝혔다. 여서정은 지난 1일 일본 도쿄 아리아케 체조경기장에서 열린 2020 도쿄 올림픽 여자 도마 결선에서 14.733점을 기록, 전체 8명 중 3위에 올라 동메달을 땄다…
이슬람 무장단체 탈레반의 장악으로 대혼란에 빠진 아프가니스탄이 2020 도쿄 패럴림픽에 불참한다. 대회에 출전할 예정이었던 2명의 선수가 수도 카불을 빠져나가지 못했다. 아프가니스탄 패럴림픽 대표팀의 아리안 사디키 단장은 17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에서 가진 로이터와 인터뷰에서 “…
“안 다치고 잘 마쳐서 ‘축하한다’고 말해주신 줄 알았어요(웃음).” 자신의 첫 올림픽 무대인 2020 도쿄 올림픽 다이빙 남자 10m 플랫폼 예선이 열린 6일 일본 도쿄 아쿠아틱스센터. 김영택(20·제주도청)은 믹스트존(공동취재구역)을 지나던 순간까지 자신의 준결선 진출 사실을 몰랐…
여름·겨울 패럴림픽(장애인올림픽) 최우수선수상(MVP) 성격인 ‘황연대 성취상’을 2020 도쿄 패럴림픽에서는 볼 수 없다. 13일 대한장애인체육회에 따르면 국제패럴림픽위원회(IPC)는 1988년 서울 패럴림픽부터 2018년 평창 겨울패럴림픽까지 매회 폐회식에서 진행했던 황연대 성취…
행정안전부는 오는 15일 오전 10시 ‘제76주년 광복절’ 경축식을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경축식은 사전녹화 영상과 현장 중계방송 방식으로 진행한다. 경축식 주제는 ‘길이 보전하세’로 정했다. 일제 침탈의 아픔 속에서도 선열들의 포기하지 않는 의지로 이뤄낸 독립의 터 위에 …
지난 1988년 서울 하계패럴림픽부터 2018년 평창 동계패럴림픽까지 매 대회 폐회식에서 진행됐던 ‘황연대 성취상’이 2020 도쿄 패럴림픽부터 폐지된다. 대한장애인체육회는 “지난 2019년 11월 국제패럴림픽조직위원회(IPC)로부터 황연대 성취상 운영이 종료됐음을 최종 전달 받았…
이번 도쿄 올림픽 주요 시청 시간대에 여성 운동 선수의 경기 중계 비중이 늘었지만, 질적인 측면에서는 성 불균형이 여전한 것으로 조사됐다. 미국의 성평등 비영리단체 ‘더 레프리젠테이션 프로젝트’(The Representation Project)는 최근 올림픽 중계 속 성평등에 관한…
2020 도쿄올림픽에서 한국 대표팀 중 우리나라 국민들에 가장 깊은 인상을 남긴 선수로 ‘배구 여제’ 김연경이 뽑혔다. 한국갤럽이 13일 발표한 ‘한국인이 본 도쿄올림픽’ 여론 조사 결과 전체 응답자의 63%가 여자 배구 대표팀의 4강 진출에 앞장 선 김연경을 가장 인상적인 활약을…
국제올림픽위원회(IOC)가 공식 한국어 트위터 계정을 통해 ‘배구 여제’ 김연경(33·상하이)의 국가대표 은퇴 소식을 전했다. IOC는 13일 트위터 계정을 통해 “대한민국의 위대한 올림피언 김연경이 국가대표에서 은퇴했다”면서 “그 동안 헌신적인 플레이로 올림픽을 빛낸 김연경 선수 …
배구선수 김연경이 문재인 대통령에 대한 감사 인사를 강요하다 논란이 돼 사퇴한 유애자 대한배구협회 홍보분과위원장에 대한 안타까운 마음을 전했다. 김연경은 13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유 부위원장과 찍은 사진을 올리며 “유애자 부위원장님의 사퇴 소식을 들었다”라고 말했다. 김연…
“마지막 경기(세르비아와의 동메달 결정전)를 마치고 라커룸에 들어왔는데 ‘이 팀으로 더 경기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목소리에는 지난 여름날의 희열이 고스란히 담겨 있었다. 한국 여자배구 대표팀의 주전 리베로로 2020 도쿄 올림픽에 출전했던 오지영(33·GS칼텍스)은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