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올림픽 여자 태권도 준결승전에서 한국 선수 이다빈(25)에게 역전패를 당한 영국 선수가 “승리를 도둑맞았다”는 황당한 주장을 펼쳤다. 지난 27일 동메달을 획득한 영국 태권도 선수 비안카 워크든은 경기 후 영국 BBC와 진행한 인터뷰에서 이다빈과의 준결승 경기에 대해 언급했다.…
문화체육관광부(장관 황희)는 대한장애인체육회(회장 정진완)와 함께 수도권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 격상에 따라 29일 오후 2시 ‘2020 도쿄하계패럴림픽 대한민국선수단 결단식’을 비대면으로 개최한다.이번 결단식에서는 정진완 대한장애인체육회장의 개식사와 주원홍 선수단장의 출정사, 단기 수…
도쿄 패럴림픽에 나서는 한국 선수단이 비대면 결단식을 갖는다. 문화체육관광부는 29일 “문체부가 대한장애인체육회(회장 정진완)와 함께 29일 오후 2시 도쿄 패럴림픽 한국 선수단 결단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결단식은 수도권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 격상에 따라 비대면으로 진행된다. …
‘뉴 마린보이’ 황선우(18·서울체고)가 자유형에서 연달아 신기록 소식을 전한 데 이어 남자 배영 이주호(26·아산시청)도 한국 수영을 빛내고 있다. 이주호는 배영 200m 한국 신기록을 달성하며 예선 4위라는 깜짝 성적으로 준결승에 진출했다. 이번 대회 수영대표팀은 신바람의 연속이다…
‘2020 도쿄올림픽’ 양궁 2관왕 안산(20·광주여대)의 숏컷을 두고 페미니스트 논쟁이 벌어지고 있다. 팬들은 안산이 도를 넘는 비방에 시달리고 있다며 대한양궁협회에 보호를 요청했다.29일 대한양궁협회 홈페이지 자유게시판에는 ‘안산 선수를 보호해주세요’라는 내용의 게시물이 쏟아지고 …
한국 펜싱 대표팀 김정환의 행동을 따라한 독일 펜싱 대표팀 막스 하르퉁 선수에게 “조롱하는 동작”이라고 말한 SBS 정우영 캐스터가 정정하며 사과했다. 지난 28일 남자 사브르 대표팀은 일본 지바 마쿠하리 메세B홀에서 열린 2020 도쿄올림픽 남자 사브르 단체전 4강에서 독일과 대…
2020 도쿄 올림픽 펜싱 남자 사브르 단체전 준결승에서 한국의 김정환(38·국민체육진흥공단)을 조롱했다는 논란이 있었던 독일 막스 하르퉁이 “조롱이 아니다”고 해명했다. 하르퉁은 28일(한국시간) 오후 자신의 SNS를 통해 “당시 심판에게 터치 후 김정환이 넘어지는 것을 조심해야…
한국 탁구 간판 정영식(29·미래에셋)이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남자 단식 8강전을 마친 소감을 전했다. 정영식은 28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많이 응원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8월 1일부터 하는 단체전도 최선을 다하겠습니다”라고 적었다. 정영식은 2020 도쿄 올림픽 탁구 남…
한국 올림픽 축구대표팀의 ‘막내형’ 이강인(20·발렌시아)의 왼발은 2020 도쿄 올림픽에서도 빛나고 있다. 조별리그에서 2경기 연속 득점포(3골)를 터트리며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다. 이미 돋보이지만, 당사자는 좀 더 가다듬어야 한다고 스스로를 채찍질하고 있다. 김학범 감독이 이끄는…
손을 꼭 잡은 한국 펜싱 ‘어벤져스’ 네 명이 시상대 가장 높은 곳에 올랐다. 서로에게 금메달을 걸어주는 그들의 표정에 환한 미소가 번졌다. 9년 기다림 끝에 한국 펜싱이 남자 사브레 단체전에서 올림픽 2회 연속 우승을 맞이한 순간이었다. 오상욱(25), 김정환(38), 구본길(32…
이미 열아홉 살에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4관왕을 차지하며 체조계의 전설 반열에 오른 시몬 바일스(24·미국)에게 사람들이 2020 도쿄 올림픽에서 기대한 건 ‘완벽’이었다. 하지만 바일스는 전관왕(6개 종목) 석권의 시작으로 여겼던 27일 여자 단체전에서 누구도 예상치 못한 …
“내 안의 초인적인 힘이 나오는 것 같다.” 황선우(18·서울체고)가 한국을 뛰어넘어 세계가 주목하는 새로운 수영 스타로 떠올랐다. 황선우는 28일 일본 도쿄 아쿠아틱스센터에서 열린 2020 도쿄 올림픽 경영 남자 자유형 100m 준결선에서 47초56으로 터치패드를 찍었다. 황선우는…
“힘들었는지 저한테 묻더라고요. ‘병 걸리면서까지 올림픽 해야 하나요?’라고….” 펜싱 여자 에페 국가대표 강영미(36)의 소속팀 지도자인 박광현 광주 서구청 감독이 강영미의 도쿄 올림픽 은메달 획득 소식을 들은 뒤 28일 꺼낸 말이다. 강영미는 지난해 헝가리 부다페스트에서 열린 국제…
상대가 한 스텝을 뛰면, 두세 스텝을 더 뛰었다. 은빛 검의 화려한 움직임이 매력적인 펜싱. 하지만 한국 선수들에게는 1점을 따기 위해 많게는 수십 번 발을 딛는 스텝의 스포츠다. 한국 선수들은 대부분 중학생 때부터 칼을 잡는다. 하지만 유치원, 초등학교에서부터 칼을 쓰는 유럽 선수…
김경문 야구대표팀 감독의 선택은 스물한 살 토종 에이스 원태인(삼성·사진)이었다. 28일 일본 요코하마시청에서 열린 2020 도쿄 올림픽 야구 사전 기자회견에 참석한 김 감독은 29일 요코하마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이스라엘과의 B조 예선경기 선발투수로 원태인을 예고했다. 류현진(토론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