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도쿄올림픽 여자 기계체조 단체전에 출전했다가 심리적 압박을 견디지 못하고 경기 도중 기권한 미국의 ‘체조 여왕’ 시몬 바일스(24)가 개인종합 결승 출전을 포기했다. 28일 AP통신은 “바일스가 정신적 안정에 중점을 두기로 결정해 29일에 있을 개인종합 경기도 출전하지 않…
도쿄올림픽·패럴림픽 조직위원회가 지난 23일 열린 개막식에서만 4000개의 도시락이 폐기된 사실을 인정하고 사과했다. 앞서 민영방송 TBS 계열 매체 JNN은 지난 24일 방송에서 자원봉사자들을 위해 준비된 주먹밥과 도시락 수천개가 유통기한이 지나기도 전에 폐기되고 있다고 보도했다…
2020 도쿄 올림픽에 출전한 각국 선수들이 연일 골판지 침대와 사투를 벌이고 있다. 한국 역도 109kg이상급의 진윤성(26)은 27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짧은 동영상을 올렸다. 골판지 침대 영상과 함께 “일주일만 더 버텨봐…시합까지만”이라며 글을 적었다. 진윤성이 사용하는 …
전지희(29·포스코)가 여자 단식 8강 ‘한일전’에서 상대의 까다로운 서브를 극복하지 못하며 완패했다. 전지희는 28일 도쿄 메트로폴리탄 체육관에서 열린 도쿄 올림픽 탁구 여자 단식 8강에서 이토 미마(20·일본)에 0-4(5-11 1-11 10-12 6-11)로 졌다. 전지희…
역전과 재역전을 거듭하는 짜릿한 승부 끝에 한국 펜싱이 다시 한 번 세계 최정상 자리에 올라설 기회를 맞이했다. 세계랭킹 4위인 한국 펜싱 남자 사브르 대표팀이 금메달 유력 후보인 세계랭킹 2위 독일을 꺾고 2020 도쿄 올림픽 펜싱 남자 사브르 단체전 결승전에 진출했다. 전날 여자…
한국 펜싱 남자 사브르 대표팀이 독일을 물리치고 결승 무대에 올랐다.김정환(38), 구본길(32·이상 국민체육진흥공단), 오상욱(25·성남시청)이 이끄는 남자 사브르 대표팀은 28일 일본 지바의 마쿠하리 메세 B홀에서 열린 2020 도쿄올림픽 펜싱 남자 사브르 단체전 4강전에서 독일에…
사고로 두 발로 일어서는 법조차 잊어 버렸던 선수가 재기에 성공할 확률은 얼마나 될까. 2015년 뇌진탕으로 말하는 법, 일어서는 법, 걷는 법까지 잊어 버렸던 선수가 있다. 호주의 서핑 선수 오언 라이트(31·세계 랭킹 20위)다. 사고 이후 약 6년이 지난 27일 라이…
‘2020 도쿄올림픽’에서 위생 문제가 또 불거졌다. 26일 일본 도쿄 오이 하키 경기장에서는 여자 B조 아르헨티나와 스페인 경기가 열렸다. 아르헨티나 방송국 ‘Tyc Sports’ 중계 화면에 경기장을 기어 다니는 바퀴벌레가 포착됐다. 아르헨티나 취재진들은 “아, 보세요, 저기 바…
배드민턴 혼합복식 서승재(24·삼성생명)-채유정(26·인천국제공항)이 2020 도쿄올림픽 4강에 실패했다. 서승재-채유정 조는 28일 일본 도쿄 무사시노노모리 종합 스포츠플라자에서 열린 대회 배드민턴 혼합복식 8강전에서 왕이류-황둥핑(중국) 조에 0-2(9-21 16-21)로 졌다.…
레이저 가공기 전문 글로벌 업체 보더(BODOR)사는 알루미늄 폐기물을 재활용해 만든 2020년 도쿄 올림픽 시상대에 새겨진 올림픽 심벌을 자사 레이저 기술로 형상화했다고 28일 밝혔다. 도쿄 올림픽 메달리스트들이 시상식에서 오르게 되는 70여종의 시상대는 이번 하계 올림픽 엠블럼을…
유도 남자 90㎏급 곽동한(29·포항시청)이 도쿄 올림픽 첫 경기를 가볍게 따냈다. 곽동한은 28일 일본 도쿄 부도칸에서 열린 2020 도쿄 올림픽 유도 남자 90㎏급 카와죠 아나니(가나)와의 32강전에서 한판승을 거두고 16강에 진출했다. 여유가 엿보이는 경기였다. 곽동한은 …
문재인 대통령은 28일 남자 태권도 80㎏급 경기에서 동메달을 목에 건 인교돈 선수에게 “병마를 이겨내고 거둔 결과라 더욱 값지다”고 격려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2020 도쿄올림픽 넷째 날 국민들께 기쁨을 선사한 펜싱 강영미, 최인정, 송…
남자 탁구 간판 정영식(29·미래에셋)이 세계 1위의 벽을 넘지 못했다. 정영식은 28일 도쿄 체육관에서 열린 2020 도쿄 올림픽 탁구 남자 단식 8강전에서 중국의 판전둥을 만나 세트스코어 0-4로 패해 4강 진출이 좌절됐다. 부담스러운 세계 1위와의 대결이었으나 정영식은 밀리지…
한국 펜싱 남자 사브르 대표팀이 이집트를 꺾고 4강에 안착했다. 김정환(38·), 구본길(32·), 오상욱(26·)이 이끄는 남자 사브르 대표팀은 28일 일본 지바의 마쿠하리 메세 B홀에서 열린 2020 도쿄올림픽 펜싱 남자 사브르 단체전 8강전에서 이집트에 45-39로 승리했다. …
한국 여자 양궁 대표팀의 장민희(22·인천대)가 개인전 32강에서 탈락했다. 장민희는 28일 일본 유메노시마 양궁장에서 열린 2020 도쿄 올림픽 양궁 여자 개인전 32강에서 일본의 나카무라 미키에게 세트스코어 2-6으로 패해 16강 진출이 좌절됐다. 64강을 가볍게 통과한 장민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