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태윤(23·보은군청)과 권은지(19·울진군청)가 사격 공기소총 혼성 종목에서 아쉽게 메달 획득에 실패했다. 남태윤-권은지는 27일 일본 도쿄 아사카 사격장에서 열린 2020 도쿄 올림픽 10m 공기소총 혼성 단체전 동메달 결정전에서 세르게이 카멘스키-율리아 카리모바(이상 러시아)…
도쿄 올림픽에서 부진하던 한국 태권도가 마지막 날 깨어나고 있다. 인교돈(29·한국가스공사)은 남자 80㎏ 초과급에서 4강에 진출, 메달 전망을 밝혔다. 인교돈은 27일 일본 지바 마쿠하리 메세에서 열린 2020 도쿄 올림픽 태권도 남자 80㎏ 초과급 8강에서 카자흐스탄의 루슬란 자…
‘뉴 마린보이’로 떠오르고 있는 수영 국가대표 선수 황선우(18·서울체고)가 인스타그램에 남자 자유형 200m 경기를 마친 소감을 전했다. 황선우는 27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오늘부로 자유형 200m 경기를 마무리했다”며 “조금은 아쉽지만 그래도 한 경기를 끝내니 마음이 후…
‘2020 도쿄올림픽’ 대회 초반 스포츠 약소국들의 기세가 무섭다. 단순히 선전 수준이 아니다. 스포츠 강국들과의 경쟁에서 승리하며 금메달을 잇따라 따내고 있기 때문이다. 스포츠 약소국 선수들은 악조건을 딛고 금메달을 수확하며 자신과 조국을 올림픽 역사의 한 페이지에 남기고 있다. …
배드민턴 여자복식 김소영(29·인천국제공항)-공희용(25·전북은행) 조가 조별 예선 마지막 경기에서 중국에 패했지만, 8강에 진출했다. 김소영과 공희용은 27일 오후 무사시노노모리 종합 스포츠플라자에서 열린 2020 도쿄 올림픽 배드민턴 여자복식 D조 3차전에서 중국의 천칭천과 자이…
올림픽 양궁 역사상 첫 3관왕에 도전하는 김제덕(17·경북일고)이 가볍게 개인전 32강전에 진출했다. 김제덕은 27일 도쿄 유메노시마 양궁장에서 열린 2020 도쿄 올림픽 양궁 남자 개인전에서 아레네오 데이비드(말라위)에 6-0 완승을 거뒀다. 양궁 대표팀의 막내 김제덕은 이미…
2020 도쿄올림픽에서 양궁 2관왕을 차지한 고교생 궁사 김제덕(17·경북일고)이 올림픽 사상 첫 양궁 3관왕을 향한 시동을 걸었다. 김제덕은 27일 일본 도쿄의 유메노시마 양궁장에서 벌어진 도쿄올림픽 양궁 남자 개인전 1회전(64강)에서 아레네오 데이비드(말라위)를 세트 점수 6-…
세계랭킹 4위인 펜싱 여자 에페 대표팀이 2020 도쿄 올림픽 에페 단체전 준결승에서 세계랭킹 1위 중국을 꺾고 결승에 진출했다. 이번 대회 개인전에서 금메달을 따지 못하며 자존심을 구겼던 한국 펜싱의 금메달 가능성이 높아졌다. 최인정(31), 강영미(36), 송세라(28)로 구…
한국 펜싱 여자 대표팀이 에페 단체전에서 결승전에 진출해 은메달을 확보했다. 송세라(28·부산광역시청), 최인정(31·계룡시청), 강영미(36·광주광역시 서구청)로 구성된 여자 에페 대표팀(세계랭킹 4위)은 27일 일본 지바의 마쿠하리 메세B홀에서 열린 2020 도쿄올림픽 여자 에페…
중국의 한 사격 선수가 2020 도쿄올림픽에서 예선에 탈락한 뒤 누리꾼들로부터 질타를 받는 사건이 발생했다. 27일 홍콩 사우스차이나 모닝 포스트(SCMP)에 따르면 왕루야오는 지난 24일 공기소총 결선 진출에 실패한 뒤 자신의 웨이보 계정에 “여러분 죄송합니다. 저 쫄았던 거 …
도쿄올림픽 개막식에서 성화 최종 점화자로 등장했던 세계 랭킹 2위의 오사카 나오미가 테니스 여자 단식 3회전에서 패배, 탈락의 쓴잔을 맛봤다.일본 공영방송 NHK에 따르면 오사카는 27일 일본 도쿄 아리아케 테니스 파크에서 열린 테니스 여자 단식 3회전에서 체코의 마르케타 본드라소바에…
도쿄올림픽 메달리스트들에게 원전 폭발사고 피해지인 후쿠시마(福島)에서 재배된 꽃다발(빅토리 부케)이 수여되고 있는 것과 관련해 한국 언론이 방사능 유출 위험 우려를 표한데 대해 일본 언론에서 불쾌감을 드러내고 있다. 일본 유력지인 아사히신문 계열 주간지 아에라(AERA)는 지난 …
2020년 도쿄올림픽 TV 중계에서 여성 선수의 신체 특정 부위에 대한 클로즈업이 제한된다. 지난 26일 AP통신은 “올림픽 방송사들이 여성 운동선수들의 성적인 장면이 제한된다”고 보도했다. AP통신에 따르면, 올림픽 관계자들은 경기장과 스크린에서 성평등에 도달하기 위해 “성적…
2020 도쿄 올림픽 양궁 남자 대표팀의 막내 김제덕(17·경북일고)을 키운 친할머니 신이남 씨(86)가 요양병원에서 손자에게 건넨 응원이 화제다. 26일 안동MBC에 따르면 요양병원에서 투병 중인 신 씨는 이날 병원 직원들, 어르신들과 함께 TV 앞에 모여 남자 단체전에 출전한 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