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피겨스케이팅 여자 싱글 은메달을 차지한 알렉산드라 트루소바(18·러시아올림픽위원회)가 메달 확정 후 울분을 터뜨리며 ‘은퇴’를 내비치는 말을 언급한 것에 이어 시상식에서 ‘손가락 욕’까지 선보여 논란이다. 지난 17일 트루소바는 중국 베이징 수도체육관에서…
톱10 진입하며 성공적으로 2022년 베이징 겨울올림픽을 마친 김예림(19·수리고)과 유영(18·수리고)이 다음 대회에서도 좋은 모습을 보여주겠다며 응원해준 국민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김예림은 17일 중국 베이징의 서우두 실내경기장에서 열린 피겨스케이팅 여자 싱글 프리스케이팅 경…
금지약물 양성 반응을 보인 ‘피겨 외계인’ 카밀라 발리예바(16·러시아올림픽위원회)는 2022 베이징 겨울올림픽을 집어삼켰다. 양성에도 피겨스케이팅 여자 싱글 출전을 강행한 발리예바의 첫 올림픽 출전은 무성한 논란과 비판만 남겼다. 발리예바가 다음 올림픽에 출전해 명예회복을 노릴 수 …
프로축구 40번째 시즌이 역대 가장 이른 날짜인 19일 막을 올린다. 2022 K리그1은 19일 오후 2시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전북 현대-수원FC전을 공식 개막전으로 시작한다. K리그2도 같은 날 오후 1시 30분 광주축구전용구장에서 열리는 광주FC-김포FC의 경기로 새 시즌을…
“세계선수권대회 5회 우승을 차지한 미셸 콴(41·미국)을 보며 자랐어요. 아시아계 미국인인 콴처럼 다음 세대에 영감을 주고 싶었죠. 어디서 태어났든지 상관없이 꿈을 이룰 수 있는 능력이 있다는 것을 알려주고 싶어요.” 2022 베이징 겨울올림픽 피겨스케이팅 남자 싱글에서 금메달을 목…
한국 여자 컬링 대표팀의 2연속 올림픽 메달 도전은 실패했다. 하지만 끝까지 포기하지 않는 모습으로 마지막까지 손에 땀을 쥐게 했다. 김선영(리드), 김초희(세컨드), 김경애(서드), 김은정(스킵), 김영미(후보·이상 강릉시청)로 구성된 한국은 17일 중국 베이징 국립 아쿠아틱센터…
1992년 2월 18일은 한국 겨울올림픽 역사의 터닝포인트가 된 ‘시작의 날’이다. 한국 시간으로 19일 새벽 프랑스 알베르빌 올림픽 스피드스케이팅 남자 1000m에서 당시 19세의 김윤만이 깜짝 은메달을 따냈다. 1948년 생모리츠 대회에 처음 출전한 후 44년 만에 나온 한국…
호주 새미 케네디심, 러시아올림픽위원회(ROC) 아나스타시야 치르초바, 독일 다니엘라 마이어, 오스트리아 카트린 오프너(왼쪽부터)가 17일 중국 장자커우 윈딩 스노파크에서 열린 2022 베이징 겨울올림픽 프리스타일 스키 여자 크로스 준준결선 3조에서 역주하고 있다. 이 경기를 2위로 …
첫 올림픽이라는 부담감을 이기고 아름다운 연기를 펼치며 한국 여자 피겨스케이팅이 2022 베이징 겨울올림픽에서 사상 첫 동반 ‘톱10’에 진입했다. 김예림(19·수리고)은 17일 중국 베이징의 서우두 실내경기장에서 열린 피겨스케이팅 여자 싱글 프리스케이팅 경기에서 134.85점을…
“아쉬움보다 감사함이 커졌어요.” 한국 스피드스케이팅 여자 단거리를 대표하는 현재이자 미래인 김민선(23·의정부시청·사진)이 ‘포스트 이상화’에 확실하게 더 다가가며 2022 베이징 겨울올림픽을 마무리했다. 김민선은 17일 중국 베이징 국립 스피드스케이팅 오벌에서 열린 스피드스케이팅 …
2022 베이징 겨울올림픽 쇼트트랙 국가대표 황대헌(23·강원도청)과 최민정(24·성남시청)이 한국 국민을 향해 위로의 메시지를 전했다. 황대헌은 17일 중국 베이징 메인미디어센터(MMC)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지금 한국이 코로나19로 많이 힘들다. 10대, 20대도 자신의 꿈을 향…
쇼트트랙 영광의 순간 뒤에는 그림자도 드리워져 있었다. 성적 만능주의에 가려졌던 파벌싸움, ‘짬짜미 논란’ 등이 수시로 터져 나왔다. 최근에는 폭행에 더해 선수단 내 갈등까지 수면으로 떠올랐다. 겨울스포츠 대표 효자종목이라는 표현이 무색하게 팬들의 신뢰를 점점 잃어만 갔다. 대한빙상…
전쟁의 위기에도 올림픽 무대에서만큼은 모두가 하나였다. 17일 중국 장자커우 겐팅 스노파크 A&M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베이징 겨울올림픽 프리스타일 스키 남자 에어리얼 결선에서는 경기만큼이나 러시아올림픽위원회(ROC)의 일리야 부로프(31)와 우크라이나의 올렉산드르 아브라멘…
“색깔을 꼭 바꾸고 싶었는데 아쉽죠.” 새벽 5시까지 팀원들과 이야기를 하다 잠든 탓에 17일 오후에야 눈을 떴다는 한국 쇼트트랙 대표팀 맏형 곽윤기(33·고양시청·사진)의 목소리는 여전히 아쉬움이 가득했다. 곽윤기는 16일 2022 베이징 겨울올림픽 쇼트트랙 남자 5000m 계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