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지(4개)와 스켈레톤(2개) 금메달을 모두 가져간 독일이 봅슬레이 남자 2인승에서는 금, 은, 동메달을 싹쓸이하며 ‘썰매 강국’ 위용을 떨쳤다. 16일 기준 독일이 2022 베이징 겨울올림픽에서 따낸 금메달 10개 중에서 7개가 썰매 종목에서 나왔다. 독일의 프리드리히 팀과 로흐너 …
올림픽에서는 기쁨과 슬픔이 경기마다 교차된다. 최선을 다했기에 그리고 다음이 있기에 좌절 속에서도 희망이 샘솟는다.[1] 대만의 호핑루이가 16일 중국 베이징 옌칭 국립 알파인 스키센터에서 열린 2022 베이징 겨울올림픽 알파인 스키 남자 회전 1차 시기에서 넘어진 뒤 쓰러진 채 결승…
한국 스피드스케이팅 여자 단거리 간판 김민선(23·의정부시청)이 ‘포스트 이상화’로 한발 더 다가가는 의미 있는 타이틀을 얻었다. 김민선은 13일 2022 베이징 겨울올림픽 스피드스케이팅 여자 500m에서 37초60으로 선전하며 7위에 올랐다. 평창 대회 16위에서 순위를 크게 당겼다…
2022 베이징 겨울올림픽에 출전한 아프리카 선수는 몇 명일까? 답은 6명이다. 가나, 모로코, 에리트레아 선수 각 1명과 마다가스카르 선수 2명이 알파인 스키에 출전했고 나이지리아 선수 1명이 크로스컨트리 스키 출전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눈밭과 빙판 위에서 벌어지는 겨울 스포츠는…
2022 베이징 올림픽에서 도핑 파문을 일으킨 카밀라 발리예바(러시아올림픽위원회·ROC)의 도핑 검사 샘플에서 문제가 된 트리메타지딘을 포함해 심장약 성분 약물이 총 세 가지 검출됐다고 미국 뉴욕타임스(NYT)가 16일 보도했다. 도핑 전문가들은 엘리트 선수의 도핑 샘플에서 여러 약물…
“우리는 이 스케이트 경기를 보지 않았어야 했습니다.”(타라 리핀스키·미국·1998년 나가노 겨울올림픽 여자 피겨스케이팅 금메달리스트) 빙판 위에는 침묵만이 가득했다. 공정의 가치가 실종된 올림픽 무대 앞에서 모두 할 말을 잃었다. 금지약물 복용 사실이 적발되고도 15일 2022 베이…
유영(18)과 김예림(19·이상 수리고)의 올림픽 피겨스케이팅 여자 싱글 사상 첫 동반 톱10이 눈앞이다. 유영과 김예림은 15일 중국 베이징의 서우두 실내경기장에서 열린 2022 베이징 겨울올림픽 피겨 여자 싱글 쇼트프로그램에 출전했다. 유영은 70.34점으로 6위, 김예림은 67…
끝날 때까지 끝난 게 아니다. 김선영(리드), 김초희(세컨), 김경애(서드), 김은정(스킵), 김영미(후보·이상 강릉시청)로 구성된 여자 컬링 대표팀이 16일 중국 베이징 국립아쿠아틱센터에서 열린 2022 베이징 겨울 올림픽 여자 컬링 단체전 8차전에서 덴마크에 8-7 극적인 승리를…
문재인 대통령은 16일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에서 쇼트트랙 여자 1500m 금메달을 딴 최민정(성남시청) 선수와 남자 5000m 계주에서 은메달을 딴 한국 남자 쇼트트랙 대표팀(곽윤기·김동욱·박장혁·황대헌·이준서)을 향해 “해낼 줄 알았다”면서 축하했다. 이날 문 대통령이 자…
아직 희망은 남아있다. 한국 여자 컬링대표팀 팀 킴(강릉시청)의 토너먼트 진출 여부는 최종전에서 판가름난다. 한국은 16일 베이징 내셔널 아쿠아틱 센터에서 열린 2022 베이징동계올림픽 여자 컬링 예선 8차전에서 덴마크(스킵 마델레이네 두폰트)를 8-7로 꺾었다. 오전 스위스전에…
대한민국 컬링 대표팀 ‘팀킴’(김은정, 김선영, 김영미, 김초희, 김경애)이 16일 덴마크를 상대로 역전승을 거뒀다. 팀킴은 16일 중국 베이징 내셔널 아쿠아틱 센터에서 열린 2022베이징동계올림픽 컬링 여자 라운드 로빈덴마크와의 경기에서 8-7로 승리를 거뒀다. 6-7로 한점 …
4년 전 안방에서 열린 평창 겨울올림픽에서 2개의 금메달을 목에 걸 때만 해도 금메달이 이렇게 어려운 건지 아마 몰랐을 거다. 한국 여자 쇼트트랙의 명실상부한 에이스로 불린 최민정(24·성남시청)의 ‘다음’ 올림픽인 베이징 겨울올림픽 여정은 꽃길보다 가시밭길이었다. 지난해 국가대표…
남자 쇼트트랙 대표팀은 5000m 계주에서 12년 만에 값진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16일 중국 베이징 서우두 실내경기장에서 열린 2022 베이징 겨울올림픽 쇼트트랙 5000m 계주 결선에서 6분41초679의 기록으로 캐나다(6분41초257)에 이어 두 번째로 결승선을 통과했다…
1988 서울올림픽 출전을 준비하던 자메이카 육상 100m 선수 데리스 배녹은 대표팀 선발전에서 탈락한 뒤 단거리 선수가 봅슬레이 종목에 강하다는 사실을 알고 1998 캘거리 겨울올림픽 출전을 준비한다. 자메이카 봅슬레이 선수들의 겨울올림픽 도전기를 그린 영화 ‘쿨러닝’은 이렇게 시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