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팀을 돕는 게 목표였는데 개인종합 우승까지 하다니 얼떨떨하네요. 힘들게 함께 달린 형들, 동생들 모두가 챔피언이라고 생각합니다.” 권대영(33·탑 스피드R)이 마스터스 사이클 최고수에 등극했다. 권대영은 29일 강원 삼척에서 끝난 ‘투르 드 코리아(TDK) 스페셜 2019’에서 …
“팀을 돕는 게 목표였는데 개인종합 우승까지 하다니 얼떨떨하네요. 힘들게 함께 달린 형들, 동생들 모두가 챔피언이라고 생각합니다.” 권대영(33·탑 스피드R)이 마스터스 사이클 최고수에 등극했다. 권대영은 29일 강원 삼척에서 끝난 ‘투르 드 코리아(TDK) 스페셜 2019’에…
마지막까지 누가 1위가 될지 알 수 없었다. 레이스 후반부터 5명의 선수가 무리를 이뤄 달렸기에 사진 정밀 판독으로나 순위를 가릴 수 있을 상황. 10m 정도를 남겨놓고 한 명이 튀어 나왔다. 다른 선수들이 추월하려 애썼지만 몸이 따라주지 않았다. 마지막에 폭발적인 힘을 발휘한 선수는…
투르 드 코리아 스페셜은 자전거 동호인들에게 꿈의 레이스로 불린다. 국제사이클연맹(UCI) 규정에 따라 열리는 유일한 동호인 대회이기 때문이다. 2019 투르드코리아 스페셜이 오는 27일 개막해 사흘 동안 강원 인제군, 강릉시, 삼척시 등 아름다운 자연 풍광을 배경으로 열린다. 올…
사이클 동호인들이 기다리던 ‘꿈의 레이스’ 투르 드 코리아 2019 스페셜 대회가 27일 막을 올린다. 국민체육진흥공단과 동아일보가 공동 주최하는 이번 대회는 강원 인제에서 시작해 강릉(28일)과 삼척(29일) 일대의 아름다운 풍광을 배경으로 총 220km를 달린다. 2007년 국…
동아일보사는 국민체육진흥공단과 함께 아시아를 대표하는 엘리트 국제 사이클 대회 ‘투르 드 코리아(Tour de Korea) 2019’를 6월에 공동 주최했습니다. 이번에는 국내 마스터스 로드 사이클의 최강자를 가리는 ‘투르 드 코리아 2019 스페셜대회’를 개최합니다. 예선을 거쳐…
605.2㎞를 질주한 투르 드 코리아 2019가 16일 성대하게 막을 내렸다. 이날 서울 올림픽공원에서 열린 대회 최종 5구간 결승선 앞에 있던 많은 팬들은 고개를 갸웃했다. 선수들의 유니폼 상의 허리 위에 달린 특별한 주머니가 눈길을 사로잡았기 때문이다. 5일간의 대장정을 마친 몇…
“투르 드 코리아에 저희 팀을 초청해 주시면 안 될까요?” 국내 팀 지도자들이 외국 대회에 출전할 때마다 외국 팀 관계자들로부터 종종 듣는 말이다. 투르 드 코리아가 아시아 최고의 도로 사이클 대회로 자리 잡고 있다. 이 대회는 국제사이클연맹(UCI)이 공인한 아시아 투어 2.…
‘옐로 저지’(우승자에게 수여되는 노란색 셔츠)는 외국 선수가 가져갔다. 하지만 5명의 한국 선수가 20위 안에 이름을 올렸다. 국내 유일의 국제사이클연맹(UCI) 도로 사이틀 대회 ‘투르 드 코리아 2019’가 16일 닷새간 이어진 대장정의 막을 내렸다. 13회째를 맞는 올해 대…
한국도로사이클의 에이스 최형민(29·금산인삼첼로)이 투르 드 코리아 2019에서 최종 9위에 오르며 개최국의 자존심을 살렸다. 최형민은 12일부터 16일까지 군산, 천안 독립기념관, 단양, 삼척, 고성, 서울에서 펼쳐진 이번 대회에서 최종 13시간36분54초로 9위에 올랐다. 한국선…
이탈리아의 필로 차칸티(24·니포-비니 판티니)가 ‘투르 드 코리아 2019’ 13번째 옐로 저지의 주인공이 됐다. 차칸티는 12일부터 16일까지 군산, 천안 독립기념관, 단양, 삼척, 고성, 서울 등 6개 지역에서 이어진 총 605.2㎞의 레이스를 13시간35분38초로 질주하며 정…
“청정 바다와 산이 어우러진 삼척에서 한계를 극복하는 페달을 밟기 바랍니다.” ‘투르 드 코리아 2019’ 네 번째 경유지인 강원 삼척시의 김양호 시장(사진)은 “선수단을 진심으로 환영한다”며 이렇게 말했다. 14일 충북 단양을 출발해 178.3km를 달려온 선수들은 삼척에서 하룻밤을…
태백산맥이 ‘옐로 저지’(우승자에게 수여되는 노란색 셔츠)의 주인공을 또 바꿨다. 14일 충북 단양∼강원 삼척에서 치러진 국내 유일의 국제자전거연맹(UCI) 도로 대회 ‘투르 드 코리아 2019’ 3구간에서 필리포 차칸티(24·이탈리아·사진)는 4시간1분19초의 기록으로 결승선을 …
“도담삼봉(嶋潭三峰)과 고수동굴 같은 천혜의 관광자원이 풍부한 청풍명월의 고장 단양에서 좋은 기운을 듬뿍 받아가기를 기원합니다.” ‘투르 드 코리아 2019’의 세 번째 경유지인 충북 단양군 류한우 군수는 13일 “국내외 최고 기량을 갖춘 선수들의 단양 레이스를 환영한다”며 이같이 …
권순영(26·KSPO 비앙키 아시아 프로 사이클링)은 지난해 ‘투르 드 코리아 2018’에서 한국의 자존심을 지킨 주인공이다. 최형민(29·금산첼로)이 1,2구간에서 종합 1위에 오르며 우승 가능성을 높였지만 3구간부터 뒤처져 순위에서 멀어졌다. 그러나 권순영은 산악코스에서 총 20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