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인지(24·KB금융그룹)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KEB하나은행 챔피언십(총상금 200만달러)에서 2년 1개월 만에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전인지는 14일 인천 스카이72 골프앤리조트 오션코스(파72·6316야드)에서 열린 대회 최종 4라운드에서 버디 7개와 보기 1개를 묶…
잉글랜드의 브론테 로(세계 63위)는 버디를 성공시킨 뒤 쩌렁쩌렁한 목소리로 “컴 온!”이라고 외쳤다. 동반 플레이 중인 김인경(30·세계 10위)의 기를 죽이려는 듯했다. 하지만 김인경은 한국 팬들의 응원에 미소를 되찾았다. 팬들은 11번홀까지 로에게 1홀을 뒤진 김인경에게 “역전합…
한국의 유소연(왼쪽)이 5일 인천 잭니클라우스골프클럽코리아에서 열린 국가대항전 UL 인터내셔널 크라운 A조 호주 경기 5번홀에서 퍼팅을 성공한 뒤 전인지와 주먹을 맞대며 기뻐하고 있다. 유소연-전인지 조는 호주의 이민지-세라 제인 스미스 조를 2홀 차로 꺾었다. 이로써 한국은 승점 6…
“1회 대회에서 3위, 2회 대회에서 2위를 했습니다. 다음 대회는 숫자를 하나 더 줄여서 꼭 우승하자고 말했었는데 내 말이 현실이 됐으면 좋겠습니다.”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국가 대항 단체전인 UL 인터내셔널 크라운을 앞둔 유소연(28)은 우승에 대한 강한 의지를 드러냈…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에서 뛰고 있는 전인지(24·사진)와 박성현(25)은 팬이 많기로 소문났다. 전인지 팬클럽 ‘플라잉 덤보’는 회원 수만 9500명이 넘는다. 박성현도 팬클럽(남달라) 회원이 7000명을 웃돈다. 대표적인 골프 스타인 두 선수가 모처럼 홈팬 앞에서 인기몰…
전인지(24·KB금융)는 인구 6만 명 남짓한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작은 도시 랭커스터를 ‘제2의 고향’처럼 여긴다. 2015년 랭커스터CC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US여자오픈에서 우승하며 자신의 골프 인생을 바뀌었기 때문이다. 당시 정상에 오른 뒤 그는 LPGA투…
전인지(24·KB금융·사진)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직행의 길을 열었던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랭커스터에 자신의 이름을 딴 장학기금을 조성하고 1만 달러(약 1080만 원)를 기탁했다. 전인지는 23일과 24일 1박 2일 일정으로 자신이 첫 메이저 우승컵을 안았던 2015년 US…
이달 초 전인지(24·사진)는 프로 데뷔 후 길러오던 머리를 짧게 잘랐다. “짧은 머리에 무광 블랙이 이렇게 좋을 줄이야∼”라는 글과 함께 자신의 단발머리 사진을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올렸다. 마음가짐을 새롭게 하자는 뜻도 담겨 있었다. 전인지는 2015년 아마추어 신분으…
여자 골프 자존심 대결에서 ‘국내파’가 ‘해외파’를 눌렀다.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팀은 26일 경북 경주 블루원 디아너스CC에서 마무리된 챔피언스트로피 박인비 인비테이셔널(총상금 10억 원)에서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팀을 최종 스코어 13-11로 누르고 정상에 …
올 시즌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에 뛰어든 박성현(24)은 ‘슈퍼 루키’로 불리며 성공적인 데뷔 시즌을 치르고 있다. LPGA투어 메이저 대회인 US여자오픈과 캐나다퍼시픽여자오픈에서 2승을 챙긴 박성현은 24일 현재 여자골프 세계 랭킹 2위를 기록 중이다. 지난해 한국여자프로…
“내 인생의 꽃은 아직 피지 않았다.” 전인지(23)는 지난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메이저대회 에비앙 챔피언십 우승 뒤 이 같은 소감을 밝혔다. 역대 메이저대회 최소타 기록(최종합계 21언더파 263타)을 새로 쓴 기념비적 우승이었다. 에비앙 챔피언십 우승을 발판 삼아 지…
2013년 6월 이후 33개월 동안 준우승만 12번 차지하며 우승을 하지 못한 스테이시 루이스(32·미국). 지난해 9월 이후 올 들어 지난주까지 준우승만 4번 하며 승수를 추가하지 못한 전인지(23·사진). 우승 갈증이 심했던 두 선수의 대결에서 루이스가 웃었다. 루이스는 4일 …
이번에도 마지막 문턱을 넘지 못했다. 전인지(23·사진)가 올 시즌 좀처럼 무관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전인지는 28일 끝난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캐나다퍼시픽여자오픈에서 최종 합계 10언더파를 기록해 우승자 박성현에게 3타 뒤진 공동 3위로 마쳤다. 지난해 시즌 마지…
이번 시즌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에서 한국인 선수들은 지난주까지 치른 16개 대회에서 8승을 합작했다. 34개를 소화하는 전체 일정 가운데 앞으로 승률 50%의 현재 페이스를 유지한다면 한국인 선수는 남은 18개 대회에서 9승을 올릴 수 있다는 계산이 나온다. 이럴 경우 201…
LPGA 킹스밀 챔피언십 렉시 톰슨 우승 전인지(23)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킹스밀 챔피언십(총상금 130만 달러)에서 시즌 3번째 준우승을 차지했다. 전인지는 22일(한국시간) 미국 버지니아 주 윌리엄스버그의 킹스밀골프장(파71)에서 열린 대회 최종일 4라운드에서 4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