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바닥이 교실이자 교과서다. 국내 시골마을부터 네팔 오지까지…. 지구촌 곳곳에서 배움을 얻는다. 여행 전에는 갈 곳의 역사 철학을 공부한다. 여행 뒤엔 글을 쓰고 음악과 영상을 만든다. 여행 대안학교 ‘로드스꼴라’의 김현아 대표교사를 만났다.(station.donga.com)
2, 3마리만 먹이면 지쳐 쓰러진 소도 벌떡 일어나게 한다는 낙지가 수난이다. 제철을 맞았지만 폭우로 어획량이 예년의 10%로 줄어든 데다 별미로 꼽히는 먹물과 내장에서 카드뮴이 기준치를 크게 넘겼다는 소식이다. 카드뮴은 배출되지 않고 몸에 쌓인다는데, 항암효과가
남북관계가 소용돌이 치고 있다. 북한 김정일 부자의 전격 방중에 이은 남측의 대북지원과 북한의 이산가족 상봉 제의에 남북 고위당국자 개성접촉설까지…. 북한 노동당 대표자회에서 권력 실세인 장성택의 정치국 상무위원 승진 여부도 관전 포인트.(station.donga.com)
울릉도에서 칡소가 크고 있다. 시인 정지용의 시 ‘향수’의 ‘얼룩백이 황소가 해설피 금빛 게으른 울음을 우는 곳’이라는 구절에 나오는 얼룩백이(얼룩빼기가 표준어임) 황소가 칡소다. 울릉도는 한때 잊혀졌던 칡소를 복원해 사육하는 사업을 ‘섬의 미래’로 선정했다.
추석 대목을 겨냥한 영화 ‘퀴즈왕’은 한국 영화계의 ‘차세대 1순위’로 꼽히는 장진 감독의 작품. 그러나 이번 영화에서는 뭔가 이상하다. 평론가들은 장진 감독의 연출력보다 극중에 출연한 그의 연기력을 칭찬하고 있는데….(news.donga.com/O2) ■ 아이폰 AS정책,
국제축구연맹 17세 이하 여자 월드컵에서 한국을 8강으로 이끈 여민지(왼쪽)의 역할 모델은 최근 끝난 20세 이하 월드컵에서 8골을 몰아치며 한국을 3위로 이끈 지소연이다. 여민지는 “소연이 언니의 활약을 보고 자신감을 얻었다”고 했다. 동생 민지에게 보낸 언니 소연
‘백색 황금’. 세계 자원 전쟁의 핵으로 떠오른 리튬. 한국도 지난달 26일 볼리비아와 계약을 맺고 리튬 전쟁에 뛰어들었다. 볼리비아의 우유니 소금 호수에는 세계 리튬 보존량의 절반가량인 540만 t이 매장돼 있다. 미래 산업의 핵심원료인 리튬은….(station.donga.com
요즘 뜨는 꽃남들은 ‘잘금 4인방’이다. KBS2 드라마 ‘성균관 스캔들’에 한복 입고 나오는 도령들로 ‘조선의 F4’로 불러도 손색없는 외모들이다. 잘금 4인방의 리더인 믹키유천(24·사진)이 이번 주 O₂의 표지인물. 성균관 유생 역할을 맡은 이후 스키니진을 입고도
군대 안 가려고 정신질환자 행세를 하더니 이번에는 일부러 다쳤다? 실력은 세계 정상급인데 양심은 뒤틀린 비보이들이 무더기로 병역법 위반 등으로 불구속 입건됐다. 고난도 춤동작을 하루 2∼3시간씩 연습하며 어깨에 무리를 줬고, 그것도 모자라 무거운 물건만 골라 들
트위터와 페이스북 열풍이 거세다. 어렵게만 느껴지던 직장 상사와 일상적인 얘기를 나누고 만나 보지도 못한 유명 인사들의 일면을 쉽게 엿본다.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가 친구의 개념을 바꾼다”는 말까지 나온다. 하지만 새로운 매체를 통한 소통이 인간관계까지 바
“처음엔 은퇴 소식을 듣고 울었어요….” 세계 유일의 ‘만세타법’. 평범한 땅볼을 쳐도 1루까지 사력을 다해 달린다. 그렇게 한국 최다 안타, 홈런, 타점, 볼넷의 대기록을 수립해 신(神)이라 불린 사나이 양준혁(사진). 18년 선수생활을 마감하는 ‘양신’은….(stati
지난해 브리티시오픈에서 빛나는 노장 투혼을 보여줬던 톰 왓슨(61·미국)이 국내 첫 미국프로골프(PGA) 챔피언스투어 대회 출전을 위해 한국을 찾았다. 환갑을 넘긴 나이에도 여전히 녹슬지 않은 기량을 지닌 그는 온화한 미소로 한국 팬들을 만났다. 자신의 분신과도 같은
28곳의 유네스코 세계유산을 보유한 인도에서 가장 유명한 역사유적은 타지마할이다. 하지만 타지마할과 함께 세계유산에 등재된 불교예술의 정수 아잔타 석굴은 많이 알려지지 않았다. 약 1500년 동안 자연 속에 머물다 위용을 드러낸 아잔타 석굴은 최근 무분별한 인간의
대한민국 국새는 전통방식인 진흙이 아니라 실리콘으로 만든 거푸집에서 태어났다. 인조 다이아몬드와 황동으로 만든 200만 원짜리 국새는 40억 원짜리로 둔갑해 ‘올해의 예술상’까지 받았다. 나라 안팎이 어수선한데 국새마저 이 모양이니….(station.donga.com) ■
서민전용 대출 상품 햇살론이 너무 높은 인기로 몸살을 앓고 있다. 도입 한 달여 만에 연간 대출한도의 4분의 1이 넘는 대출이 이뤄지면서 올해 말에는 한도를 초과해 자칫 대출 중단 사태가 벌어질 수 있다는 우려까지 나온다. 과열 조짐을 보이는 햇살론의 문제점과 대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