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허정무호 30명중 4명 탈락… 최후의 23인은?지난달 30일 발표된 남아프리카공화국 월드컵 예비 명단 30명에서 4명이 제외된 26명의 명단이 17일 발표됐다. 미드필더 2명, 수비수 2명이 탈락했다. 전날 에콰도르와의 평가전에서 허벅지 부상을 당한 이동국(전북)은 포함됐
12년 전 첫 길이 열렸을 때 금강산 관광은 현대아산의 ‘기대주’였다. 현대아산은 2008년엔 누적관광객 200만 명 돌파기념식까지 열 계획이었다. 하지만 그해 ‘총성 한 발’이 모든 것을 바꿔놓았다. 이제 현대아산은 구조조정 위기에 몰리고 있다. 금강산 관광가이드와
3일 ‘한국을 배우겠다’며 방한한 GE 본사 고위 임원단 45명이 2주간의 ‘한국 탐구’를 마치고 15일 미국 본사로 돌아간다. 이들이 보고 배운 내용은 2주 뒤 ‘종합 제안서’ 형태로 제프리 이멜트 GE 회장에게 전달된다. 40여 개 국내 기업과 연구소를 돌아보면서 이들
2년 전 이맘때 미국산 쇠고기의 안전성 문제를 놓고 서울 도심을 공황 상태로 몰고 갔던 ‘촛불시위’ 공방이 법정에서는 계속되고 있다. 지금까지 1270명이 법정에 섰고 수백 건의 민사 및 행정소송까지 이어질 전망이어서 ‘사법사상 가장 많은 법정다툼을 초래한 사건’
“원석을 다듬으면 보석이 되듯, 계속 다듬어야죠. 연주란 인내와 노력이 필요합니다.” ‘2020년 한국을 빛낼 100인’에 최연소 선정된 피아니스트 조성진 군(16·서울예술고 1학년·사진)의 말. 가르치는 것보다 배우는 게 좋다는 그는 10년 뒤 계획도 “연습하고, 연주
■ 한국 빛낼 100인: 경제리더들이 그리는 2020년한국은 외환위기와 금융위기를 성공적으로 극복했다. 10년 후에는 어떤 모습일까. 재계의 리더들은 한국이 고령화의 덫에 빠지겠지만 중국과 함께 성장하면서 또 한번의 기회를 맞을 것으로 전망했다. 동아일보가 선정한 ‘2
지난해 세계를 휩쓸었던 신종 인플루엔자 소동은 일단 잠잠해졌다. 하지만 인류는 여전히 ‘생물학적 시한폭탄’인 바이러스와 세균의 침입에서 안전하지 못하다. 지금까지는 간접적인 영향을 미쳤던 가축 전염병이 인간에게 직접 전염되면 새로운 문제가 생길 수도 있다.
자동차 부품은 어림잡아 2만 개에 이른다. 복잡하다 보니 자동차 수리비는 정비업소에서 계산한 대로 내는 게 보통이다. 이 때문에 수리비 바가지를 쓰고 마음고생을 한 운전자가 적지 않다. 일부 정비소의 수리비 부풀리기 실태를 소개하면서 바가지를 피할 수 있는 방법도
‘별들의 잔치’ 남아프리카공화국 월드컵이 36일 앞으로 다가왔다. 치열한 경쟁을 뚫고 본선에 오른 32개국 가운데 평균 키가 가장 큰 국가는 어디일까. 정답은 동유럽의 강호 세르비아(186.9cm). 반면에 북중미의 멕시코(176.8cm)는 최단신 군단이다. 옐로카드를 가장 많
■ ‘천안함 46용사’ 아이들 눈물 씻는 운동회‘천안함 46용사’ 자녀들이 4일 오전 경기 평택시 원정초등학교에서 열린 운동회에 참가해 모처럼 밝게 웃었다. 이 학교에 다니는 46용사의 자녀 6명은 이날 운동장에서 달리기를 하며 아픔을 씻어내는 하루를 보냈다. 어버
국제대회에서 여러 차례 우승한 유명 비보이(B-Boy) 그룹 팀원 절반이 정신질환으로 병역 면제를 받았다. 정신분열, 외상 후 스트레스장애, 정신지체 진단을 받은 9명은 한 달간 정신병동에 입원하고 2년간 통원치료를 받았다는 게 경찰 측 설명. “헛것이 보이고 환청이 들
검사들의 ‘스폰서’ 문화와 마찬가지로 의사들에겐 ‘리베이트’가 관행처럼 따라다닌다. 종합병원이나 일반 개원의뿐만 아니라 군 복무 대신 보건소에서 근무하는 20, 30대 공중보건의도 마찬가지다. 최근 강원 철원보건소에서 근무하던 한 공중보건의가 1년 7개월간 1억2
삼성전자가 올해 1분기에 분기 기준으로 역대 가장 많은 영업이익을 냈다. 반도체가 ‘1등 공신’이었다. 15년 전인 1995년 국민소득 1만 달러 시대를 열었던 1등 공신도 다름 아닌 삼성전자의 반도체였다. 대한민국 대표기업의 놀라운 선전(善戰)은 언제까지 이어질까. ■
구제역으로 소, 돼지를 잃게 된 축산농민들은 “자식 같은 소를 땅에 묻을 때 피눈물이 난다”고 말한다. 그들은 왜 소와 돼지를 ‘자식 같다’고 하는 것일까. 그 심경은 어떨까. 2002년 구제역으로 모든 것을 잃었던 한 축산농가의 이야기를 들어봤다. ‘매일같이 밥 주고
영국 런던 시내에는 많은 기념비가 있다. 제1, 2차 세계대전 무명용사비, 세계대전 여성기념비 등은 관청가 화이트홀의 한가운데를 차지하고 있다. 화이트홀이 끝나는 곳에는 2005년 세워진 경찰기념비도 있다. 영국인은 이런 기념비를 통해 지금의 영국 국민이 누구 덕분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