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공립고등학교 서열 1위인 토머스제퍼슨(TJ)고등학교에 지난해 가장 많은 합격생을 배출한 버지니아 주 폴스처치 시의 롱펠로공립중학교(사진). 전교생의 약 3분의 1이 영재반에 편성돼 있다. 학교에선 대부분 학생들에게 고등학교 수학과정을 선행 학습시키고 있다. 수
소리를 듣지 못하는 한 사진작가가 세상에 숨겨진 ‘작은 소리’를 열심히 듣고 있다. “들을 순 없어도 눈으로 나눈다”며 소외계층을 위한 활동에 힘쓰는 청각장애인 김영삼 씨(사진)가 주인공. 장애인 봉사활동에도 열심인 그는 바쁜 시간을 쪼개 미국과 한국을 수없이
국민은행 팀장의 자살사건에 금융감독원의 강도 높은 ‘종합검사’가 영향을 줬다는 주장이 나오면서 파장이 커지고 있다. 수사를 맡았던 담당 경찰도 “사건을 새로 조사할 것”이라고 밝혔다. 강정원 KB금융지주 회장 내정자의 사퇴에서부터 시작한 금융감독원과 국민은행
‘막걸리 공장에 들러 제조과정을 둘러보고, 한옥마을에서 전통의 아름다움을 느끼고, 직접 술을 빚어보고, 막걸리 한 주전자에 딸려 나오는 한상 가득한 안주를 맛본다….’ 멋과 맛을 자랑하는 전통의 도시 전주가 전통문화와 막걸리를 결합한 ‘전주 막걸리 투어’를 3
전 세계 누리꾼이 매일 8만∼9만 번씩 그의 연주솜씨를 감상한다. 동영상 공유사이트 유튜브를 통해서다. 이렇게 쌓인 조회수가 42개월 만에 1억 회를 돌파했다. 14세 기타 신동 정성하 군(사진)은 유튜브 조회수 1억 회를 넘긴 첫 한국인이다. 정 군의 연주에는 어떤 비결
1년 전 오늘, 생명 나눔을 실천하고 떠난 고 김수환 추기경. 고인의 선종 이후 장기기증 실천이 이어지고 있다. 천주교 한마음한몸운동본부 홍보대사인 탤런트 양미경 씨(오른쪽)와 간을 이식받은 것을 계기로 불교 장기기증운동단체인 생명나눔실천본부 이사장을 맡고 있는
자동차 회사들은 웬만해서는 리콜을 하려고 하지 않는다. 생산과 판매에 나쁜 영향을 주고, 신뢰도에도 깊은 상처를 주기 때문이다. 하지만 올해 들어서는 양상이 달라졌다. 리콜 대상 차량이 1200만 대가 넘어섰다. 도요타와 혼다에 이어 푸조시트로앵, 르노, 폴크스바겐이
‘2010년 연예계의 대세’에서 ‘국민 여동생’까지. 지난해 항간을 달궜던 ‘꿀벅지’ 논쟁의 주인공 ‘애프터스쿨’ 유이를 따라다니는 수식어들이다. 이처럼 잘나가는 그녀에게 경사가 겹쳤다. 여자 스타들의 ‘로망’이란 청바지 모델의 꿈을 이뤘고, 이현세 만화를 원
학생 회원만 110만 명. 입소문을 탄 유명 인기 강사만 99명. 하루 평균 접속자 수 10만 명. 온라인강의업체 1위 부럽지 않은 ‘강남인터넷수능방송(강남인강)’의 화려한 성적표다. 가입비 2만∼3만 원이면 유명 강사의 강의를 들을 수 있어 특히 저소득층 학생들에게 인기
원앙, 황조롱이, 직박구리, 참갈겨니, 버들치, 줄장지뱀(사진), 갯버들…. 서울 청계천에서 발견되는 동식물들이다. ‘시멘트로 만든 인공하천에 누가 살까’ 했는데 788종이나 됐다. 먹이사슬이 생겨 생태계도 안착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다음 숙제는 외래 위해종인 돼
공자를 글로벌 문화상품으로 만들려 하는 중국 정부의 기대를 업은 영화 ‘공자-춘추전국시대’가 11일 국내 개봉한다. 지난달 중국 내 ‘아바타’ 2D 상영이 중단된 것이 ‘공자’를 위한 조치라는 소문도 있다. 하지만 ‘전략가 공자’를 그린 영화 내용에 대해서는 평가
삿대질과 막말, 몸싸움… 기축년 한 해 여야 국회의원들은 치열한 ‘전투’를 벌였습니다. 그러나 그것이 의원들이 서로에 대해 품은 마음의 전부일까요? 정치현실 때문에 맞서면서도 가슴속엔 여야를 떠나 서로에 대한 존경과 우정을 간직한 의원들이 적지 않습니다. 경인년
남편은 음식물쓰레기 처리를 전담하고 할아버지 할머니는 손자 손녀를 위해 기저귀를 구입한다. 그동안 가족들의 식사 수발을 드느라 정작 식탁에선 주변인이었던 아내는 “나도 식탁의 당당한 일원”이라고 선언한다. 2010년 대한민국 홈쇼핑방송(사진)에 비친 우리 가족의
대규모 리콜 사태로 도요타자동차가 사면초가에 빠져 있는 가운데 미국의 일본 자동차 압박은 전방위적이다. 이참에 일본의 자동차시장을 열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고, 미 교통장관은 “도요다 아키오 회장과 직접 만나 얘기해야 문제가 풀릴 것”이라며 공세 고삐
삼성전자의 반도체 핵심기술이 유출됐다. 6년간 야금야금 기술을 빼낸 범인은 반도체 장비 시장에서 세계 1위인 다국적 협력업체의 직원들이었다. 기계설비 애프터서비스를 해준다며 공장에 드나들며 영업비밀이 담긴 서류를 챙겨 나왔다. 빼돌린 반도체 기술과 영업비밀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