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지애, 오초아 밀어내고 다승왕 - 올해의 선수상 거머쥘까이틀간 내린 비로 꿀맛 같은 휴식을 취한 신지애(21·미래에셋·사진)가 ‘골프 여제’ 등극을 위한 원기를 회복했다. 23일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 투어챔피언십 2라운드에선 5타를 줄이며 선두에 1타 뒤진 2위
총부채상환비율(DTI) 규제를 피해 신규 분양 시장으로 돈이 몰리면서 서울의 일부 아파트 단지에서 거품이 형성되고 있다. 주변 시세보다 분양가가 비싸도 높은 청약 경쟁률을 보이고, 전용면적 84m² 아파트의 분양권 프리미엄이 한 달 사이에 1억 원까지 치솟기도 한다.
1970년대 일본 교토(京都)대에서 임학을 공부하던 한국 유학생은 수많은 문화재가 나무로 만들어졌다는 사실을 깨닫고 목조 문화재의 매력에 빠져든다. 그는 이후 나무와 문화재를 연계한 연구 성과를 통해 해인사 팔만대장경 경판, 무령왕릉 목관에 관한 기존 학설을 뒤집
유전성 신장질환을 앓으며 만화가를 꿈꾸는 김태영 양(광주 두암중 1년·오른쪽)이 허영만 화백의 가르침을 받았다. 수줍음을 많이 타는 김 양은 말은 몇 마디 못했지만 대가 앞에서도 떨지 않고 쓱쓱 그림을 그렸다. 동아일보에 ‘꼴’을 연재하고 있는 허 화백은 김 양의
18일 미국 역사상 가장 오래 의원직을 수행한 사람으로 기록된 웨스트버지니아 주 출신 로버트 버드 의원(92·민주당·사진)의 의원직 수행일수는 무려 56년 320일. 6년 임기 상원의원 선거에서 9선에 성공했으며 상원에서만 1만8582차례 표결에 참석한 그의 장수 의정활동
미국 항공우주국(NASA)이 플로리다 주 메리트 섬에 위치한 케네디우주센터에서 우주왕복선 애틀랜티스호를 성공적으로 쏘아 올렸다. 발사 8분 만에 시속 2만8000km의 엄청난 속도로 하늘로 솟아 오른 애틀랜티스호는 국제우주정거장과 도킹해 각종 실험장비 등 화물을 내려
■ “美한인 커뮤니티 폐쇄성 벗어나야”“우리끼리 얘기해봐야 소용없습니다. 미국 주류사회와 직접 네트워킹해야 합니다.” ‘코리안 아메리칸’으로는 처음으로 미 버지니아 주 하원의원으로 선출된 마크 김 당선자(사진)의 한인사회를 향한 충고다. 그가 바라본 한인 커
미국 정보기술(IT) 기업들의 주가가 금융위기 이전은 물론 10년 전 닷컴 버블 당시의 고점(高點)까지도 돌파하고 있다. ‘제2의 인터넷 버블’이라는 말까지 나올 정도다. 미국 IT산업의 부활엔 전에 없던 탄탄한 실적이 버팀목이 되고 있다. 여전히 고전하는 한국의 IT 벤
세계 1, 2위 부호이자 미국의 대표적인 ‘존경받는 부자’ 워런 버핏 버크셔해서웨이 회장(오른쪽)과 빌 게이츠 마이크로소프트(MS) 전 회장(창립자)이 대학생들에게 미국의 경제상황에 대한 전망과 인생의 교훈을 이야기했다. 두 사람은 지난해 금융위기 이후 극심한 경기
평범한 여고생이 주한 프랑스대사관을 감동시켰다. 프랑스문학에 푹 빠진 고교 2학년 황윤주 양(17)은 4월 초 ‘프랑스어와 문학을 제대로 배우고 싶다’는 편지 한 통을 대사관에 보냈고 대사관 측은 황 양에게 대사관 산하 프랑스문화원의 모든 학습자료를 무료로 제공하
■ 이코노미석 타고 한국 온 페루대통령지구 반대편 페루에서 일본과 한국을 방문하면서 이코노미 항공편을 끊고, 수행원단은 상대국이 숙박비를 부담하는 선까지만 꾸리고…. 11일 방한한 알란 가르시아 페루 대통령의 알뜰 해외순방이 외교가의 화제다. ‘짠돌이’라고?
한없이 사람 좋은 웃음을 지었지만 ‘자활명장’ 3인은 비온 뒤의 땅처럼 굳건하다. 이들이 꾸린 회사도 작지만 탄탄한 게 이들과 꼭 닮았다. 회사가 부도난 뒤 아내마저 잃었던 정승화 씨는 자활공동체 ‘일과 나눔’의 사장님이 됐다. 한때는 죽고 싶었던 심정이었지만 지
복권 1등 당첨자들의 비결은 뭘까? 약 1년에 걸쳐 복권 1등 당첨자 103명에게 설문조사를 했더니 특정 꿈을 꾸고 1등에 당첨된 경우가 많았다. 조상 꿈을 꾸었다면 복권을 사봄 직하다. 복권을 사는 횟수는 너무 잦지도, 너무 뜸하지도 않았다. 복권 구입 기간이 1년 미만인
미국에 갈까? 일본에 남을까?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에서 활약하고 있는 송보배(23·사진)가 행복한 고민에 빠졌다. 송보배는 8일 일본 미에 현 시마의 긴테쓰 가시코지마CC에서 끝난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겸 일본 투어 미즈노클래식에서 우승하며 내년 시즌 LPGA 출전
“기업들이 대학생과 근로자의 평생 학습을 지원해 반(反)기업 정서를 없애자.” “수학 교과서를 ‘학습자가 생각하도록 물어보는 교과서’로 바꾸자.” “다문화 음식을 상품으로 만들어 다문화가정을 돕자.” 젊은이들이 쏟아낸 ‘대한민국 업그레이드 방안’을 들어봤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