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점 운영과 지하철 청소 등으로 모은 전 재산 12억 원을 사후에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 달라며 기부한 홍계향 할머니(사진)가 19일 별세했다. 향년 90세. 경기 성남시에 따르면 홍 할머니는 부산에서 태어나 1955년에 결혼한 뒤 서울로 상경해 김, 미역 노점상과 폐지 줍기를 하…
팝페라 테너 임형주(38·사진)가 국민훈장 동백장을 받는다. 역대 수상자 중 최연소다. 22일 소속사 디지엔콤에 따르면 임형주는 23일 충남 천안시 국립중앙청소년수련원 문화예술관 대강당에서 열리는 ‘제20회 대한민국 청소년 박람회’ 개막식에서 국민훈장 동백장을 수훈한다. 청소년을 …
반세기 이상 세계경제포럼(WEF)을 이끌어온 클라우스 슈바프 WEF 창립자(86·사진)가 회장직에서 물러난다. WEF는 해마다 스위스 다보스에서 열려 ‘다보스 포럼’으로 더 유명하다. WEF는 21일(현지 시간) “슈바프 회장은 2025년 1월까지 직무를 다한 뒤 WEF 이사회 의…
팝스타 마돈나(65)가 멕시코 유명 화가 프리다 칼로(1907∼1954)의 유품을 착용한 사진(사진)을 올리자 ‘박물관 소장품에 대한 특혜 대여’ 논란이 일었다. 박물관 측이 “소장품이 아니다”라고 밝히며 소동은 일단락이 됐다. 21일(현지 시간) 마돈나가 소셜미디어 인스타그램에 “(…
한국문인협회 이사장을 지낸 성춘복 시인(사진)이 22일 별세했다. 향년 88세. 1936년 경북 상주에서 태어난 고인은 1959년 ‘현대문학’으로 등단했다. 이후 시집 ‘오지행’ ‘공원 파고다’ ‘복사꽃 제(祭)’ 등 약 50권의 책을 냈다. 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 부회장, 한국문…
제5대 무형유산위원장에 국립민속박물관장을 지낸 천진기 울릉우산국문화재단 이사장(62·사진)이 22일 선출됐다. 임기는 2년. 무형유산위원회 위원 27명과 전문위원 41명도 이날 위촉됐다.
◇김정숙 씨 별세·문무광 씨 부인상·명진 씨 성준 SK온 PR팀 PL 모친상·이헌수 씨(보쉬코리아) 장모상·나정아 전 SK E&S New Media팀 매니저 시모상=21일 이대서울병원, 발인 24일 오전 6시 02-6986-4453 ◇박창훈 씨 별세·상범 KBS 창원방송총국…
◇한미우호협회(회장 황진하)는 23일 서울 한국프레스센터 19층 매화홀에서 ‘신냉전 시대 한미동맹과 한반도 통일 정책의 재조명’을 주제로 한 세미나를 연다.
동아일보와 서울아산병원이 준비한 5월 온라인 건강강좌 영상이 23일(목) 업로드됐습니다. 서울아산병원 소화기내과 안지용 교수가 ‘한국인 조기 위암 발견율 1위인 이유’, ‘개복하지 않고 내시경 시술로 위암 치료’, ‘위암 내시경 시술만으로 완치할 수 있다!’를 주제로 일반인의 궁금증을…
《가난한 사랑 노래가난하다고 해서 외로움을 모르겠는가너와 헤어져 돌아오는 눈 쌓인 골목길에 새파랗게 달빛이 쏟아지는데.(중략)가난하다고 해서 사랑을 모르겠는가내 볼에 와 닿던 네 입술의 뜨거움 사랑한다고 사랑한다고 속삭이던 네 숨결돌아서는 내 등 뒤에 터지던 네 울음. 가난하다고 해서…
22일 서울 동대문구 경희대학교에서 모델들이 커피 브랜드 ‘조지아’의 커피 트럭 이벤트 ‘스쿨 페스티벌 어택(School Festival Attack)’을 소개하고 있다. 조지아는 경희대학교 축제 기간인 이날부터 오는 24일까지 캠퍼스에 커피 트럭을 설치하고, 제품 제공 이벤트를 진행…
시 ‘농무’와 ‘가난한 사랑 노래’ 등을 쓴 신경림 시인(본명 신응식)이 22일 별세했다. 향년 89세.1935년 충북 충주에서 태어난 고인은 동국대 영문과 2학년 재학 중인 1956년 시 ‘낮달’을 발표하며 문단에 이름을 알렸다. 이후 낙향해 한동안 농사를 짓는 등 긴 공백기를 갖다…
‘한국 문단의 거목’ 신경림 시인(대한민국예술원 회원)이 21일 숙환으로 타계했다. 향년 88세.문학계에 따르면 시인은 이날 오전 8시 17분께 일산 국립암센터에서 암 투병 중 숨을 거뒀다. 1935년 충북 충주에서 출생한 시인은 동국대 영문과를 졸업했다. 1956년 ‘문학예술’에 ‘…
노점 운영, 지하철 청소 등으로 모은 재산을 사후에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 달라며 기부한 홍계향 할머니가 별세했다. 향년 90세. 홍 할머니가 남긴 12억 원 상당의 유산은 고인의 뜻대로 지역 내 저소득층을 위해 쓰일 예정이다. 22일 성남시에 따르면 1934년에 부산에서 태어난 홍…
《전공의들이 말하는 ‘사직, 그후’ 정부가 전공의(인턴, 레지던트) 복귀 시한으로 정한 20일 서울아산병원 필수의료과 레지던트 3명은 병원으로 돌아가는 대신 실명과 얼굴을 공개하고 동아일보 인터뷰 자리에 나왔다. 이들은 “고통받는 환자를 생각하면 마음이 무겁다”라면서도 “현 상황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