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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진식 전 산업자원부(현 산업통상자원부) 장관(78·사진)이 한국무역협회 차기 회장(32대)으로 추천됐다. 27일 정기총회에서 윤 전 장관이 차기 회장으로 선임되면 무협은 김영주 전 회장 이후 3년 만에 다시 관료 출신 회장을 맞이하게 된다. 취임 당시 나이 기준으로 최고령 기록도 세…
생계가 곤란하거나 연고가 없는 국가유공자가 숨지면 장례에 필요한 빈소 용품과 차량 등은 물론이고 장례지도사 등 인력을 국가가 지원할 수 있는 명확한 법적 근거가 마련됐다. 국가보훈부는 “국가유공자 등에 대해 마지막 예우를 하기 위해 2018년부터 시행하고 있는 생계 곤란 및 무연…
헌법재판소 신임 사무처장에 김정원 사무차장(59·사법연수원 19기·사진)이 임명된다. 사무처장은 헌재의 인사·예산 등 행정사무를 총괄하는 장관급 공무원으로, 헌법연구관 출신이 임명되는 것은 처음이다. 임기는 14일부터다. 서울대 법대 출신인 김 신임 처장은 1990년 전주지법 판사로 …
“인공지능(AI) 덕분에 앵커들이 명절 쇠러 갔습니다.” 중국의 한 방송국이 중국 최대 명절인 춘제(春節·음력 설) 연휴에 실제 앵커와 똑닮은 AI 앵커를 선보였다. 중국에선 뉴스 일부에 AI 앵커를 활용한 사례가 없지 않았지만 뉴스 전체 진행을 AI 앵커가 맡은 건 처음이다. 중국 …
일본에서 인간에게 ‘장기이식’이 가능하도록 유전자를 변형한 돼지가 태어났다. 올해 돼지 장기를 원숭이에게 이식하는 수술까지 성공하면 세계 의학계의 숙원이던 ‘이종(異種) 장기이식’이 새로운 도약을 맞을 수 있다. 일본 메이지(明治)대 학내 벤처기업 ‘포르메드텍’은 13일 “인체에 장…
글로벌 인공지능(AI) 혁명으로 금융산업 내 디지털 혁신이 더욱 가속화하고 있습니다. 첨단기술 도입, 지급결제 수단의 다양화, 데이터 활용 등 여러 영역에 AI가 본격적으로 쓰이고 있습니다. 아울러 금융보안과 정보보호를 침해하는 요소들도 커지면서 금융안정의 중요성 또한 높아졌습니다. …
#1. 강원도에서 부동산 개발 사업을 하던 A 씨. 주식 일부를 직원 이름을 빌려 명의신탁했다가 되돌려받는 과정에서 30억 원을 떼였다. 직원이 이를 빌미 삼아 사업대상지에 10㎡ 정도의 땅을 ‘알박기’용으로 매입한 뒤 토지보상비로 요구하자 울며 겨자 먹기로 받아들인 것이다. #2. …
켈빈 킵툼(케냐)은 풀코스(42.195km) 세 번째 도전이던 지난해 시카고 마라톤에서 세계기록(2시간00분35초)을 새로 썼다. 많은 마라톤 전문가들은 그를 ‘서브2’(2시간 이내에 풀코스 완주) 기록을 남길 수 있는 1순위 후보로 평가했다. 그러나 킵툼은 24번째 생일로부터 71일…
피아니스트 임윤찬(20·사진)이 내년에도 미국 뉴욕 카네기홀 무대에 선다. 세계적인 음악인들을 초청해 무대에 올리는 카네기홀에서 임윤찬을 2년 연속 초청한 것이다. 11일(현지 시간) 뉴욕 카네기홀은 2024∼2025시즌 공연 스케줄을 발표하며 내년 4월 25일 메인 무대인 아이…
조선인을 모욕하는 일본 교사들에게 항의하며 징병 거부 투쟁을 벌이는 등 조국 독립을 위해 헌신한 지익표 애국지사(사진)가 11일 별세했다. 향년 99세. 국가보훈부에 따르면 지 지사는 1942년 전남 여수공립수산학교 재학 중 독서회를 조직해 조선인을 모욕하는 일본 교사들에게 항의했…
서양에서 13은 불길한 숫자로 통한다. 반면 12월 13일생인 ‘팝스타’ 테일러 스위프트(35)는 13을 행운의 숫자라고 믿는다. X(옛 트위터) 계정부터 ‘@taylorswift13’이다. 미국 현지 시간으로 2월 11일(2+11=13)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에서 캔자스시티와…
◇박연죽 씨 별세·배진숙 성수 씨 준수 메리츠캐피탈 부사장 모친상·안지환 씨 장모상·강유정 김지연 씨 시모상=11일 서울성모병원, 발인 14일 오전 5시 50분 02-2258-5957 ◇이기헌 씨 별세·강혜연 대전 대청성결교회 목사 혜옥 희채 씨 희승 공주 유구성결교회 목사 희명 …
영화 ‘패스트 라이브즈’를 연출한 한국계 캐나다인 셀린 송 감독(36·사진)이 미국감독조합상(2024 DGA Awards)에서 신인상을 받았다. 미국감독조합(DGA)은 10일(현지 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 베벌리힐스의 베벌리힐턴호텔에서 개최한 제76회 연례 시상식에서 ‘첫 장편영화…
조선인을 모욕하는 일본 교사들에게 항의하며 징병 거부 투쟁을 벌이는 등 조국 독립을 위해 헌신한 지익표 애국지사가 11일 별세했다. 향년 99세. 국가보훈부에 따르면 지 지사는 1942년 전남 여수공립수산학교 재학 중 독서회를 조직해 조선인을 모욕하는 일본 교사들에게 항의했다. “민족…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지원을 위한 일본 ‘아시아 여성기금’ 설립에 기여한 아카마쓰 료코(赤松良子·사진) 전 문부상이 별세했다. 향년 94세. 료코 전 문부상은 도쿄대 법학부를 나와 노동성에서 공직 생활을 시작해 노동성 부인국장, 총리 부인문제 담당 실장 등을 역임하며 여성 정책 행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