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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이 잘려 나갈 것처럼 고통스러웠지만 이 강만 지나면 좋은 세상이 있으리라 믿고 참았다.” 탈북 청년 김일혁 씨(사진)가 30일 통일부 주최 포럼에서 2011년 밧줄 하나에 몸을 의지한 채 두만강을 건너던 당시 상황을 설명하며 이같이 말했다. 김 씨는 최근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회…
다음 달 1일 개원 40주년을 맞는 고려대 구로병원(병원장 정희진)이 ‘개원 40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 고려대 구로병원은 29일 서울 구로구 병원 내 새롬교육관에서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날 기념식에는 김재호 학교법인 고려중앙학원 이사장, 김동원 고려대 총장, 윤…
미국 최대 뉴스 채널 CNN의 신임 사장으로 뉴욕타임스(NYT)와 영국 BBC방송을 성공적으로 이끌었던 마크 톰프슨(66·사진)이 내정됐다. 영국 출신인 톰프슨은 1979년 BBC에 입사해 2004년부터 2012년까지 사장직을 지냈다. 2009년 포브스지가 선정한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강보현 씨 별세·김용일 프로야구 LG트윈스 트레이닝코치 모친상=30일 경북 예천농협장례식장, 발인 9월 1일 오전 8시 30분 054-655-0990 ◇권복남 씨 별세·김수찬 뉴시안 편집국장 의찬 신한저축은행 채권관리부장 모친상=30일 경북 영주시 명품장례식장, 발인 9월 1일 …
50대 여성이 갑자기 쓰러져 뇌사상태에 빠진 후 뇌사 장기기증으로 5명의 생명을 살리고 세상을 떠났다. 한국장기조직기증원은 지난달 26일 뇌사 상태였던 故 강미옥(58)씨가 삼성서울병원에서 뇌사 장기기증으로 심장, 폐장, 간장, 신장(좌우)을 기증하고 숨졌다고 30일 밝혔다. 고…
‘마음 약해서’ ‘십오야’로 사랑받은 6인조 혼성그룹 와일드캣츠의 보컬 임종임(사진)이 28일 별세했다. 향년 74세. 1969년 미8군 쇼에서 노래하기 시작한 고인은 1971년 와일드캣츠로 데뷔했다. 와일드캣츠는 앨범 ‘뉴 프롬 더 와일드’로 동남아시아와 홍콩에서 활동하며 인기를 …
26일 별세한 김석원 전 쌍용그룹 회장의 장례식이 29일 엄수됐다. 성곡언론문화재단에 따르면 김 전 회장의 발인은 이날 서울 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에서 열렸다. 발인식에는 가족과 친지 외에도 임홍재 국민대 총장, 예종석 전 사회복지공동모금회 회장, 박갑철 전 대한아이스하키협회 회장 …
국립중앙과학관이 허준이 미국 프린스턴대 교수(40·한국 고등과학원 석학교수·사진)의 필즈상 수상 1주년을 기념해 친필 연구노트 등 전시품을 29일부터 전시한다. 이번 전시는 허 교수의 수상 업적 해설과 함께 필즈상 수상 현장 영상 및 수학 대중 강연 영상, 우리나라 수학 발전사와 허…
우리나라의 혁신성장을 이끌 ‘인문사회 융합인재양성사업’이 29일 단국대 천안캠퍼스 보건과학관에서 출범했다. 이 사업은 교육부가 디지털시대, 기후위기 등 미래 문제에 대응할 5개 분야의 인재를 육성하는 사업이다. 이 사업에는 2025년까지 분야별로 90억 원씩 총 450억 원을 지원한…
◇고길성 씨 별세·영태 법무법인 해인 대표변호사 부친상=29일 경남 창원시립상복공원 장례식장, 발인 31일 오전 8시 반 055-712-0930 ◇김진철 씨 별세·현제 에너지경제연구원장 부친상=29일 울산전문장례식장, 발인 31일 오전 8시 반 052-242-4444 ◇이대영 …
사이버 공간에서 다투다가 실제로 만나 싸우는 ‘현피’를 벌이자며 설전을 이어왔던 페이스북 모회사인 메타 최고경영자(CEO) 마크 저커버그와 X(엑스·옛 트위터)의 소유주이자 테슬라 CEO인 일론 머스크가 미국 의회에서 만나게 됐다. 28일(현지 시간) 미 정치전문매체 액시오스 등에…
“그럼에도 나는 털고 일어난다(But still I rise).” 27일(현지 시간) 전미체조선수권대회에서 8번째 개인 종합 우승을 한 미국 여자 체조 선수 시몬 바일스(26)의 유니폼 소매에 새겨진 시인 마이아 앤절로의 시구다. 여자 체조의 ‘살아있는 전설’ 바일스의 2년 만의 이 …
동아일보는 다문화 인식 개선을 위한 캠페인 ‘따뜻한 동행, 달라도 다 함께 달다 캠페인’을 연말까지 진행한다. 동아일보가 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가 지원하는 이번 캠페인은 다양한 문화가 어우러져 동행하는 사회를 만들어 가자는 취지를 담고 있다. 통계청에 따르면 2021년 기준 한국에 …
“간토(關東) 대지진 학살을 인정하지 않는 것은 일본에도 위험할 수 있습니다. 또다시 지진이 일어났을 때 범죄를 부추길 수 있는 유언비어가 나타날 수 있습니다.” 일본의 재일 조선인 연구 권위자로 꼽히는 도노무라 마사루(外村大) 도쿄대 교수(역사학·사진)는 22일 일본 도쿄대 캠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