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택수 한국사회문제연구원장(57)은 표절논란에 휩싸인 신경숙 작가를 ‘사기 및 업무방해 혐의’로 지난 18일 서울중앙지검에 고발한 ‘이유’를 밝혔다. 현 원장은 22일 CBS 라디오 ‘박재홍의 뉴스쇼’와 인터뷰에서 “작가·대형 출판사의 불성실하고 무책임한 태도를 보고 실망과 분노를 …
《 소설가 신경숙 씨(52)의 표절 논란이 확산되는 추세다. 현택수 한국사회문제연구원장이 지적재산권 침해를 이유로 18일 신 씨를 검찰에 고발하자 문학계는 “문단 내부에서 해결할 일”이라며 고발 철회를 주장했다. 한국작가회의와 문화연대는 문단의 자정능력을 강조하며 23일 ‘표절사태와 …
소설가 신경숙 씨(52)의 표절 의혹이 검찰 수사를 통해 가려질 것으로 보인다. 서울중앙지검은 현택수 한국사회문제연구원장이 신 씨를 사기와 업무방해 혐의로 고발한 사건을 형사6부(부장 정승면)에 배당했다고 19일 밝혔다. 형사6부는 지식재산권 수사를 전담하는 부서다. 앞서 현 원장…
소설가 신경숙 씨가 1996년 발표한 단편소설 ‘전설’이 일본 소설가 미시마 유키오의 ‘우국(憂國)’을 일부 베꼈다는 표절 의혹이 제기됐다. 이 책의 출판사인 창비(창작과비평사)는 17일 ‘표절이 아니다’라는 요지의 보도자료를 냈다가 문단과 독자들이 강력하게 반발하자 다음 날 ‘표절 …
국내 문학계에서 큰 영향력을 행사해 이른바 ‘문단 권력’으로 불려온 출판사 창비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상에서 쏟아지는 독자들과 문인들의 비판에 굴복했다. 18일 창비는 강일우 대표이사 명의로 창비 홈페이지 등에 게재한 ‘독자 여러분께 드리는 글’에서 “(전날) 보도자료는 ‘표…
작가 신경숙이 일본 작가의 작품을 표절했다는 의혹이 제기돼 논란이 일고 있는 가운데 문학평론가 조영일이 “표절하지 않았으며 해당 작품을 본 적도 없다”고 밝힌 신경숙을 강하게 비판했다. 조영일은 18일 CBS 라디오 ‘박재홍의 뉴스쇼’에 출연, 전날 신경숙이 출판사 ‘창비’를 통해 …
“(미시마 유키오는) 오래전 ‘금각사’ 외엔 읽어본 적 없는 작가로 해당 작품(‘우국(憂國)’)은 알지 못한다. 이런 소란을 겪게 해 내 독자 분들께 미안하고 마음이 아프다. 풍파를 함께 해왔듯이 나를 믿어주시길 바랄 뿐이고, 진실 여부와 상관없이 이런 일은 작가에겐 상처만 남는 일이…
소설가 신경숙 씨(52)가 일본 탐미주의 작가 미시마 유키오(1925∼1970)의 소설을 표절했다는 주장이 나왔다. 소설가 이응준 씨(45)는 16일 인터넷매체 허핑턴포스트코리아에 ‘우상의 어둠, 문학의 타락-신경숙의 미시마 유키오 표절’이란 글을 올리고, 신 씨가 1996년 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