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소설가 한강이 한국 작가 최초로 노벨문학상을 수상했다. 스웨덴 한림원은 “한강의 작품은 역사적 트라우마에 맞서고 인간 삶의 연약함을 폭로하는 강렬한 시적 산문”이라고 선정 이유를 밝혔다. 한강의 대표작으로는 ‘채식주의자’, ‘소년이 온다’, ‘희랍어 시간’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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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가 한강(54)의 노벨 문학상 수상을 기념해 주프랑스 한국문화원에서 한국 문학 도서전 ‘한강의 기적’이 열린다. 주프랑스 한국문화원에 따르면 이번 도서전은 7일(현지 시간)부터 다음 해 3월 말까지 파리 시내에 있는 문화원에서 개최된다. 문화원 측은 6·25전쟁 이후 한국의 급속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