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소설가 한강이 한국 작가 최초로 노벨문학상을 수상했다. 스웨덴 한림원은 “한강의 작품은 역사적 트라우마에 맞서고 인간 삶의 연약함을 폭로하는 강렬한 시적 산문”이라고 선정 이유를 밝혔다. 한강의 대표작으로는 ‘채식주의자’, ‘소년이 온다’, ‘희랍어 시간’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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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 작가를 노벨문학상으로 이끈 작품 ‘소년이 온다’의 실제 주인공 유족이 책을 광주시에 기증했다.광주시는 문재학 열사의 어머니 김길자씨가 ‘소년이 온다’ 미니북카페 개소식에서 책을 전달했다고 13일 밝혔다.기증된 책은 문재학 열사의 부친인 고(故) 문건양씨가 생전에 눈물을 흘리며 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