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소설가 한강이 한국 작가 최초로 노벨문학상을 수상했다. 스웨덴 한림원은 “한강의 작품은 역사적 트라우마에 맞서고 인간 삶의 연약함을 폭로하는 강렬한 시적 산문”이라고 선정 이유를 밝혔다. 한강의 대표작으로는 ‘채식주의자’, ‘소년이 온다’, ‘희랍어 시간’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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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 작가의 노벨문학상 수상에 맞춰 책 ‘소년이 온다’ 조형물이 빛을 밝힌다.광주시는 10일 오후 7시 45분 시청 행정동 앞 잔디광장에서 ‘한강 작가 노벨상 수상 축하 조형물 점등식’이 열린다고 밝혔다. 조형물은 5·18민주화운동을 다룬 한강 작가의 소설 ‘소년이 온다’ 작품 표지를…
한국인 최초이자 아시아 여성 작가 중 처음으로 노벨문학상을 받은 한강 작가의 초상화가 교보문고 광화문점에 걸렸다.대산문화재단과 교보문고는 서울 종로구 교보문고 광화문점에 위치한 ‘노벨상 수상자 초상화 전시공간’을 재단장하면서 한강 작가의 초상화를 전시했다고 10일 밝혔다.‘노벨상 수상…
스웨덴 스톡홀름에서 노벨 주간 행사를 치르고 있는 한강이 8일(현지시간) 스웨덴 동화작가 아스트리드 린드그렌(1907∼2002)이 생전 살던 집을 찾았다. 린드그렌은 ‘말괄량이 삐삐’ 시리즈 등을 남긴 세계적인 작가다. 한강은 앞서 6일 기자회견에서 “오늘 이후로 스톡홀름을 더 즐기고…
한강 작가(54)가 우리나라 최초, 아시아 여성 작가 중 처음으로 노벨상 ‘블루 카펫’을 밟는다.제124회 노벨상 시상식이 10일 오후 4시(현지시각, 한국시각 10일 자정) 스웨덴 스톡홀름 콘서트홀에서 개최된다.1시간 10분 내외로 진행될 시상식은 칼 구스타프 16세 스웨덴 국왕과 …
8일(현지 시간) 오후 1시경 스웨덴 스톡홀름 시내의 한 프랑스 레스토랑. 아담한 식당 앞에 검은 밴 한 대가 멈춰 섰다. 차에서 내려 경호원들의 수행을 받으며 식당 안으로 들어간 이는 소설가 한강(54). 그의 대표작 ‘작별하지 않는다’, ‘흰’, ‘채식주의자’, ‘소년이 온다’를 …
10일(현지 시간) 열릴 노벨상 시상식의 또 다른 하이라이트는 스톡홀름 신청사 블루홀에서 열리는 대규모 연회다. 올해는 한강을 비롯한 노벨상 수상자 11명과 왕실 관계자, 각계 귀빈 등 1300명이 모여 만찬을 갖는다. 노벨상 연회는 단순한 식사가 아니라 전통과 예술이 어우러진 고유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