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소설가 한강이 한국 작가 최초로 노벨문학상을 수상했다. 스웨덴 한림원은 “한강의 작품은 역사적 트라우마에 맞서고 인간 삶의 연약함을 폭로하는 강렬한 시적 산문”이라고 선정 이유를 밝혔다. 한강의 대표작으로는 ‘채식주의자’, ‘소년이 온다’, ‘희랍어 시간’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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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이 10일(현지시간) “문학을 읽고 쓰는 작업은 생명을 파괴하는 모든 행위에 반대한다”고 노벨문학상 수상 소감을 밝혔다.한강은 이날 노벨상 시상식이 끝난 직후 스웨덴 스톡홀름 시청에서 열린 노벨상 연회에서 “우리를 서로 연결해 주는 언어, 이 언어를 다루는 문학은 필연적으로 일종의…
10일(현지 시간) 오후 기자가 찾은 스웨덴 스톡홀름 콘서트홀. 노벨상 시상식을 상징하는 ‘블루 카펫’이 깔린 무대 가운데 바닥에는 ‘THE NOBEL PRIZE’라는 문구가 선명했다. 식장 안에는 무대를 가득 채운 생화들이 내뿜는 은은한 꽃향기가 가득했다. 알프레드 노벨(1833∼1…
10일(현지 시간) 오후 기자가 찾은 스웨덴 스톡홀름 콘서트홀. 노벨상 시상식을 상징하는 ‘블루 카펫’이 깔린 무대 가운데 바닥에는 ‘THE NOBEL PRIZE’라는 문구가 선명했다. 식장 안에는 무대를 가득 채운 생화들이 내뿜는 은은한 꽃향기가 가득했다. 알프레드 노벨(183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