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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책의 향기]현대인 비만의 주범… 단당류 섭취 줄여야

    [책의 향기]현대인 비만의 주범… 단당류 섭취 줄여야

    세계 인구의 3분의 1인 약 25억 명은 과체중 및 비만에 해당한다. 살찐 현대인들이 부쩍 많아지는 현상에 대해선 많은 분석이 존재한다. 필요 열량보다 많이 먹어서 혹은 이전처럼 강도 높은 육체노동을 하지 않아서 등 다양한 가설이 존재하지만 저자는 빙하기 이후 인류가 살이 찌는 체질로…

    • 2022-0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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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책의 향기/밑줄 긋기]수면 아래

    [책의 향기/밑줄 긋기]수면 아래

    우리는 언젠가 우리가 했던 약속을 지킬 수 있을까. 요즘 나는 우리가 그 약속을 지키지 않아야만 자유로워질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을 하곤 한다. 그냥, 난 우리가 괜찮았으면 좋겠어. 각자의 자리에서, 많은 순간에, 정말로 괜찮다고 말할 수 있는 사람이 되었으면. 지금 내게 남은 마음은 그…

    • 2022-0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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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쿠바 명물 아이스크림 가게는 냉전의 산물이었다[책의 향기]

    쿠바 명물 아이스크림 가게는 냉전의 산물이었다[책의 향기]

    피델 카스트로 전 쿠바 국가평의회 의장(1926∼2016)은 알아주는 아이스크림 애호가였다. 친구였던 콜롬비아 소설가 가브리엘 가르시아 마르케스는 에세이 ‘피델의 사적인 초상’에서 카스트로가 점심을 먹은 뒤 아이스크림을 18스쿱(아이스크림 퍼담는 큰 숟가락)을 먹었다고 회상했을 정도다…

    • 2022-0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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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어린이 책]두더지랑 거북이랑 떠나요!… 좌충우돌 즐거운 여름 여행

    [어린이 책]두더지랑 거북이랑 떠나요!… 좌충우돌 즐거운 여름 여행

    숲에도 여름 휴가철이 다가왔다. 두더지는 땅파기 연습에만 몰두하던 따분한 일상을 뒤로하고 무작정 길을 나선다. 그리고 잠시 머문 나무 그늘 아래서 처음 만난 거북이와 금세 친구가 된다. “거북이는 바다에 사는데…. 길을 잃어버렸나 봐. 거북아! 나랑 같이 바다에 갈래?” 붙임성 좋…

    • 2022-0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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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책의 향기]목욕탕서 ‘전범국 민낯’ 마주한 두 일본인

    [책의 향기]목욕탕서 ‘전범국 민낯’ 마주한 두 일본인

    “일본인에게는 이름을 가르쳐 주고 싶지 않아요. 미안해요.” 2019년 9월 부산 동래구에 있는 한 온천에서 몸집이 자그마한 한국 할머니는 일본인 저자들에게 대뜸 이렇게 쏘아붙였다. 당시 한국은 강제징용 피해자 배상 문제로 반일 감정이 극에 치달았던 시기. 할머니는 “한국은 일본에…

    • 2022-0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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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책의 향기]인류를 진보하게 한 의심의 능력

    [책의 향기]인류를 진보하게 한 의심의 능력

    물리학자들 사이에서 찬반이 나뉘는 다중우주론은 우주가 하나가 아닌 다수로 존재한다고 보는 이론이다. 영국 이론물리학자 폴 디랙(1902∼1984)을 기려 만든 ‘이론물리학계의 노벨상’ 폴 디랙 상 수상자인 저자는 다중우주론자다. 그는 다중우주의 관찰이 불가능할지라도 우주 밖 다른…

    • 2022-0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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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새로 나왔어요]돌봄이 돌보는 세계 外

    [새로 나왔어요]돌봄이 돌보는 세계 外

    ○ 돌봄이 돌보는 세계(다른몸들 지음·동아시아)=돌봄은 주로 여성의 일로 여겨지며 젠더적 관점에서 성찰돼 왔다. 책은 사회학자, 여성학자, 장애인 운동 활동가 등 11명이 모여 질병, 장애, 노동, 의료, 이주의 측면에서 돌봄이 취급되어 온 방식을 분석한다. 1만7000원. ○ 나는…

    • 2022-0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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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책의 향기]3차례 공작… 변절 밀정 고발한 백범의 숨가쁜 분투

    [책의 향기]3차례 공작… 변절 밀정 고발한 백범의 숨가쁜 분투

    1938년 5월 7일 중국 창사의 조선혁명당 당사인 난무팅(남목청)에 한 청년이 들이닥쳐 권총을 난사했다. 그 총알 하나가 백범 김구 선생(1876∼1949)의 가슴을 파고들었다. 곧장 병원으로 실려 간 백범의 상태를 보고 의사는 “가망이 없다”며 고개를 가로저었다. 하지만 3시간 뒤…

    • 2022-0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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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책의 향기]포화 속에서 들려오는 그녀들의 목소리

    [책의 향기]포화 속에서 들려오는 그녀들의 목소리

    올 3월 우크라이나 수도 키이우에서 150km 떨어진 도시 체르니히우가 러시아의 폭격을 당한 날, 평범한 직장인 나탈리아 쉐레메타는 급하게 가방 하나만 챙겨 영국 런던으로 탈출했다. 2014년 크림반도 위기 때부터 전장에서 우크라이나군의 저격수로 활동했던 올레나 빌로제르스카. 10년…

    • 2022-0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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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책의 향기]정신질환자 두 번 아프게 하는 ‘낙인’

    [책의 향기]정신질환자 두 번 아프게 하는 ‘낙인’

    ‘도대체 이 사람은 누구지?’ 저자의 아버지는 미국 오하이오주립대 철학과 교수로, 평소 아들이 무슨 질문을 하든 친절히 답해주던 사람이었다. 하지만 가끔씩 전혀 다른 사람으로 돌변했다. 가족이 다 함께 외식을 하러 나간 날, 그는 불만이 가득한 목소리로 장모에게 거친 표현을 내뱉었…

    • 2022-0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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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책의 향기/뒷날개]인류학 관점서 짚어본 ‘킷캣’ ‘트럼프’ 성공법

    [책의 향기/뒷날개]인류학 관점서 짚어본 ‘킷캣’ ‘트럼프’ 성공법

    인문잡지를 만들 때 한 주제를 놓고 철학이나 사회학, 경제학, 역사학 등 다양한 학문의 시선을 소개하면 늘 인류학 꼭지가 가장 많은 관심을 받는다. 인류학이 독자에게 공감받는 비결은 뭘까? ‘알고 있다는 착각’의 원제이기도 한 ‘인류학적 시각(Anthro-vision)’이 가진 강…

    • 2022-0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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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책의 향기/밑줄 긋기]금요일엔 시골집으로 퇴근합니다

    [책의 향기/밑줄 긋기]금요일엔 시골집으로 퇴근합니다

    월요일인 내일부턴 서울로 돌아가 출근을 할 것이다. 그리고 금요일이 되면 다시 돌아와 시골 사람이 될 것이다. 누군가는 이렇게 사는 것을 멋지다고 하고, 누군가는 헛되다고 한다. 전에는 그런 말에 마음의 평온이 쉽게 깨어지곤 했다. 그러나 지금은 이렇게 말할 수 있다. 멋질 수도 헛될…

    • 2022-0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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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책의 향기]오징어게임 속 상우는 왜 기훈에게 화를 냈을까

    [책의 향기]오징어게임 속 상우는 왜 기훈에게 화를 냈을까

    “아 ×× 기훈이 형!” ‘오징어게임’에서 상우(박해수)가 기훈(이정재)을 향해 내지르는 이 유명한 욕설 대사가 나온 배경을 심리학적으로 분석해보자. 상우는 기훈이 징검다리 건너기 게임에서 상우가 앞사람을 밀어 죽인 것을 비난하자 “어차피 저 돈(상금 465억 원) 가지고 나가려면…

    • 2022-0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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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어린이 책]꼬마 다람쥐야 나 좀 도와줄래?

    [어린이 책]꼬마 다람쥐야 나 좀 도와줄래?

    상쾌한 어느 날 아침, 꼬마 다람쥐 앞으로 편지 한 통이 배달된다. 꼬마 다람쥐는 편지를 읽자마자 다급하게 집 밖으로 뛰어나간다. 바쁜 이 와중에 친구들의 도움 요청이 쏟아진다. 뿔 장식을 해 달라는 사슴, 뜨개질을 함께 하자는 거북이, 꿀 채취를 도와 달라는 곰, 등에 박힌 복숭아를…

    • 2022-0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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