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 포인트

세상의 발견

기사 78

구독

날짜선택
  • [세상의 발견]<48>야, 너희들 정말…

    [세상의 발견]<48>야, 너희들 정말…

    아이들은 어이없다는 말을 모른다. 어릴 적 내 방을 보시고 어머니께선 일부러 어지럽히라고 해도 못하겠다고 하셨다. 아이들도 강아지나 어린 동생이 어지럽히는 것을 보면서 자신을 돌아보는 것은 아닐까. 글·그림 조이스 진

    • 2015-05-21
    • 좋아요
    • 코멘트
  • [세상의 발견]<47>나도 서운해!

    [세상의 발견]<47>나도 서운해!

    친할수록 잘 다툰다. 당연하게 여기는 것이 많아서다. 다툰 뒤에야 깨닫는다, 아무리 가까워도 서로 다른 사람이라는 것을. 옛적 어른들은 아이들은 싸워야 큰다고 했다. 다른 사람과 관계를 맺는 일은 워낙 힘들어 많은 시행착오를 겪어야 하기 때문일 것이다. 글·그림 조이스 진

    • 2015-05-14
    • 좋아요
    • 코멘트
  • [세상의 발견]<46>너희는 내가 책임진다!

    [세상의 발견]<46>너희는 내가 책임진다!

    생명이 있는 것을 돌보는 일은 힘들다. 화초든 고양이든 꾸준한 보살핌이 필요하다. 우리가 원할 때만 예뻐해 줄 수 있는 장난감과는 다르다. 애완동물을 키우면서 아이들은 자연스럽게 책임에 대해 배운다. 글·그림 조이스 진

    • 2015-05-07
    • 좋아요
    • 코멘트
  • [세상의 발견]<45>나도 읽는다!

    [세상의 발견]<45>나도 읽는다!

    나는 부모님이 신문을 읽고 계시면 읽을 줄도 모르는 책을 거꾸로 들고 그 앞에 앉곤 했다. 아이들은 모방을 통해서 배운다. 아이들이 따라 하는 일은 사소하지만 문명을 쌓는 일에 동참하는 것이다. 글·그림 조이스 진

    • 2015-04-30
    • 좋아요
    • 코멘트
  • [세상의 발견]<44>엄마가 깜짝 놀랄걸

    [세상의 발견]<44>엄마가 깜짝 놀랄걸

    부모님이 모처럼 두 분이서만 외출하셨을 때 집안일을 해놓으면 뿌듯한 마음이 들었다. 깜짝 놀랄 모습을 생각하면 평소에는 하기 싫었던 일들도 가뿐하게 느껴졌다. 때로 아이는 놀라게 한다. 엄마와 아빠를. 그리고 자신을. 글·그림 조이스 진

    • 2015-04-23
    • 좋아요
    • 코멘트
  • [세상의 발견]<43>믿어지지 않는데?

    [세상의 발견]<43>믿어지지 않는데?

    아이들은 잘 믿는다. 순진함은 아이들에게 이로운 특성이다. 그러나 이 특성을 고스란히 지닌 채 어른이 된다면 속임수에 잘 넘어갈 수도 있다. 의문을 품는다는 건 사고가 성장하고 있다는 것이다. 아이들은 비판적 사고를 통해 자신의 견해를 세우기 시작한다. 글·그림 조이스 진

    • 2015-04-16
    • 좋아요
    • 코멘트
  • [세상의 발견]<42>우리는 좋은 친구

    [세상의 발견]<42>우리는 좋은 친구

    다른 사람과 관계를 맺는 것은 어렵다. 특히 친구를 사귀는 것은 힘든 기술이다. 인형은 아이들이 가장 먼저, 그리고 쉽게 사귀는 친구다. 인형과의 대화를 통해 아이들은 친구들과 사귀는 기술을 얻는다. 글·그림 조이스 진

    • 2015-04-09
    • 좋아요
    • 코멘트
  • [세상의 발견]<41>엄마처럼 멋지게…

    [세상의 발견]<41>엄마처럼 멋지게…

    거울 앞에 앉으면 기분이 들뜬다. 곱게 화장을 하면서 기분이 나빠지는 여자는 없을 것이다. 엄마가 보이지 않는 틈을 타 화장대를 헤집는 꼬마 아가씨들도 다르지 않다. 말을 배우는 것처럼 아름다움을 추구하는 것도 본능적이다. 글·그림 조이스 진

    • 2015-04-02
    • 좋아요
    • 코멘트
  • [세상의 발견]<40>문득 그 시절 돌아보면

    [세상의 발견]<40>문득 그 시절 돌아보면

    아이들은 현재를 살아간다. 그들은 순간에 충실하다. 혼이 나서 울다가도 금세 다가와 웃고 싸우다가도 어느새 껴안아준다. 아이들은 그날의 삶에 충실할 뿐이다. 시간이 흘러 문득 돌아봤을 때 걸어온 길이 보일 때야 미래를 생각할 줄 알게 된다. 그때 비로소 철이 드는 게 아닐까. 글·…

    • 2015-03-26
    • 좋아요
    • 코멘트
  • [세상의 발견]<39>엄마 몰래

    [세상의 발견]<39>엄마 몰래

    어린아이들은 결과만을 보고 판단한다. 행위의 의도나 과정까지 고려할 사고를 갖추고 있지 못하다. 우리가 아이들에게 조금쯤 너그러워져도 되는 이유다. 엄마 몰래 간식을 꺼내 먹는다는 발상을 하는 것도 아이가 자라고 있다는 증거이니. 글·그림 조이스 진

    • 2015-03-18
    • 좋아요
    • 코멘트
  • [세상의 발견]<38>인간의 귀는 하나의 조가비라

    [세상의 발견]<38>인간의 귀는 하나의 조가비라

    ‘인간의 귀는 하나의 조가비라 바다의 소리를 좋아한다.’ 바다는 생명체의 기원이다. 이를 장 콕토처럼 낭만적으로 표현한 사람이 있을까. 소라 껍데기에서 들리는 것은 주변의 여러 소리 중 소라 껍데기와 맞는 진동수의 소리가 공명해 만들어지는 소리다. 우리가 바다를 그리워해 파도 소리로 …

    • 2015-03-11
    • 좋아요
    • 코멘트
  • [세상의 발견]<37>엄마! 나 혼자 갈수 있어요

    [세상의 발견]<37>엄마! 나 혼자 갈수 있어요

    언젠가 큰 결정을 내려야만 하는 때가 온다. 부모는 아이들이 홀로 도전하고 실수할 기회를 줘야 한다. 아직 큰 대가를 치르지 않을 때. 어느새 저 혼자 갈 수 있다며 책가방을 메고 씩씩하게 걸어가는 아이의 모습은 대견하다. 여전히 부모들은 베란다 너머로 아이들이 사라질 때까지 지켜본다…

    • 2015-03-04
    • 좋아요
    • 코멘트
  • [세상의 발견]<36>내 잘못 아닌데

    [세상의 발견]<36>내 잘못 아닌데

    누구도 잘못하고 싶어 잘못하지 않는다. 아이들은 흔히 엄마 탓을 한다. 지각을 한 것도 숙제를 놓고 온 것도 엄마가 챙겨주지 않아서다. 잘못을 인정하고 그 결과에 따른 일들을 받아들이는 과정은 힘들다. 그렇게 우리는 책임을 진다는 것의 의미를 깨달아간다. 글·그림 조이스 진

    • 2015-02-26
    • 좋아요
    • 코멘트
  • [세상의 발견]<35>랄랄라∼

    [세상의 발견]<35>랄랄라∼

    아이들은 누가 가르쳐 주지 않아도 음악이 나오면 신나게 춤을 춘다. 음악의 아버지라 불리는 바흐는 문하생에게 “아침에 일어났을 때 새로운 선율에 맞춰 춤추지 않는 게 훨씬 힘들다”고 답했다고 한다. 즉흥적으로 떠오르는 감정을 예술로 승화시키는 것은 오래된 본능이다. 아이들의 모습은 먼…

    • 2015-02-12
    • 좋아요
    • 코멘트
  • [세상의 발견]<34>끊임없이 밀려오는…

    [세상의 발견]<34>끊임없이 밀려오는…

    글·그림 조이스 진 기차를 타고 가다 보면 새로운 풍경이 계속 나온다. 너른 들판, 한가로이 풀을 뜯어먹는 소, 대형을 맞추어 날아가는 철새 떼…. 터널을 지나갈 때면 유난히 즐거웠다. 차창이 새까매지고 기차 안의 모습이 비치다 사라지는 것이 신기했다. 아이들은 창가에 앉고 싶어 한…

    • 2015-02-04
    • 좋아요
    • 코멘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