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세계 사람들이 한국에 와서 성악을 배워야 하지 않을까요?” 퀸엘리자베스 콩쿠르 성악 부문 심사를 맡은 성악가 조수미 씨는 결선 마지막 날인 3일(현지 시간) 브뤼셀 한국문화원에서 동아일보와 만나 “한국 클래식 교육 시스템이 잘 갖춰져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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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아니스트 임윤찬(20)이 영국 그라모폰 어워즈 2관왕에 오른 데 이어 이번엔 프랑스의 권위 있는 클래식 음반지 디아파종(Diapason) 황금상을 받았다.18일 임윤찬 소속사 목 프로덕션에 따르면 임윤찬은 디아파종에서 수여하는 ‘올해의 디아파종 황금상’ 어워즈에서 ‘젊은 음악가’ 부…
피아니스트 김송현(22)이 지난 7일(한국시간) 뉴욕 카네기홀 스턴 오디토리움 페렐만 스테이지에서 열린 뉴욕 리스트국제피아노대회에서 우승했다.리스트국제피아노대회는 프란츠 리스트를 그의 작품인 ‘피아노협주곡’으로 최종 결선을 치르는 국제 피아노 대회다.최종 결선 무대에는 김송현을 비롯해…
피아니스트 임윤찬(20)이 2일 저녁(현지시간) 영국 런던에서 열린 그라머폰 클래식 음악상(이하 그라머폰상) 시상식에서 피아노 부문상과 젊은 예술가상 등 두개 부분을 수상했다. 한국 피아니스트가 그라머폰 상을 수상한 것은 처음이며 한국인이 그라머폰상 두 개 부분을 동시 수상한 것도 이…
세계 3대 음악 콩쿠르로 꼽히는 퀸엘리자베스 콩쿠르에서 입상자 6명 중 한국계가 2명 포함됐다. 한국계 미국인 엘리 최(23)는 3위에 오르는 성과를 거뒀다. 이들을 포함해 아시아계 입상자는 4명으로 전체 입상자의 절반을 넘었다.2일(현지 시간) 벨기에 브뤼셀의 콘서트홀 보자르에서 열…
피아니스트 임윤찬(20)의 쇼팽 연습곡(에튀드)집이 19일 발매됐다. 영국 명문 음반사 데카에서의 데뷔 앨범이자 그의 첫 스튜디오 녹음이다. Op.10과 Op.25의 두 곡집은 피아니스트의 기교를 최대한 발휘하도록 설계된 동시에 24곡 각각이 독자적인 조형미를 추구해 낭만주의 피아노곡…
임윤찬을 다룬 다큐 영화 ‘크레센도’가 오는 31일 무삭제 공연 실황 67분이 추가된 특별판으로 관객들을 찾아온다. 이에 앞서 기대감을 고조시키는 초절기교 예고편도 전격 공개됐다. ‘크레센도’는 전 세계 음악계의 유망주가 모두 모인 반 클라이번 국제 피아노 콩쿠르에서 역사적인 최…
“계속 음악을 할 수 있는 이유는 그저 음악이 이 세상에서 가장 아름답다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지난해 세계적 권위의 국제 음악 콩쿠르인 ‘제16회 밴 클라이번 국제 피아노 콩쿠르’에서 역대 최연소(당시 18세)로 우승을 거머쥔 피아니스트 임윤찬 씨(19)는 이렇게 소감을 밝혔다. …
‘LG와 함께하는 제18회 서울국제음악콩쿠르’ 결선 경연이 열린 28일 오후 서울 예술의전당 콘서트홀. 2부 경연 세 번째 순서로 호주 국적의 소프라노 수현 젬마 나(23·미국 줄리아드 음악원)가 무대에 오르자 객석이 술렁거렸다. 그가 택한 곡은 바로 앞서 남예지(23·한국예술종합학교…
코리안 닥터스 오케스트라는 작년에 창단한 25개 의과대학과 치과대학 출신 의사들로 구성된 오케스트라다. 취약계층 아동과 청소년 문화 예술 활동을 지원하는 연주를 꾸준히 이어가고 있다. 올해 초 장안동 성북 행복한 홈스쿨 지역아동센터와 일원동 비젼학교 지역아동센터에서 아이들과 보호자들이…
비올리스트 이해수(23)가 지난 2~10일 독일 뮌헨에서 열린(현지시간) 제72회 ARD 국제 음악 콩쿠르(ARD International Music Competition 2023, 이하 ARD 콩쿠르) 비올라 부문에서 1위를 차지했다. ARD 국제 음악 콩쿠르는 독일 제1공영방송연…
4일(현지 시간) 새벽 세계 3대 콩쿠르 중 하나인 퀸 엘리자베스 콩쿠르 1위로 바리톤 김태한(23)이 호명돼 세계인의 주목을 받았습니다. 1988년 이 콩쿠르에 성악 부문이 신설된 뒤 한국은 물론이고 아시아권 남성 성악가로서 첫 우승을 거뒀죠. 벨기에 브뤼셀에서 이날 수상자 발표 직…
퀸엘리자베스 콩쿠르 성악 부문은 1988년 신설돼 지난해 최하영이 우승한 첼로 부문(2017년 신설) 다음으로 ‘젊은’ 부문이다. 하지만 퀸엘리자베스 콩쿠르의 명성에 힘입어 최고의 성악도들이 도전하는 대회로 자리매김했다. 2000년 우승자인 캐나다 알토 마리니콜 르미외, 2004년 우…
“이제 세계 사람들이 한국에 와서 성악을 배워야 하지 않을까요?” 퀸엘리자베스 콩쿠르 성악 부문 심사를 맡은 성악가 조수미 씨는 결선 마지막 날인 3일(현지 시간) 브뤼셀 한국문화원에서 동아일보와 만나 “한국 클래식 교육 시스템이 잘 갖춰져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한국에서 성…
국내에서 성악을 배운 바리톤 김태한(23)이 퀸엘리자베스 콩쿠르 성악 부문에서 1위를 차지했다. 1988년 이 콩쿠르에 성악 부문이 처음 열린 이래 한국은 물론이고 아시아권 남성 성악가로서 첫 우승이다. 퀸 엘리자베스 콩쿠르 측은 4일(현지 시간) 결선 진출자 12명 가운데 김태한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