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구로구 디큐브 링크아트센터에서 열리고 있는 뮤지컬 ‘광화문연가’. 공연의 백미는 다름 아닌 커튼콜이다. 핀마이크 대신 핸드마이크를 들고 무대로 나온 출연진과 함께 관객이 야광봉을 흔들며 간판 넘버 ‘붉은 노을’을 ‘떼창’하기 때문. 공연장에서 판매되는 머천다이즈(MD) 중 야광봉…
왕추동 타이베이시 관광전파국 국장은 6일 서울 중구 더 플라자 호텔에서 열린 ‘탭 인투 타이베이(Tap into Taipei)’ 기자간담회에서 중국의 무비자 정책 도입에 따른 관광객 분산 우려에도 흔들리지 않겠다는 자신감을 드러냈다. 왕 국장은 “타이베이는 시먼딩, 타이베이101, 다…
에버랜드가 경기도 용인시 신원리 일대에 조성한 비밀의 은행나무 숲이 황금빛으로 변했다.‘비밀의 은행나무 숲’은 1970년대부터 산림녹화를 위해 은행나무 약 3만 그루를 식재한 이후 50년 동안 외부에 거의 공개되지 않고 자연 그대로 보전해온 국내 최대 규모의 은행나무 군락지다.약 15…
신드롬 걸그룹 ‘뉴진스(NewJeans)’가 K-팝 걸그룹 최초로 일본 최대 연말 페스티벌인 ‘카운트다운 재팬 24/25(COUNTDOWN JAPAN 24/25)’ 무대에 선다. 6일 소속사 어도어(ADOR)에 따르면, 뉴진스는 12월 28~31일 일본 도쿄 마쿠하리 메세에서 열리는 …
경남대학교는 김선향 북한대학원대학교 이사장이 시집 ‘그날 그 꽃’을 발간했다고 6일 밝혔다. 운문일기 형식의 이번 시집은 ‘피어남’ ‘사라짐’ ‘견딤’의 미학을 아름답게 보여준다. 일상에서 놓칠 수 있는 모든 것들을 생명으로 느끼고 시로 표현했다고 한다. 또한 사람과 세상에 대한 시인…
경복궁에서 요가를 한 베트남 여성에 대해 온라인에서 갑론을박이 한창이다. 한국의 역사적 장소에서 부적절한 행동이었다는 비판이 많다.하지만 베트남 여성은 자신은 아무런 규정 위반을 하지 않았고, 경복궁 관계자로부터 어떠한 제지를 받지 않았기 때문에 자신의 행동은 문제 될 것이 없었다고 …
배우 변우석이 소아환우를 위해 기부한 사실이 뒤늦게 전해졌다.5일 변우석 소속사 측에 따르면 변우석은 지난달 소아환우 치료를 위해 써달라며 세브란스병원에 3억 원을 기부했다. 개인적으로 기부를 진행해 소속사도 이 사실을 뒤늦게 알게 된 것으로 알려졌다. 세브란스 측은 이날 변우석의 …
그룹 러블리즈가 데뷔 10주년 당일에 신곡을 발매한다.울림엔터테인먼트는 지난 5일 오후 6시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러블리즈의 신곡 ‘닿으면, 너’ 뮤직비디오 티저를 공개하고 음원 발매 소식을 알렸다.공개된 영상은 하늘 위 핑크빛 구름 사이로 떠오른 러블리즈의 로고를 비추며 시작됐다…
K팝 간판 걸그룹 ‘블랙핑크’ 멤버 겸 솔로가수 로제(27·박채영)가 미국 팝스타 브루노 마스(39)와 지은 ‘아파트(APT.)’로 글로벌 차트 흥행 열풍을 이어가는 가운데, 첫 솔로 정규앨범 ‘로지(rosie)’ 발매를 앞두고 속내를 털어놨다. 로제는 지난 4일(현지시간) 공개된 미…
국립극장이 마당놀이 대표작을 엮은 ‘마당놀이 모듬전’을 선보인다. 5일 국립극장은 달오름극장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기획공연 ‘마당놀이 모듬전’을 이달 29일부터 내년 1월 30일까지 서울 장충동 국립극장 하늘극장에서 선보인다고 밝혔다. 마당놀이는 1981년 극단 미추에서 처음 선보였다…
미국 워싱턴DC 아메리칸대(AU) 내에는 2800㎡(약 847평) 규모의 미술관이 있다. 사립대학 미술관인 이곳은 워싱턴DC 내 국립 기관들과 달리 정치적, 사회적으로 과감한 작품들을 선보인다. 2006년에는 미국에서 처음으로 북한 미술을 전시해 미디어의 주목을 받았던 이 미술관의 관…
이달 29일은 이탈리아 오페라 작곡가 자코모 푸치니가 세상을 떠나고 100주년이 되는 날. 푸치니는 대중 유행음악 시대 이전 서구의 극장 산업을 평정한 ‘최후의 오페라 작곡가 셀럽’이었다. 9월 서울시오페라단의 ‘토스카’가 소프라노 안젤라 게오르규의 ‘테너 앙코르 항의 사건’을 낳았고…
“미리 주는 거야. 나중에 대학 가서 꼭 봉사해야 해.” 작은엄마 연경(김희애)은 고등학생 조카에게 ‘가짜’ 봉사활동 증명서를 건네며 이렇게 말한다. 자신이 몸담고 있는 사회공헌단체에서 증명서를 위조한 뒤 조카에게 생색낸 것이다. 물론 조카는 봉사활동을 한 적이 없다. 오히려 연경이 …
콩을 발효시켜 된장과 간장을 만들어 먹는 한국의 ‘장(醬) 담그기 문화’가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에 등재될 것으로 보인다. 다음 달 등재가 최종 확정되면 장 담그기는 한국의 23번째 인류무형문화유산이 된다. 5일 국가유산청에 따르면 유네스코 무형유산위원회 산하 평가기구는 한국의 ‘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