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벨 문학상 수상을 위해 스웨덴 스톡홀름을 찾은 한강(51)이 6일(현지시간) 노벨박물관에 소설 ‘작별하지 않는다’를 집필할 당시 일상이 담긴 ‘작은 찻잔’을 기증했다. 한강은 “하루에 예닐곱 번, 이 작은 잔의 푸르스름한 안쪽을 들여다보는 일이 당시 내 생활의 중심이었다”고 밝혔다.…
노벨 문학상 수상을 위해 스웨덴 스톡홀름을 찾은 한강(51)은 3일 밤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에 대해 “그날 밤에 아마 모두들 그러셨을 것처럼 저도 충격을 받았다”고 말했다. 시민 수천 명이 무장한 계엄군과 맞선 데 대해선 “그분들의 진심과 용기가 느껴졌던 순간”이라고 했다.한…
영화 ‘러브레터’로 한국에서도 큰 인기를 끈 유명 배우 나카야마 미호(54)가 6일 숨졌다고 일본 공영방송 NHK가 보도했다. 향년 54세.나카야마는 이날 오전 도쿄 시부야구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나카야마의 소속사 관계자 신고를 받고 경찰이 출동해 사망을 확인했다. 교도통신은 …
주류 수입·유통 업체 트랜스베버리지는 영국 주류기업 CVH스피릿츠(CVH Spirits)와 파트너십을 맺고 국내 프리미엄 위스키 라인업을 확장한다고 6일 밝혔다.파트너십에 따라 트랜스베버리지는 CVH스피릿츠가 보유한 싱글몰트 위스키 브랜드 부나하벤(Bunnahabhain)과 딘스톤(D…
그룹 뉴진스는 어도어가 제기한 전속계약유효확인 소송과 관련해 “신뢰 관계 파탄과 계약 위반에도 불구하고 5년 더 일을 강요하는 것은 비합리적일 뿐만 아니라 비인간적 처사”라고 주장했다.6일 뉴진스 멤버 민지·하니·다니엘·해린·혜인은 입장문을 내고 이같이 밝혔다. 이들은 “어도어는 전속…
글로벌 슈퍼 그룹 ‘방탄소년단’(BTS) 뷔(V·김태형)·미국 대중문화 상징인 가수 겸 배우 빙 크로스비(1903~1977·Bing Crosby)가 함께 한 캐럴 ‘화이트 크리스마스(White Christmas)(with V of BTS)’ 음원·뮤직비디오가 6일 오후 2시 전 세계 …
5일(현지 시간) 스웨덴 스톡홀름 중심부 쿵스가탄에 위치한 2층짜리 대형서점. 문을 열고 열 걸음 들어서자 정면에 한강 작가의 책을 따로 파는 매대가 눈에 들어왔다. 지하층으로 내려가는 계단 바로 왼편에 위치해 오르내릴 때마다 한 번씩 눈길이 갈 법한 위치였다.. 매대엔 한강의 책 ‘…
우리나라 최초, 아시아 여성 작가 중 처음으로 노벨문학상을 수상한 한강(54)작가가 6일 전 세계 기자들과 공식 기자회견을 연다.노벨재단에 따르면 한 작가는 이날 오후 1시(한국시각 오후 9시) 스톡홀름 스웨덴 아카데미(스웨덴 한림원)에서 열리는 기자간담회에 참석한다. 노벨재단이 마련…
그룹 트와이스가 새 미니 앨범 ‘스트래티지’(STRATEGY)와 타이틀곡 ‘스트래티지 (feat. 메간 디 스텔리온)’을 발매하는 소감을 밝혔다.6일 발매하는 이번 신보는 ‘스트래티지’를 메인 키워드 삼아 상대를 유혹하는 전략, 사랑하는 사람을 통해 밝은 에너지를 찾는 전략, 두근거리…
홍콩디자인센터가 아시아에서 영향력 있는 디자이너를 재조명하고 뛰어난 디자인 리더십을 기리기 위해 개최하는 ‘DFA 어워드’의 올해 수상자를 발표했다. 올해로 제21회를 맞이하는 ‘DFA 어워드’는 아시아 지역에서 우수한 디자인을 선정해 전 세계에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 2003년…
조선 후기 진경산수화의 대가 겸재 정선과 거미 조각으로 유명한 작가 루이스 부르주아의 전시가 내년 호암미술관에서 열린다. 5일 삼성문화재단이 밝힌 2025년 리움·호암미술관 전시계획에 따르면 내년 재단 창립 60주년을 맞아 다양한 고미술 및 현대미술 전시들을 선보일 예정이다. 호암미술…
“‘중생 구제’가 요즘 말로 하면 ‘사회복지’ 아니겠습니까? 하하하.” 2일 서울 금천구립 사랑채요양원에서 만난 혜능 스님은 수행의 방법으로 사회복지사를 택한 이유가 있느냐는 물음에 이렇게 말했다. 2004년 출가한 그는 대학(동국대)에서 사회복지학을 부전공한 뒤, 2022년부터 이곳…
노벨 문학상 수상을 위해 스웨덴 현지를 찾는 한강(51·사진)의 공식 행보는 6일(현지 시간) 스톡홀름 스웨덴 아카데미에서 열리는 기자회견으로 시작된다. 강연, 리셉션, 다문화학교 방문 등 공식 일정 7개와 비공개 행사 5개에 참석하며 12일까지 일주일 동안 ‘한강 위크’를 보내게 된…
“죽음은 예상치 못한 순간 찾아와 그 이전의 삶이 갖던 의미를 송두리째 앗아가요. 터무니없고, 익살스럽고, 때로는 사소하기까지 합니다. 인생의 블랙코미디죠.” 이달 13, 14일 경기 성남아트센터 오페라하우스에서 국내 초연되는 ‘콜드 블러드’를 연출한 야코 판도르마얼의 말이다. 19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