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C는 7∼10일(현지 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정보기술(IT)·가전 전시회 ‘CES 2025’에서 반도체 산업의 ‘게임 체인저’로 불리는 유리 기판 실물(사진)을 전시한다고 7일 밝혔다. SKC는 해당 유리 기판 실물을 SK그룹 4개 계열사가 공동 운영하는 C…
소아 우울증은 국내에서 점점 더 흔하게 발생하는 질환으로 간과할 경우 아이의 몸과 마음 건강에 장기적인 위험을 초래할 수 있다. 특히 최근 소아청소년 5명 중 1명은 성인이 되기 전 1번 이상의 우울 삽화(증상이 지속되지 않고 일정 기간 나타나고 호전되기를 반복하는 패턴)를 경험한다고…
매일 반복되는 평범한 일상이 갑작스레 무너진다. 입술이 부풀고 복부가 극심한 통증에 휩싸이며 심지어 숨쉬기조차 버거워진다. 이는 ‘유전성 혈관부종’ 환자가 평생 겪는 고통이다.체내 염증을 조절하는 특정 단백질의 이상으로 발생하는 유전성 혈관부종은 신체의 다양한 부위에 부종을 유발한다.…
■ 분당제생병원,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대장암 적정성 평가’ 1등급분당제생병원(병원장 나화엽)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발표한 대장암 적정성 평가에서 1등급을 받아 대장암 진료와 치료에서의 전문성을 인정받았다. 이번 대장암 적정성 평가는 2주기 1차 평가로 1주기 평가 지표였던 수술 중심,…
국내 소화성 궤양용제 시장 규모는 1조3000억 원이다. 2020년 946억 원, 2021년 1조644억 원, 2022년 1조1640억 원, 2023년 1조2666억 원으로 연평균 10% 이상 성장하고 있다. 특히 P-CAB(칼륨 경쟁적 위산 분비 차단제) 계열의 위식도 역류질환 치…
삼성서울병원이 정글 숲의 신비한 색채로 물들었다. 2025년 새해 첫 전시로 김용원 작가의 ‘정글 숲을 지나서 가면’ 기획전을 삼성서울병원 별관에서 암병원으로 이어지는 케어갤러리에서 만나 볼 수 있다. 김 작가는 삼성서울병원이 지난해 공모한 ‘케어갤러리 전시 작가 모집’에서 선정된 세…
몇 년간 이어지는 만혼 추세와 함께 국내 난임 환자도 증가하고 있다. 난임은 피임을 하지 않은 부부가 정상적인 부부 관계에도 1년 이내에 임신에 이르지 못하는 경우다. 2021년 건강보험심사평가원 기준 국내 난임 치료를 받은 환자는 25만 명을 넘어섰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의 ‘최근 5년…
《“지난 여름방학 때는 시력이 괜찮았는데 겨울이 되니 눈에 띄게 나빠졌어요.”초등학교 3학년 자녀를 둔 김 모(39) 씨는 근시가 진행된 자녀의 시력을 뒤늦게 관리하기 시작하며 후회스러운 마음을 전했다. 성장 주사, 치아 교정은 철저히 챙겼지만 ‘조금 나빠진 시력’은 심각하게 여기지 …
우리나라 전체 인구 5명 중 1명이 65세 이상인 초고령사회에 진입했다. 이에 따라 무릎 관절염 환자 역시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집계한 지난해 무릎 관절염 환자 수는 320만 명 이상으로 10년 전(2014년) 대비 약 25.7% 증가했다. 그만큼 생활 속 무릎…
중년 남성 사이에서 소변을 본 후에도 소변이 남아 있는 듯한 잔뇨감은 흔한 문제다. 이러한 증상의 주요 원인으로 전립선비대증과 방광 변성이 지목되는데 일상생활의 불편을 넘어 빈뇨와 야간뇨로 이어져 수면의 질과 전반적인 삶의 만족도를 저하시킨다. 전립선비대증은 전립선 조직이 비대해져 요…
피부가 쉽게 건조해지는 겨울철이 되면 건선 환자의 고충은 배가 된다. 차가운 바람과 낮은 대기 습도 등이 피부를 건조하게 만들기 때문이다. 특히 건선의 변형된 유형으로 분류되는 손·발바닥 농포증은 겨울이면 증상이 더욱 악화할 수 있다. 손·발가락이나 손·발바닥에 물집, 붉은색 반점, …
남성 5명 중 2명, 여성 3명 중 1명. 인간이 기대수명까지 생존할 경우 암에 걸릴 확률이다. 다행히 제약업체 등의 연구로 암 진단 이후 생존율은 높아지고 있다. 브이픽스메디칼도 이런 변화를 이끄는 기업 중 하나다. 브이픽스메디칼은 암 수술 조직검사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한 실시간 비…
우리나라 65세 이상 고령 인구가 2024년 기준 전체 인구의 20.03%(1024만4550명)에 달해 초고령사회에 진입했다. 향후 지속 증가해 2036년에는 30%, 2050년에는 40%를 넘어설 것으로 전망된다. 고령 인구가 급격히 증가하면서 만성질환 유병률도 함께 높아지고 있다.…
건강한 노년을 위한 ‘내재 역량’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다. 내재 역량은 2015년 세계보건기구(WHO)가 새롭게 발표한 개념으로 신체적 기능뿐만 아니라 정신적·사회적 기능 등을 종합적으로 판단해 ‘얼마나 건강하게 나이 들고 있는지’를 나타내는 척도(점수화)다.아주대 의대 예방의학교실…
경희대(총장 김진상) 한의과대학 김선광 교수, 서울대(총장 유홍림) 의과대학 김상정 교수 공동 연구팀이 소뇌 신경-교세포 회로를 통해 통증을 처리하는 새로운 기전을 규명해 학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연구팀은 소뇌가 통증 조절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점을 발견했다. 기존의 통증 연구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