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서가 있던 과거와 달리 현재 한국이 처한 환경은 정글입니다. 정글에서 어떻게 대처해 살아남을지 모색해야 합니다.” 최태원 SK그룹 및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은 17일 제주 신라호텔에서 열린 ‘대한상의 제주포럼’ 개회사에서 이같이 말했다. 최 회장은 “2년 전 인공지능(AI)이 부상하더…
미국의 대표적 아시아 미술관인 워싱턴 스미스소니언 국립아시아미술관(NMAA)에 한국미술 전문 큐레이터가 처음 임명됐다. 17일 한국국제교류재단(KF)은 “재단이 NMAA에 마련한 ‘KF 한국 전문 기금큐레이터직’에 황선우 씨(사진)가 초대 큐레이터로 임명됐다”고 밝혔다. 황 큐레이터는…
염민섭 전 보건복지부 노인정책관(59·사진)이 17일 신임 한국보건의료정보원장에 임명됐다. 염 신임 원장은 질병관리본부 감염병관리센터장, 복지부 정신건강정책관 등을 지냈다. 임기는 3년.
17일 경찰청은 롯데장학재단과 ‘‘신격호 롯데 순직경찰관 의인 기념사업’ 업무협약(MOU)을 맺었다고 밝혔다. 직무 수행 중 순직한 경찰 유가족에게 가구당 1000만 원의 생활지원금을 지원하는 사업을 추진하겠다는 것이다. 이 사업은 매년 2억 원 규모로 추진될 계획이다. 이날 경찰청 …
“인촌(仁村) 김성수 선생(1891∼1955)은 헌법 골격을 세우면서 대화와 통합의 정신을 실천하셨습니다. 그게 바로 우리 사회가 여기까지 번영한 데에 기틀이 됐습니다.” 17일 오전 11시 서울 종로구 계동 인촌 선생 고택. 박준영 전 전남도지사는 헌법 제정 과정에서 인촌의 역할을 …
◇신정숙 씨 별세·김영진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장모상=17일 인천힘찬병원, 발인 19일 오전 7시 032-421-3000 ◇연만희 전 유한양행 회장(유한재단 이사장) 별세·심문자 씨 남편상·태경 전 현대자동차 홍보 임원 태준 홈플러스 부사장 태옥 씨 부친상·이상환 한양대 명예교수 장인…
충남 당진에서 4선 국회의원을 지낸 김현욱 전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민주평통) 수석부의장(사진)이 17일 별세했다. 향년 85세. 당진에서 태어난 고인은 보인상고, 한국외국어대 독어과를 졸업한 후 오스트리아 빈 대학교에서 정치학 석박사 학위를 받았다. 1973년 단국대 교수를 거쳐 19…
“암에 걸릴까 두려운 마음에 꼭 담배를 끊어야겠다고 생각했고, 금연캠프에 참여했습니다.” 11일 경기 안양시 경기남부금연지원센터에서 만난 문근식 씨(62)는 “금연캠프 4일 차인 흡연자”라고 자신을 소개하며 이렇게 말했다. 40여 년 동안 담배를 피웠다는 문 씨는 과거에도 수차례 금연…
강북삼성병원 기업정신건강연구소의 최근 조사 결과에 따르면 우울증이 없더라도 1년 동안 죽고 싶다는 생각을 한 직장인이 응답자의 16%나 됐다. 회사 업무, 경제적 상황, 이혼 등 다양한 요인이 스트레스를 가중시킨 결과일 것이다. 문제는 이 같은 스트레스 유발 요인 중 예측 가능한 경우…
계단 몇 개도 오르기 힘들고 숨이 찬다. 손아귀 힘이 약해져 무거운 물건을 잘 들지 못하고 종아리가 많이 가늘어졌다면 근감소증을 의심할 수 있다. 몸에서 근육이 줄어들어 근육의 기능이 떨어지는 증상을 ‘근감소증’이라고 하는데 미국은 2016년, 일본은 2018년, 우리나라는 2021년…
땀을 많이 흘리는 여름에는 체내 수분 부족으로 변이 더 딱딱하게 쌓이기 쉽다. 특히 노년층의 경우 변을 내보낼 힘이 부족해 항상 아랫배가 묵직하다. 장속에 변이 꽉 차 있으면 장 점막으로 영양분 흡수가 되지 않아 빈혈과 기력 저하를 불러온다. 하지만 나이가 들어 배변 횟수가 줄어도 크…
장마와 무더위가 번갈아 오며 습하고 후텁지근한 날씨가 이어지고 있다. 이렇게 온도와 습도가 높은 여름이면 각종 세균과 바이러스가 빠르게 번식해 각종 질환을 일으키기 쉽다. 특히 야외 물놀이 시설이나 공동 생활 공간에서 흔히 ‘눈병’이라 불리는 바이러스성결막염에 걸리기도 하고 여름철 강…
하루 일이 끝나고 해가 지면 우리 뇌의 신경 스위치도 저절로 꺼진다. 그래서 밤에 편안한 상태로 잠들 수 있다. 신경 안정 미네랄인 마그네슘 덕분이다. 마그네슘은 활동 중인 신경을 회수해 종료시키는 일을 한다. 우리가 과하게 신경을 쓰거나 흥분 상태가 지속되면 그때마다 마그네슘이 달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