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통신심의위원회가 최근 불거진 ‘딥페이크 디지털 성범죄 영상물 사태’와 관련 텔레그램과 페이스북, 엑스(X) 등 글로벌 온라인플랫폼 사업자들과 협의체를 구성해 신속한 삭제·차단 조치 등을 요청하겠다고 28일 밝혔다. 방심위는 이날 오전 서울 목동 방송회관에서 긴급 전체회의를 열어 …
한국과 미국 공동연구진이 자궁경부암의 원인 바이러스를 손쉽게 진단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했다. 한국생명공학연구원(KRIBB) 바이오나노연구센터 이창열 박사팀은 미국 하버드 의과대학 이학호 교수팀과 인체유두종 바이러스(HPV)를 신속하게 검출할 수 있는 현장진단 시스템을 개발했다고 2…
현대약품은 28일 대한민국 장애인 스포츠 선수단의 경기력 향상과 국내외 의료 소외계층 지원을 위해 5개 단체에 대표 의약품 5종을 기부한다고 밝혔다. 현대약품은 대한장애인체육회에 모기와 진드기 등 벌레를 막아주는 ‘전우아쿠아가드액’을 후원하여 장애인 체육 선수단의 경기력을 높이는 데…
더불어민주당이 최근 특정 인물의 얼굴 등을 영상에 합성하는 ‘딥페이크’를 활용한 디지털 성범죄에 대해 28일 당 차원의 특별위원회를 구성하고 정책 대안을 입법하기로 했다. 이재명 민주당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가진 최고위원회의에서 “딥페이크 성 착취물 피해가 심각하다. 인공지능 …
나무가 많은 동네에 사는 것은 규칙적인 운동만큼 심장 건강에 유익할 수 있다는 새로운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루이빌 대학교(University of Louisville· UofL)의 연구자들은 켄터키 주 사우스 루이빌(South Louisville)에 있는 여섯 동네 주민 수백 …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제17회 국제 천문 및 천체물리 올림피아드(IOAA)에서 한국대표단 전원이 메달을 획득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달 17일부터 26일까지 브라질 바수라스에서 열린 이번 IOAA에는 세계 53개국 232명의 학생들이 참가했다. 한국대표단은 김동건(서울과학고3), …
미국 전기차 기업 테슬라 최고경영자(CEO) 일론 머스크가 개발 초기 단계에서부터 인공지능(AI)의 안정성을 보장하도록 규제하는 법안에 대해 찬성의 뜻을 밝혔다. 머스크는 지난 26일(현지시각) 자신의 소셜미디어(SNS) 엑스(X·옛 트위터)에 글을 올려 “모든 것을 고려하면 캘리포…
◇강석호 씨 별세·윤구 SBI저축은행 경영전략본부장 원구 민정 씨 부친상·신동철 씨 장인상·함규연 백주영 씨 시부상=27일 서울 여의도성모병원, 발인 29일 오후 2시 02-3779-1526 ◇변남섭 씨 별세·재일 특허청 심사관 형주 씨 재우 신한라이프 부부장 재상 신구대 환경조경과 …
한국 최초의 여성 농구 코치였던 나정선 숙명여대 명예교수(사진)가 26일 노환으로 별세했다. 향년 83세. 고인은 1965년 국제농구연맹(FIBA) 1회 아시아여자농구선수권에서 한국의 우승을 이끌었다. 1967년 동대문여중 코치를 맡아 국내 여성 1호 농구 지도자가 됐고, 1982년 …
생각을 글로 바꾸는 초소형 칩이 개발됐다. 연구가 고도화되면 의사 소통이 어려운 루게릭병이나 척수 손상 환자들을 도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스위스 로잔연방공대(EPFL) 연구진은 26일(현지 시간) 뇌 신호를 글로 옮기는 뇌-기계 인터페이스(BMI) 칩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연구…
“취업 과정이 불공정한 것으로 보여 울분을 감출 수 없습니다.” 취업준비생 김모 씨(26)는 “최근 반년 이상 분노와 무기력감을 느끼고 있다”고 말했다. 취업 준비에 최선을 다했으나 번번이 입사시험에서 떨어진 것이 주 원인이라고 했다. 김 씨는 “자주 아무것도 하기 싫다는 생각을 하게…
장기간 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염특보가 발효되면서 온열질환자가 3100명에 육박했다. 24일 질병관리청(질병청)의 온열질환 응급실 감시체계 신고 현황에 따르면 지난 5월 20일부터 전날까지 신고된 온열질환자는 누적 3084명으로 집계됐다. 전날보다 22명 늘었다. 이는 질병청이 온열질환…
연한 열무의 싱그러운 맛을 볼 수 있는 계절이 왔다. 열무는 아삭아삭한 식감도 좋지만 비타민 A·C와 무기질, 섬유질이 풍부한 알칼리성 식품이라 건강에도 좋다. 싱싱한 열무 한 단으로 열무김치를 담가두면 한동안 반찬 걱정은 덜 수 있다. 열무에는 홍삼의 대표적인 성분으로 알려진 사포닌…
더위가 그치고 가을을 맞이한다는 처서가 지났음에도 늦더위가 사그라지지 않고 있다. 서울은 올해 118년 만에 가장 긴 연속 열대야 일수를 경신했다. 이상 기후가 이어지면서 곳곳에서 기침 소리가 들려온다. 긴 더위에 면역력이 약화해 감기에 걸리거나 차가운 에어컨 바람을 오래 쐬어 냉방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