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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퇴근길 한 컷]교통 오지 김포로 가는 지하철 개통 후 첫 월요일

    [퇴근길 한 컷]교통 오지 김포로 가는 지하철 개통 후 첫 월요일

    지난 28일 김포공항 골드라인이 개통된 가운데 30일 오전 많은 승객들이 김포공항역 종점에서 내리고 있다. 이 노선의 개통으로 교통 오지였던 김포시 일대 시민들의 출근길이 한층 편해질 것으로 보인다. 송은석 기자 silverstone@donga.com

    • 2019-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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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83만 빈곤층의 ‘최후 안전망’… 수급대상 넓혀 ‘사각’ 없애야[인사이드&인사이트]

    183만 빈곤층의 ‘최후 안전망’… 수급대상 넓혀 ‘사각’ 없애야[인사이드&인사이트]

    #1. “넉넉하지는 않지. 그래도 정부에서 이거라도 주니 얼마나 다행인지….” 서울 양천구에서 홀로 사는 A 씨(70)는 3년 전 기초생활수급자(수급자)로 선정됐다. 매달 손에 쥐는 돈은 주택 임차료를 제하고 50만 원 남짓. 많지는 않지만 허리가 아파 일하지 못하는 그에게는 생명…

    • 2019-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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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평창 육백마지기[바람개비]

    평창 육백마지기[바람개비]

    강원 평창 청옥산(해발 1256m) 정상 부근에는 ‘육백마지기’라는 넓은 들판이 있다. 평지가 드문 강원 산골에 들판이라니 생소하다. 산길을 올라 하늘 아래 넓게 펼쳐진 평지를 보면 입이 딱 벌어진다. 육백마지기란 이름은 볍씨 600말을 뿌릴 수 있는 들판이라는 데서 유래됐다. 날씨가…

    • 2019-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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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무엇을 채울까요[고양이 눈]

    무엇을 채울까요[고양이 눈]

    좁은 골목길, 어느 벽에 액자가 내걸려 있습니다. 위에는 조명도 달려 있네요. 그런데 액자 속에는 아무것도 없습니다. 우리만의 상상력을 동원해 액자 속을 채워보면 어떨까요? ―서울 종로구 김재명 기자 base@donga.com

    • 2019-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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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학원 일요 휴무제[횡설수설/우경임]

    학원 일요 휴무제[횡설수설/우경임]

    “아이×, 주말이 더 바빠. 문법 특강 있어.” “나도 학원 있는데….” 최근 동네를 걷는 중에 앞서 걷는 초등생 둘이 나누는 대화가 들려왔다. 주말에 만나서 놀기로 했는데 서로 시간이 맞지 않아 투덜거리는 소리였다. ‘얼마나 놀고 싶을까’ 안쓰러운 마음이 들면서도 학원 정보에 어두운…

    • 2019-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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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꿈틀대는 험지 출마론 ‘죽어야 사는’ 정치인[광화문에서/길진균]

    꿈틀대는 험지 출마론 ‘죽어야 사는’ 정치인[광화문에서/길진균]

    2016년 치러진 20대 총선을 앞두고 더불어민주당은 각계각층의 유명 인사들을 총선 후보로 영입했다. 후보 경쟁력, 여론조사 등을 면밀히 분석해 영입인사별 맞춤형 출마 지역구를 구상했다. 언론에 수차례 소개되며 화제를 모았던 영입인사 A는 자유한국당 소속 유력 정치인이 차지하고 있는 …

    • 2019-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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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입제도는 국가 인적자원의 문제다[동아광장/하준경]

    대입제도는 국가 인적자원의 문제다[동아광장/하준경]

    공정한 입시제도에 대한 견해는 사람마다 다르다. 각자의 이해관계가 투영되기 때문이다. 그래서 ‘정의론’의 저자 존 롤스는 제도를 선택할 때 자신의 처지를 잠시 망각하게 하는 ‘무지(無知)의 장막’을 상정한 후 그 장막 뒤에서 생각해보자고 했다. 내가 부자인지 가난한지, 내 부모가 어떤…

    • 2019-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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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움 받기를 주저하지 않는다면[내가 만난 名문장]

    미움 받기를 주저하지 않는다면[내가 만난 名문장]

    “착한 여자는 천국에 가지만 나쁜 여자는 어디든지 갈 수 있다.” ―헬렌 걸리 브라운 전 코즈모폴리턴 편집장 시간만 나면 노마드(nomad·떠돌이)를 자청하며 쏘다닌다. 특히 ‘골목투어’는 마음 내키면 언제든지 가능한 나들이다. 배회하며 눈여겨보는 것은 여기저기 걸려 있는 갖가지 …

    • 2019-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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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꼰대 6하원칙과 어른 없는 사회[오늘과 내일/고기정]

    꼰대 6하원칙과 어른 없는 사회[오늘과 내일/고기정]

    얼마 전 모임에서 들은 말이다. WHO(내가 누군지 알아), WHAT(뭘 안다고), WHERE(어딜 감히), WHEN(내가 왕년에), HOW(어떻게 나한테), WHY(내가 그걸 왜). 이른바 꼰대 6하원칙이다. 여기에 해당하면 꼰대라고 한다. 꼰대는 최근 영국 공영방송 BBC에도 소개…

    • 2019-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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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설]장관 한 명 때문에 갈라지고 찢어진 대한민국

    그제 서울 서초구 대검찰청사 앞에선 친문 지지자들 중심으로 검찰 개혁과 조국 법무부 장관 수호를 외치는 집회가 열렸다. 조 장관 파면을 촉구하는 야당 지지자들의 시위도 전국적으로 8곳에서 진행됐다. 친문 지지자들은 앞으로 ‘윤석열 검찰’을 비판하는 집회를 매주 열 예정이라고 한다. 반…

    • 2019-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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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설]“서로 양보” “빨리 개선”… 韓日관계 전환의 싹 트나

    한일 갈등과 관련해 양국 고위급 인사들이 잇따라 관계 개선 의지가 담긴 발언을 내놓고 있다. 외교부 고위 당국자는 27일 “일본이 수출 규제를 철회하고 우호적 분위기가 다시 조성되면 한일 군사정보보호협정(GSOMIA·지소미아) 종료 결정을 재고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일본 자민당의 2…

    • 2019-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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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설]안심전환대출 신청 70조… 시장 개입 후유증 우려된다

    정부가 추진하는 ‘서민형 안심전환대출’의 신청이 어제 마감됐다. 변동금리와 준고정금리의 주택담보대출을 연 1%대의 낮은 고정금리로 갈아탈 수 있어 온라인 신청을 받는 주택금융공사의 홈페이지가 수시로 마비될 만큼 큰 관심을 끌었다. 공급 규모는 20조 원인데 신청은 그 3∼4배인 70조…

    • 2019-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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