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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후쿠시마 오염수 바다 방류 안전검증 안돼… 생체실험 하자는 것”[인사이드&인사이트]

    “후쿠시마 오염수 바다 방류 안전검증 안돼… 생체실험 하자는 것”[인사이드&인사이트]

    2일 일본 후쿠시마(福島)현 오쿠마(大熊)정 후쿠시마 제1원전. 약 7년 만에 다시 찾은 원전은 어느덧 바뀌어 있었다. 가장 큰 변화는 주변에 있는 사람의 얼굴이 보인다는 점이었다. 원전 폭발 사고 후 1년 7개월이 지난 2012년 10월, 한국 언론사들은 처음으로 사고 현장을 방…

    • 2019-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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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어초밥[바람개비]

    전어초밥[바람개비]

    전어 굽는 냄새가 얼마나 좋으면 집 나간 며느리도 돌아온다는 말이 생길 정도일까. 전어를 구우면 겉은 바삭하며 기름기가 좔좔 흐르니 고소한 향이 그만이다. 그런데 쫄깃한 전어의 참맛을 즐기고 싶다면 밥과 회가 만나 단맛이 상승되는 전어초밥을 권하고 싶다. 깔끔한 전어살의 제맛을 알게 …

    • 2019-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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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육지 구경[김인현의 바다와 배, 그리고 별]〈21〉

    육지 구경[김인현의 바다와 배, 그리고 별]〈21〉

    선원 생활 중 가장 기다려지는 것이 교대의 순간이다. 1980년대 송출을 나간 선원들은 10개월을 승선해야 휴가가 주어졌다. 외국 선주가 운항하는 선박이라 한국에 기항하지 않는 송출선의 경우 교대 대상자는 외국 항구로 가서 전임자와 교대했다. 일본 나리타 공항에서 환승을 많이 했…

    • 2019-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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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노인이 행복한 나라를 꿈꾸며[기고/박능후]

    노인이 행복한 나라를 꿈꾸며[기고/박능후]

    2일은 노인의 날이었고 10월은 경로의 달이다. 현세대 노인은 6·25전쟁을 겪어내고 ‘한강의 기적’이라 불리는 압축 경제성장의 주역이다. 국가 발전을 위해 헌신하고 사회 중추 역할을 한 노인에 대한 사회적 관심과 공경의식을 높이기 위해 1997년부터 노인의 날과 경로의 달을 지정해 …

    • 2019-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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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도심 속 수확[고양이 눈]

    도심 속 수확[고양이 눈]

    아파트 한쪽 페트병 속에 심어져 있던 벼가 어느새 다 자랐네요. 논에 있는 친구들과 함께 밥상에 오를 수 있을까요. 도심 속 벼들의 운명이 궁금해집니다. ―서울 송파구의 한 아파트 단지에서 김재명 기자 base@donga.com

    • 2019-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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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춘재의 魔性[횡설수설/송평인]

    이춘재의 魔性[횡설수설/송평인]

    2006년 경기 군포 안양 지역에서 컴퓨터 부품회사 영업사원 김윤철이 여성 3명을 연속해서 강간 살해한 사건이 있었다. 범인은 퇴근하다 젊은 여성 취객을 발견하고 자기 차에 태웠다가 범죄를 저질렀다. 한 달이 안 돼 취하지도 않은 젊은 여성을 퇴근길에 태워준다고 유인해서, 그러곤 또다…

    • 2019-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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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위기론 시작된 K뷰티 우리만의 DNA가 없다[광화문에서/염희진]

    위기론 시작된 K뷰티 우리만의 DNA가 없다[광화문에서/염희진]

    최근 만난 국내 화장품 업계 관계자는 유통·소비재 가운데 어떤 업종과 품목이 잘되는지 보려면 ‘혼자 사는 30대 여성’의 의식주 소비를 살펴보라고 했다. 먼저 식(食). 이들은 주로 배달 애플리케이션이나 새벽배송으로 식사를 해결한다. 웬만하면 대형마트보다 편의점을 이용한다. 그 다…

    • 2019-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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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기홍 칼럼]진보 가면 벗어던진 친문… 좌파 몰락 예광탄

    [이기홍 칼럼]진보 가면 벗어던진 친문… 좌파 몰락 예광탄

    최근 외국인 한국 전문가, 투자 전문가들이 문재인 정권의 성향을 어떻게 규정할지 토론을 벌였는데 결론은 ‘소셜 내셔널리즘(social nationalism)’으로 모아졌다고 한다. 좌파 민족주의, 즉 사회주의(사회민주주의) 성향과 민족주의가 결합된 형태다. 소련 식의 사회주의나 종북 …

    • 2019-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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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젊은 여성팬의 환호성… 씨름 뒤집기 성공할까[오늘과 내일/윤승옥]

    젊은 여성팬의 환호성… 씨름 뒤집기 성공할까[오늘과 내일/윤승옥]

    ‘벼락같은 축복’이라는 표현이 있는데, 요즘 씨름 분위기를 설명하는 데 이만한 말이 없다. 1980년대 시청률 60% 넘는 인기를 누렸던 씨름은 팬들의 외면으로 2000년 이후 존재감을 완전히 상실했다가 최근 젊은 여성 팬들의 환호성으로 급속히 살아나고 있다. 평범한 씨름 동영상 하나…

    • 2019-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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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설]文, 대한민국 분열 방치 말고 통합 위한 결단 하라

    어제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조국 타도’를 외친 범보수 진영의 대규모 집회가 열렸다. 문재인 정권 들어 열린 범보수 성향 집회 가운데 최대 규모였다. 범여 진영은 지난달 28일 대검찰청 부근에서 촛불집회를 연 데 이어 5일에도 같은 곳에서 ‘검찰 개혁, 조국 수호’ 집회를 열겠다고 예고…

    • 2019-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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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설]조국 더이상 버티는 건 정의가 아니다

    조국 법무부 장관의 부인 정경심 씨가 어제 검찰에 출석해 조사를 받았다. 정 씨는 자신이 교수로 재직 중인 동양대 총장 명의 표창장을 위조한 혐의로 이미 기소된 상태다. 딸과 아들에 이어 부인마저 소환돼 본인을 제외한 법무장관 가족 전원이 검찰 조사를 받는 초유의 상황이다. 지금까…

    • 2019-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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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설]분양가 상한제, 부처 간 엇박자가 시장 불안 부추긴다

    민간 택지 분양가 상한제를 놓고 정부의 혼선이 이어지고 있다. 홍남기 경제부총리는 2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국정감사에서 분양가 상한제에 대해 “건설 경제와 관련해서는 물량 위축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반면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은 같은 날 국토부 국감에서 “분양가 상한제와 공급 위…

    • 2019-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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