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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탄력근로 입법 8개월째 표류… “정부가 할수있는 거라도 해야”[인사이드&인사이트]

    탄력근로 입법 8개월째 표류… “정부가 할수있는 거라도 해야”[인사이드&인사이트]

    “대한민국이 상생하는 모델이 됐으면 좋겠다.”(김주영 한국노동조합총연맹 위원장) “대타협이 이뤄졌다. 앞으로 노사문제가 발전적으로 진보해나갈 것임을 분명히 말씀드린다.”(손경식 한국경영자총협회장) “경제사회노동위원회를 중심으로 사회적 대화가 활성화되는 출발점이라고 생각한다.”(…

    • 2019-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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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감홍로 아포가토[바람개비]

    감홍로 아포가토[바람개비]

    평안도 지역에서 만들어진 전통소주 감홍로(甘紅露)는 여러 약재의 배합이 매력적이다. 마시고 나면 잔향에 마치 초콜릿을 감추고 있는 듯하다. 오늘은 바닐라 아이스크림 위에 진한 에스프레소 대신 40도 감홍로 몇 방울 떨어뜨려 본다. 세상에서 나만 즐기는 최고의 아포가토(Affogato)…

    • 2019-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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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왕이면 왕답게[내 생각은/권보연]

    아이들을 받지 않는 식당이 늘고 있다. 고객 입장에서는 말도 안 되는 일이라 생각하겠지만 장사를 하는 사람들은 ‘노키즈존’에 공감한다. 아이의 소란스러운 행동과 부모 방관이 다른 고객들에게 피해를 주고 정상적인 영업을 방해한다. 고객을 왕 대접 하다가는 생계유지가 어려워진다. 카페에서…

    • 2019-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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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어르신이 안전한 교통문화를 위해[기고/이용표]

    어르신이 안전한 교통문화를 위해[기고/이용표]

    얼마 전 한 외국인이 방송 프로그램에서 심야시간에 어두운 골목을 마음 놓고 돌아다니는 서울이 신기하다고 말한 적이 있다. 현장 감식부터 테러 대응까지 한국의 치안 역량은 케이팝 못지않게 지구촌 곳곳에 치안 한류로 확산되고 있다. 더군다나 올해 경찰의 날(10월 21일)을 기념해 경찰청…

    • 2019-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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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좋은 음악가들은 제정신이 아니다[임희윤 기자의 죽기전 멜로디]

    좋은 음악가들은 제정신이 아니다[임희윤 기자의 죽기전 멜로디]

    일상생활에서, 이를테면 맥줏집에서 수다를 떨다 맞은편 친구가 뜬금없이 이렇게 말한다고 상상해보자. “있잖아. 또 하루 멀어져 간다. 내뿜은 담배 연기처럼. 작기만 한 내 기억 속에 무얼 채워 살고 있는지?” 손발이 오그라든다. 온건한 예를 들어봤는데도 듣기에 좀 거북하다. 회화…

    • 2019-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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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양말에 핀 사랑[고양이 눈]

    양말에 핀 사랑[고양이 눈]

    입 맞추는 신랑 신부의 모습이 양말 한 켤레로 만들어졌다. 평범하게 여겼던 일상에서 기발한 예술을 만나듯 무심히 지나치는 일상 어딘가에서 우연히 사랑을 만날지 모를 일이다. 박영대 기자 sannae@donga.com

    • 2019-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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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리스타트[횡설수설/김광현]

    리스타트[횡설수설/김광현]

    요즘 청년들 일자리 구하기가 하늘의 별 따기다. 군인이 귀한 휴가시간을 쪼개 전역 후 일자리 박람회 자리에 왔을 정도다. “군 생활에 큰 어려움은 없는데 제대하면 뭘 할 수 있을까라는 걱정이 최대 고민”이라는 병장의 말이 요즘 취업난을 실감나게 한다. 군에서도 장병들 취업 문제를 걱정…

    • 2019-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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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악플에 초연할 사람 없다” 댓글과 사투 벌이는 풍경들[광화문에서/김유영]

    “악플에 초연할 사람 없다” 댓글과 사투 벌이는 풍경들[광화문에서/김유영]

    모든 사람이 마이크를 쥐고 목소리를 낼 수 있게 된 시대다. 디지털 미디어 확산으로 사람들은 소셜미디어에 의견을 올리고 포털이나 언론사 사이트에 가서 댓글을 단다. 소셜미디어에서는 팔로어가 적으면 목소리가 묻힐 가능성이 크지만, 많은 사람들에게 노출되는 댓글은 때에 따라서 사람들의 인…

    • 2019-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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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기홍 칼럼]文, 확 안 바뀌면 제2, 제3 조국 나온다

    [이기홍 칼럼]文, 확 안 바뀌면 제2, 제3 조국 나온다

    문재인 대통령도 많이 놀랐을 게다. 조국을 법무부 장관 후보자로 지명한 뒤 드러난 그의 실체에 많이 놀랐겠지만, 14일 그를 경질하고 난 직후 또 한번 놀랐을 것이다. 대통령이 사직서에 사인을 한 지 22분 만에 서울대에 복직신청을 하고, 다음날 자신의 사직을 ‘영웅의 퇴장’처럼…

    • 2019-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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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누가 커쇼에게 돌을 던질 수 있는가[오늘과 내일/윤승옥]

    누가 커쇼에게 돌을 던질 수 있는가[오늘과 내일/윤승옥]

    실력이 엇비슷한 상대에게 패할 땐 이유가 둘 중 하나다. 승리를 과신하거나, 패배를 두려워하는 것이다. 31년 만의 우승에 도전했다가 가을 무대 첫 관문(디비전 시리즈)에서 탈락한 미국프로야구 LA 다저스는 두 악재가 겹쳤다. 데이브 로버츠 감독은 상대를 쉽게 생각했고, 에이스 클레이…

    • 2019-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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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설]“기업 투자 환경 조성에 최선” 대통령의 말 현장에서 실행돼야

    문재인 대통령이 어제 예정에 없던 긴급 경제관계장관 회의를 개최했다. 홍남기 경제부총리도 해외 출장을 간 상황에서 대통령이 갑자기 경제회의를 주재하는 것은 이례적인 일이다. 문 대통령은 회의에서 “기업 투자를 지원하고 규제 혁신에 속도를 내는 등 기업이 투자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

    • 2019-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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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설]중고생 공저자 논문 794건, 일벌백계해야 뿌리 뽑는다

    교육부가 15개 대학 교수의 중고교생 공저자 논문을 특별감사한 결과 245건이 추가로 확인됐다. 과거 4차례 실태조사에서 누락됐던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딸이 제1저자로 이름을 올린 단국대 의과학연구소 논문도 포함됐다. 이번 특감을 포함해 총 85개 대학에 대한 5차례 조사에서 200…

    • 2019-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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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설]예금금리는 재빨리 내리고, 대출금리는 뭉그적대는 얌체 은행들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1.50%에서 1.25%로 0.25%포인트 내리자 시중은행들도 예·적금 등 수신금리 인하를 검토하고 나섰다. 한은의 금리인하는 무역 분쟁과 경기 둔화, 디플레이션 우려 등으로 위기에 봉착한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서다. 그런데 이를 예대마진 확대의 기회로 삼으…

    • 2019-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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