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은 싱가포르, 태국, 카자흐스탄을 포함한 6개국과 상호 비자면제 협정을 체결하면서 25개국에 완전한 비자 면제를 제공했다”고 중국 외교부의 퉁쉐쥔(童學軍) 영사부국장이 22일 밝혔다고 환추스바오(環球時報)가 보도했다.퉁 부국장은 또 중국과 외국 기업인들의 편의를 높이기 위해 비…
자녀 입시 비리와 유재수 전 부산시 경제부시장에 대한 감찰 무마 등의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조국혁신당 조국 대표가 다음 달 12일 대법원 판단을 받는다. 조 대표는 2심에서 징역 2년 실형을 선고받은 상태로 창당한 뒤 22대 총선에 출마해 당선됐다. 대법원에서 형이 확정되면 조 대표는…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의 최전선인 러시아 서남부 쿠르스크주(州) 전 지역에 대한 여행금지 조치가 내려졌다.외교부는 22일 0시부터 러시아 쿠르스크주에 대해 여행경보 4단계를 발령한다고 21일 밝혔다.종전에는 우크라이나 접경 러시아 5개 지역(쿠르스크·로스토프·벨고로드·보로네시·브랸스크…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미국과 협상을 통해 적대적 대북 정책을 확신했다며 안보를 위한 최강의 국방력 확보 의지를 거듭 강조했다.22일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김 위원장이 무장 장비 전시회 ‘국방 발전 2024’ 전시회 개막식 연설에서 “우리는 이미 미국과 함께 협상주로의 갈 수 있…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1심에서 징역형 집행유예를 선고받은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항소 만료를 하루 앞두고 항소했다.이 대표 측은 21일 서울중앙지법에 항소장을 제출했다. 이 대표는 대선 후보였던 2021년 12월 한 방송에서 대장동 개발사업 실무를 맡은 고(故) 김문기 전 성남도…
러시아군이 21일(현지 시간) 오전 우크라이나를 향해 대륙간탄도미사일(ICBM)을 발사했다고 우크라이나 공군이 발표했다. 우크라이나가 19일 러시아 본토를 향해 미국산 지대지(地對地) 미사일 ‘에이태큼스(ATACMS)’를 발사한 데 이어 20일 영국과 프랑스가 공동 개발한 공대지(空對…
공정거래위원회가 4대 시중은행의 주택담보인정비율(LTV) 담합 의혹 관련 사건에 대해 최종 위법 여부 판단을 뒤로 미뤘다.공정위는 21일 KB국민·신한·하나·우리 등 4대 시중은행의 LTV 담합 사건에 대해 ‘재심사 명령’을 내렸다고 밝혔다.재심사 명령이란 전원회의·소회의에 상정된 사…
법원이 25일로 예정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의 위증교사 사건 1심 선고를 생중계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15일 열린 이 대표의 공직선거법 위반 1심 선고에 이어 위증교사 사건 1심 선고에 대해서도 생중계를 불허한 것이다.서울중앙지법은 이 대표의 위증교사 혐의 선고 공판을 실시간 중계…
10월 기준 13개월 연속 호조인 수출이 11월 들어 20일 현재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반도체(42.5%), 선박(77.1%) 등 수출이 전년동기 대비 증가하며 상승세를 주도했다. 수입이 전년동기 대비 소폭 감소한 가운데 무역수지는 8억 달러 흑자를 기록했다.21일 관세청에 따르…
주우크라이나 미국대사관이 20일(현지 시간) 중대한 공습 가능성에 대한 구체적인 정보를 입수해 대사관을 폐쇄하고 직원들을 대피시킨다고 공지했다. 이는 우크라이나가 미국에서 지원받은 장거리 미사일 에이태큼스(ATACMS)로 19일 러시아 본토를 공격한 직후 내려진 조치다.우크라이나 수도…
연세대가 문제 유출 논란이 제기된 2025학년도 연세대 수시모집 자연계열 논술시험의 효력을 정지한 법원의 결정에 불복해 이의신청을 했지만 법원이 받아들이지 않았다. 이에 따라 논술시험의 후속 절차 중단이 이어지게 됐다.
연세대학교가 2025학년도 수시모집 자연계열 논술시험의 효력이 정지되자 이의를 제기한 것에 대해 법원은 기존 입장을 고수하고 대학의 주장을 받아들이지 않았다.20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서부지법 민사합의21부(수석부장판사 전보성)는 연세대가 낸 가처분 이의신청에 대해 기각 결정을 내렸…
국가정보원이 “북한군이 러시아 공수여단과 해병대 배속됐고, 일부는 전투에 참여했다”고 밝혔다. 국정원은 20일 국회 정보위원회 비공개 전체회의에서 북한의 러시아 파병 문제 등 현안에 대해 이 같이 보고했다. 국정원은 파병 북한군 동향과 관련해 “병사 1만1000여명이 러시아 동북부에서…
배우 고(故) 장자연 씨 관련 재판에서 허위 증언을 한 혐의로 기소된 장 씨의 전 소속사 대표가 20일 징역형을 확정받았다.대법원 1부(주심 대법관 노경필)는 이날 위증 혐의로 기소된 장 씨의 전 소속사 대표 김종승 씨에 대해 징역 1년 6개월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김 씨는 2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