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영건설의 워크아웃(기업개선작업) 개시가 확정됐다.KDB산업은행 등 채권금융기관은 11일 1차 채권단 협의회를 열고 서면 결의를 받았다. 그 결과, 신용공여액 기준 75% 이상의 채권단이 동의하면서 워크아웃 개시가 확정된 것으로 전해졌다.산업은행은 12일 오전 최종 집계 결과를 발표할…
국민의힘과 정부는 11일 연체채무 전액 상환자 최대 290만 명에 대한 대출 연체 기록을 삭제하는 등의 신용회복을 지원하기로 했다. 2021년 9월부터 2024년 1월까지 2000만 원 이하 연체자 중 오는 5월 말까지 전액 상환한 신용취약계층이 대상자다. 국민의힘 유의동 정책위의장은…
국민의힘과 정부는 11일 연체 채무 전액 상환자 최대 290만명에 대한 신용회복을 지원하기로 했다.지난 2021년 9월부터 2024년 1월까지 2000만원 이하 연체자 중 오는 5월 말까지 전액 상환한 신용취약계층이 대상자다. 유의동 국민의힘 정책위의장은 이날 오후 국회에서 열린 ‘서…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는 11일 “향후 3개월 동안 기준금리 추가 인상 필요성이 낮아졌다”면서도 “섣부른 금리 인하는 부동산 가격을 자극하는 부작용이 더 클 수 있다”고 말했다.경기 침체와 금융불안 조짐 등을 고려해 추가 금리 인상 가능성을 배제함과 동시에, 시장의 과도한 반응을 경계해…
국민의힘은 11일 친윤(친윤석열)계 이철규 의원을 포함한 9명을 4·10 총선 후보자를 심사할 공천관리위원으로 확정했다. 앞서 공천관리위원장에는 판사 출신의 정영환 고려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가 선임됐다. 당 비상대책위원회는 이날 부산항국제전시컨벤션센터에서 열린 현장 비대위 회의에서 정…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가 11일 통화정책방향 회의를 열고 기준금리 3.50%를 그대로 유지하기로 결정했다. 지난해 2월부터 8차례 연속으로 동결 결정을 내린 것이다.금통위의 동결 결정은 높은 가계부채 등 금융 리스크가 커지고 중동 전쟁으로 인한 불확실성이 높아진 상황에서 일단 현재 금…
미국 금융당국이 비트코인 현물 상장지수펀드(ETF)를 승인했다. 그동안 가상화폐거래소에서만 가능했던 비트코인 거래가 주식처럼 쉬워지는 등 가상화폐 역사상 기념비적 사건이라는 분석이 나온다.10일(현지시간)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는 그레이스케일을 비롯해 11개 자산운용사의 비트코인…
지난해 7월 서울 관악구 신림동 번화가에서 무차별 흉기 난동을 벌여 4명의 사상자를 낸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조선에 대해 검찰이 10일 사형을 구형했다.검찰은 이날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결심 공판에서 조선에게 사형을 선고해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조선은 지난해 7월 21일 신림동…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10일 서울대병원에서 퇴원했다. 흉기 피습 8일 만이다. 이 대표는 퇴원길에 “상대를 죽여 없애야 하는 전쟁 같은 이 정치를 이제는 종식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자택에서 당분간 치료를 이어갈 예정이며, 당무 복귀 시점은 정해지지 않았다.이 대표는 이…
윤석열 대통령이 10일 오전 경기 고양 일산신도시에서 열린 주택정책 민생토론회에서 “정부는 재개발, 재건축에 관한 규제를 아주 확 풀어버리겠다”며 “30년 이상 노후화된 주택은 안전진단 없이 바로 재건축에 착수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를 흉기로 습격한 혐의로 구속된 김모 씨(67)가 10일 검찰에 넘겨졌다. 김 씨는 송치 과정에서 “걱정을 끼쳤다. 미안하다”고 밝혔다.이날 오전 10시경 부산연제경찰서 유치장을 나선 김 씨는 호송차에 타기 전 ‘오늘 퇴원하는 이 대표에게 할 말 있느냐’는 취재…
더불어민주당 내 비명(비이재명)계 의원 모임인 ‘원칙과 상식’ 소속 김종민·이원욱·조응천 의원이 10일 오전 기자회견을 열고 민주당에 대해 “그냥 이재명 중심의 단결만 외치고 있다”고 비판하며 탈당을 선언했다. 원칙과 상식 소속 윤영찬 의원은 “(민주당을) 누구나 다 다시 합쳐질 수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남한을 ‘주적’으로 규정하며 “조선반도에서 압도적 힘에 의한 대사변을 일방적으로 결정하지는 않겠지만 전쟁을 피할 생각 또한 전혀 없다”고 밝혔다.10일 조선중앙통신에 따르면 김 위원장은 지난 8∼9일 중요 군수공장을 현지 지도한 자리에서 “대한민국 족속들을 우…
[속보]세종텔·스테이지엑스·마이모바일, 제4이통사 적격 심사 통과 [서울=뉴시스]
이태원 참사 진상 규명과 피해자 지원을 위한 특별법안이 9일 야당 주도로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국회는 이날 오후 본회의를 열고 ‘10·29 이태원참사 피해자 권리보장과 진상규명 및 재발방지를 위한 특별법안에 대한 수정안’(이태원 특별법)을 재석 177명 중 찬성 177표로 가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