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이 21일 한동훈 법무부 장관을 당 비상대책위원회장으로 추천하기로 했다.윤재옥 당 대표 권한대행은 이날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국민과 함께할 수 있는 최선의 결정을 하기 위해 국회의원, 당협위원장, 상임고문 등 다양한 의견 수렴 절차를 거쳤다”며 이같이 밝혔다.그러면서 “지금 …
서지현 전 검사가 안태근 전 법무부 검찰국장의 성추행과 인사 불이익으로 피해를 입었다며 제기한 손해배상 소송에서 최종 패소했다.대법원 2부(주심 대법관 권영준)는 21일 서 전 검사가 안 전 국장과 국가를 상대로 1억 원의 손해배상을 청구한 소송 상고심에서 원고 패소 판결한 원심 판결…
경찰이 경복궁 담벼락에 스프레이로 낙서하고 도주한 혐의를 받는 10대 남녀 피의자 중 임모(17)군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임 군 일행의 범행 하루 뒤인 17일 모방 범행을 저지른 20대 남성에 대해서도 구속영장을 신청했다.서울 종로경찰서는 문화재보호법 위반 및 재물손괴 혐의를 …
3개월 연속 수출 증가에 청신호가 켜졌다.21일 관세청에 따르면 12월 1~20일 수출이 379억 달러로 전년동기대비 13.0% 증가했다. 11월 기준 수출은 전년 동월보다 7.8% 증가한 558억달러로 2개월 연속 증가세를 기록한 바 있다.수입은 363억 달러로 전년동기대비 9.2%…
김정은 북한 노동당 총비서가 “적이 핵으로 우리를 도발해올 때에는 주저없이 핵공격도 불사할 것”이라고 위협했다.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21일 김 총비서가 전날인 20일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화성포-18형’ 발사훈련에 참가한 미사일 총국 제2붉은기중대 군인들을 당 중앙위원회 …
20일 여야가 내년도 예산안 처리에 합의했다. 여야가 합의한 내년도 예산안은 652조 7000억 원으로 정부안인 656조9000억 원 보다 4조 2000억 원 감액됐다.여야는 이날 예산안 처리를 위한 합의문을 통해 연구개발(R&D) 예산을 6000억 원 순증하겠다고 합의했다. …
마약류를 투약한 채 고급 외제차인 롤스로이스를 몰고 인도로 돌진해 여성을 사망케 한 남성에게 검찰이 징역 20년을 선고해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다.서울중앙지검 공판4부(부장검사 강민정)는 20일 열린 결심 공판에서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위험운전치상·도주치상 등의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신모…
내년도 예산안 처리를 두고 갈등을 빚었던 여야가 20일 예산안 처리에 합의했다. 국회는 21일 본회의를 한 차례 더 열고 예산안을 처리할 방침이다.김진표 국회의장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예산안은 오늘 오후 2시에 합의 발표할 것”이라며 “본회의는 오후 2시 30분부터 하고 예…
주요7개국(G7) 외무장관들이 19일 성명을 통해 전날 대륙간 탄도미사일(ICBM)을 발사한 북한을 강도높게 규탄했다. 이날 일본 외무성 웹사이트에는 ‘북한 대륙간탄도미사일 발사에 관한 G7 외무장관들의 성명’이 게시됐다. 외무장관들은 이 성명에서 “우리 캐나다, 프랑스, 독일, 이탈…
서울 경복궁 담벼락에 스프레이로 낙서한 피의자가 19일 붙잡혔다. 낙서 테러 후 도주한 지 나흘 만이다. 서울 종로경찰서는 이날 “지난 16일 발생한 경복궁 영추문 등 3개소 낙서 사건과 관련해 이날 오후 7시 8분경 남성 피의자 1명을 경기 수원시 소재 주거지에서 체포했다”고 밝혔다…
현대자동차가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 공장을 매각하는 방안을 추진한다고 19일 공시했다. 매각 대상의 자산 규모는 약 2873억 원이다.현대차는 현재 러시아 현지 업체인 아트 파이낸스와 공장 지분 매각과 관련한 구체적인 계약 조건을 놓고 협상 중이다. 현대차는 러시아 법인 지분을 다시 …
백현동 개발 비리 사건 수사 무마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임정혁, 곽정기 변호사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다.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3부는 변호사법 위반 혐의를 받는 두 변호사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다고 19일 밝혔다.임 변호사는 지난 6월 백현동 민간업자인 정바울 아시아디벨로퍼 대표…
더불어민주당의 ‘전당대회 돈봉투 의혹’과 관련해 송영길 전 대표가 18일 정당법 및 정치자금법 위반,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뇌물 혐의로 구속됐다. 이번 의혹의 ‘최종 수혜자’로 지목된 송 전 대표가 수사 착수 250일 만에 구속되면서 돈봉투를 수수한 것으로 알려진 의원들에 대한 검찰의 …
프란치스코 교황은 신의 사랑과 자비를 구하는 사람들이 ‘철저한 도덕적 분석’을 받아서는 안 된다고 주장함으로써 바티칸 정책의 급진적인 변화를 설명하는 새로운 문서를 통해 사제들이 동성 커플을 축복하는 것을 공식적으로 승인했다고 AP통신이 18일(현지시간) 보도했다.이날 공개된 교황청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