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민경우 비상대책위원이 30일 비대위원직에서 사퇴했다. 비대위원으로 공식 임명된 지 하루만이다.민 전 위원은 이날 언론 공지를 통해 “오늘 비대위원 직을 사퇴한다. 과거 발언에 대한 논란 때문에 비대위 출발에 누를 끼치고 싶지 않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앞으로 저의 위치에서 …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와 이낙연 전 대표가 30일 오전 전격적으로 비공개 회동을 가졌지만 성과 없이 마무리됐다.두 사람은 이날 오전 서울 중구의 한 식당에서 배석자 없이 만나 대화를 시작했다. 두 사람의 만남을 일컫는 이른바 ‘명낙회동’은 이 전 대표가 미국 유학을 마치고 귀국한 뒤…
법무부가 윤석열 대통령이 검찰총장 시절 받았던 정직 2개월의 징계가 “위법하다”고 판단한 항소심 판결에 상고하지 않기로 했다.법무부는 29일 언론 공지를 통해 “이번 판결에 헌법·법률·명령·규칙 위반 등의 상고이유가 없다”며 이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다. 앞서 서울고법 행정1-1부(부장판…
윤석열 대통령이 29일 오전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강도형 해양수산부 장관, 오영주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김홍일 방송통신위원장을 이날 자로 임명하는 안을 재가했다고 대통령실이 밝혔다.
대통령실은 28일 ‘대장동 50억 클럽 특검(특별검사)법’과 ‘김건희 여사 주가조작 의혹 특검법’ 등 이른바 ‘쌍특검법’이 야당 주도로 국회 본회의를 통과하자 즉각 거부권을 행사하겠다고 밝혔다.이도운 대통령실 홍보수석은 이날 브리핑을 통해 “윤석열 대통령은 ‘쌍특검’이 정부로 이송되는…
‘대장동 50억 클럽 특검(특별검사)법’과 ‘김건희 여사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의혹 특검법’ 등 이른바 ‘쌍특검’이 28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국회는 이날 오후 열린 본회의에서 ‘화천대유 50억 클럽 뇌물 의혹 사건의 진상규명을 위한 특별검사의 임명 등에 관한 법률안’(대장동 50…
‘대장동 50억 클럽 특검(특별검사)법’이 28일 더불어민주당 주도로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국회는 이날 오후 열린 본회의에서 ‘화천대유 ‘50억 클럽’ 뇌물 의혹 사건의 진상규명을 위한 특별검사의 임명 등에 관한 법률안에 대한 수정안’(대장동 특검법)에 대한 표결을 진행한 결과, 재…
윤석열 대통령이 28일 김대기 대통령 비서실장을 전격 교체하는 것을 비롯해 대통령실 3실장을 모두 바꾸는 인선을 단행했다.윤 대통령은 대통령 비서실장에 이관섭 현 정책실장(62), 후임 정책실장에는 성태윤 연세대 경제학과 교수(53)를 임명했다. 또 신임 국가안보실장에는 장호진 외교부…
윤석열 대통령이 김대기 대통령비서실장을 교체하기로 하고, 후임에 이관섭 대통령정책실장을 임명하는 방향으로 결심을 굳힌 것으로 알려졌다. 국민의힘이 한동훈 비상대책위원회를 공식 출범시키는 것에 맞춰 대통령실도 비서실장 교체로 여권 쇄신과 혁신 기조를 강화하려는 의도로 풀이된다. 김 실장…
중대재해처벌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한국제강 대표의 실형이 확정됐다. 중대재해처벌법과 관련한 대법원의 첫 판단이자 첫 실형 확정 사례다.대법원 3부(주심 오석준 대법관)는 28일 중대재해처벌법위반(산업재해치사) 등 혐의로 기소된 한국제강 대표 A씨의 상고심 선고기일을 열고 징역 1년을 …
대형건설사 태영건설이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대출금을 갚지 못해 워크아웃(기업구조개선자업)을 신청하자, 금융당국은 대주주 고강도 자구노력을 전제로 워크아웃을 통한 경영정상화 방안을 논의하기로 했다. 특히 분양계약자·협력업체 등을 신속하게 지원하기로 했다.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은…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과 함께 내년 총선까지 당을 이끌어 갈 10명의 비대위원 명단이 공개됐다. 당연직 2명과 지명직 8명으로, 이중 7명은 정치권에 없던 영입 인사다.박정하 수석대변인은 이날 국회 소통관에서 브리핑을 통해 비대위원 인선 결과를 발표했다.비대위는 한 비대위원장을…
제 3자로부터 각종 청탁을 받고 정치자금이나 알선 등의 명목으로 금품을 수수한 혐의로 기소된 더불어민주당 이정근 전 사무부총장(수감 중)에게 징역 4년 2개월이 확정됐다.28일 대법원 1부(주심 노태악 대법관)는 특정범죄가중법 위반(알선수재), 변호사법 위반, 정치자금법 위반 등의 혐…
라임자산운용 환매 사태의 주범인 김봉현 전 스타모빌리티 회장이 징역 30년형을 확정받았다.대법원 1부(주심 노태악 대법관)는 이날 오전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횡령 등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김 전 회장의 상고심 선고기일을 열고 징역 30년과 추징금 769억3540만 원을 선고한 원심을…
도급순위 16위 태영건설이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대출을 갚지 못해 28일 주 채권은행인 KDB 산업은행에 ‘워크아웃’(기업개선작업)을 신청했다. 이에 태영건설와 협력업체, 건설업계뿐 아니라 금융업계까지 파장이 커질 전망이다.워크아웃은 채권자 중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채권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