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 동문 등 여성 수십 명의 사진을 무단으로 합성해 유포한 이른바 ‘서울대 N번방’ 사건의 일당 3명이 추가로 재판에 넘겨졌다. 5일 서울중앙지검 여성아동범죄조사1부(부장검사 김지혜)는 성착취물을 제작해 보안 메신저 텔레그램에서 반포한 혐의(성폭력처벌법상 허위영상물 편집·반포 등)…
5일 ‘죽음의 백조’로 불리는 미국 B-1B 전략폭격기가 한반도에 전개한 가운데 한미 연합공중훈련이 진행됐다. 이날 훈련에서 미국 전략폭격기가 2017년 이후 약 7년 만에 우리 공군의 F-15K 호위를 받으며 정밀 폭탄의 일종인 합동정밀직격탄(JDAM)을 투하해 종심표적에 대한 정밀…
국회가 5일 야당 단독으로 우원식 국회의장을 선출했다. 본회의 의사일정에 관해 여야 간 협의가 제대로 되지 않았다는 이유로 국민의힘 의원들이 의장단 표결에 불참하면서 22대 국회는 반쪽짜리 개원을 하게 됐다. 국회는 이날 오후 본회의를 열어 재적 의원 300명 중 찬성 189명으로 …
지난달 30일 서울 강남의 한 오피스텔에서 모녀를 살해한 혐의를 받는 60대 남성의 신상을 경찰이 4일 공개했다. 중대범죄신상공개법 제정 및 시행 후 첫 신상 공개다.서울경찰청은 이날 오후 3시경 신상정보공개심의위원회를 열고 살해 등의 혐의를 받는 박학선(65)의 얼굴과 이름 등을 공…
윤석열 대통령이 4일 오후 9·19 남북군사합의 전부 효력정지안을 재가했다. 9·19 군사합의는 2018년 9월 평양 정상회담에서 남북 간 도출한 평양공동선언의 부속합의서로, 상대를 향한 군사적 적대행위를 전면 금지한 것이 골자다.대통령실은 이날 오후 언론 공지를 통해 “윤 대통령은 …
자신이 일하던 모텔 업주에게 가스라이팅을 당해 80대 건물주를 살해한 30대 주차관리인이 1심에서 징역 15년형을 선고받았다.14일 서울남부지법 제15형사부(부장판사 양환승)는 살인 혐의로 구속 기소된 김 모 씨(32)에 대해 징역 15년을 선고하고 5년간 보호관찰 처분을 명령했다. …
국가안보실이 3일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실무조정회의를 열고 9·19 남북군사합의 전체의 효력을 정지하는 안건을 4일 국무회의에 상정하기로 했다고 대통령실이 밝혔다. 대통령실은 “우리 법이 규정하는 절차에 따른 정당하고 합법적인 것”이라며 “그동안 9·19 군사합의에 의해 제약받아 …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3일 포항 영일만 일대에 석유·가스전 매장 가능성을 언급하고 “최대 140억 배럴까지도 가능성 있다고 본다. 잠재가능성만 보면 막대한 분량”이라고 밝혔다. 또 “추정하기로는 4분의 1정도가 석유이고, 4분의 3은 가스로 추정된다. 석유는 4년 분량, 가스는…
윤석열 대통령은 3일 “포항 영일만 앞바다에서 막대한 양의 석유와 가스가 매장되어 있을 가능성이 높다는 물리 탐사 결과가 나왔다”고 발표했다.윤 대통령은 이날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첫 국정브리핑을 열고 “국민 여러분께 이 사실을 보고드리고자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국정브리핑은 윤 …
북한이 2일 남측으로 쓰레기 등을 매단 오물풍선 살포를 잠정 중단하겠다고 밝혔다. 다만 북한으로 ‘삐라’(전단)를 보내온다면 살포 행위를 재개하겠다고 했다.김강일 북한 국방성 부상은 이날 밤 조선중앙통신을 통해 발표한 담화에서 “우리는 한국 것들에게 널려진 휴지장들을 주워 담는 노릇이…
[속보]합참 “북, 대남 오물풍선 어제부터 600개가량 또 살포”<동아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