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현지시간) 치른 미국 대선에서 도널드 트럼프 공화당 대선 후보 겸 전 대통령이 선벨트(일조량이 많은 남부)의 경합주 노스캐롤라이나에서 승리했다고 AP가 전했다. 미 대선의 향방을 가를 7개 경합주 중 처음으로 결과가 확정된 것이다. 개표 중인 경합주 6곳 모두 트럼프 후보에게 우…
미국 뉴저지주(州) 연방 상원의원에 출마한 앤디 김(민주·뉴저지) 하원의원이 한국계 미국인 최초로 연방 상원의원에 당선됐다.AP는 5일(현지시간) 미국 뉴저지에서 열린 연방 상원 의원선거에서 민주당 소속 앤디 김 후보가 공화당 소속 커티스 배쇼(Curtis Bashaw) 후보를 꺾고 …
2024년 미국 대통령 선거 개표가 5일(현지시간) 시작된 가운데, 개표 초반 도널드 트럼프 공화당 대선 후보 겸 전 대통령이 카멀라 해리스 민주당 대선 후보 겸 부통령을 앞서고 있다는 보도가 나왔다.AP는 이날 오후 9시 30분 기준 현재 트럼프 후보가 178명의 선거인단을, 해리스…
문화체육관광부가 대한축구협회 특정감사를 마치고 정몽규 대한축구협회 회장 등 관련자들의 자격정지 이상의 중징계를 요구했다.최현준 문체부 감사관은 5일 정부서울청사 별관 203호 브리핑룸에서 진행한 대한축구협회 특정감사 결과 최종 브리핑을 개최했다. 최 감사관은 정몽규 회장 등 관련자에게…
북한이 5일 미국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동해상으로 탄도미사일을 발사하며 도발에 나섰다. 합동참모본부는 이날 오전 7시 34분경 “북한이 동해상으로 미상 탄도미사일을 발사했다”고 밝혔다. 군은 북한이 쏜 미사일의 기종과 비행 거리, 고도, 속력 등 자세한 제원을 분석하고 있다. 북한의…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러시아를 공식 방문 중인 최선희 북한 외무상(장관급)을 만났다고 러시아 관영 매체 타스통신이 4일(현지 시각) 보도했다.타스통신은 드미트리 페스코프 러시아 크렘린궁 대변인을 인용해 푸틴 대통령이 최 외무상을 크렘린궁에서 맞이했다고 4일 전했다. 다만 푸…
윤석열 대통령이 오는 7일 오전 10시 대국민 담화 및 기자회견을 한다고 대통령실이 4일 밝혔다. 윤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공천 개입 의혹, 김건희 여사를 둘러싼 논란, 국민의힘 한동훈 대표의 쇄신 요구 등에 대한 입장을 밝힐 것으로 보인다.대통령실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오는 10일 …
북한이 지난달 15일 폭파했던 경의선과 동해선 남북연결도로에 대전차 장애물을 설치한 것으로 드러났다. 그러나 북한의 이 같은 장애물 설치는 ‘보여주기식’일 뿐이라는 게 우리 군 분석이다.합동참모본부는 4일 “북한군은 경의선·동해선 남북 연결 도로에서 다수의 병력과 중장비를 투입해 2일…
윤석열 대통령이 4일 내년도 예산안 국회 시정연설에 불참했다. 이에 박근혜 정부 시절인 2013년 이후 11년간 이어진 대통령의 시정연설 관행이 깨지게 됐다. 이날 시정연설은 한덕수 국무총리가 대독했다. 야당은 “대통령으로서 기본적인 역할과 책무를 방기한 것”이라며 “국회는 물론이고 …
러시아를 공식 방문 중인 최선희 북한 외무상이 1일(현지시간) 한국과 미국이 북한에 대한 핵 공격을 모의하고 있다고 주장하며 핵을 포기하지 않겠다는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뜻을 분명히 했다. 최 외무상은 이날 세르게이 라브로프 러시아 외교장관과의 회담에서 “한미 양국이 북한에 대한 …
윤석열 대통령의 지지율이 19%를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일 나왔다. 20% 선이 무너지며 취임 후 역대 최저치를 기록한 것이다. 한국갤럽이 지난달 29~31일 전국 성인 1005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 결과에 따르면 ‘윤 대통령이 직무 수행을 잘하고 있다’는 응답은 19%로 …
북한이 1일 전날 발사했던 대륙간탄도미사일(ICBM)을 신형 ‘화성-19형’이라고 소개하며 ‘최종완결판 ICBM’이라고 주장했다.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이날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최신형 대륙간탄도미사일 ‘화성포-19형’의 시험발사를 단행할 데 대한 명령을 미사일 총국에 하달…
더불어민주당 등 야당이 31일 밤 국회 운영위원회 전체회의에서 대통령이나 대통령 가족 등을 대상으로 한 수사에서 여당의 상설특검 후보 추천권을 배제하는 국회 규칙 개정안을 처리했다. 국회의 예산 심사 법정 기한(11월 30일)이 지나더라도 정부의 예산안과 예산 부수 법안이 본회의에 자…
미국에서 9월 한 달 동안 개인과 가계의 소비지출 총액이 전달보다 0.5% 증가했다고 31일 미 상무부가 발표했다.개인소비지출(PCE) 규모가 이 만큼 증가했다는 것으로 PCE는 미국 GDP(국민총생산)의 70%를 차지하는 핵심요소다.전달인 8월의 월간 증가률은 0.2%였다. 전날 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