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가 팔레스타인의 회원국 가입을 위한 결의안을 표결에 부쳤지만 미국의 반대로 부결됐다.미국은 18일(현지시간) 오후 5시부터 열린 안보리의 회의에서 팔레스타인의 회원국 가입 결의안에 대해 거부권을 행사했다.안보리에서 결의가 채택 되려면 15개 안보리 이사국 중…
미국이 최근 이스라엘 본토를 향해 보복 공격을 감행한 이란을 상대로 추가 제재를 부과했다.미 재무부 해외자산통제국(OFAC)은 18일(현지시간) 이란의 무인기 생산과 연관된 개인 16명과 기업 2곳을 제재한다고 밝혔다.이들은 이란이 지난 13일 이스라엘 본토를 공격할 당시 사용한 샤헤…
행정안전부 경찰국 신설에 반발해 전국경찰서장회의(총경회의)를 주도했다는 이유로 정직 처분을 받은 류삼영 전 총경이 징계취소소송 1심에서 패소했다.서울행정법원 행정14부(부장판사 송각엽)는 18일 류 전 총경이 경찰청장을 상대로 낸 정직처분취소 소송에서 원고패소 판결했다.재판부는 “원고…
윤석열 대통령과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17일 저녁 전화 회담을 갖고 한미일 삼각 공조 강화 방침을 재확인했다. 이번 전화 회담은 기시다 총리의 제안으로 성사됐다.대통령실에 따르면 윤 대통령과 기시다 총리는 이날 오후 7시부터 15분간 전화 통화를 가졌다.기시다 총리는 이번 방미 …
대통령실이 17일 “일부 언론에서 보도된 박영선 전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양정철 전 민주연구원장 등에 대한 인선은 검토된 바 없다”고 발표했다.대통령실 대변인실은 이날 오전 공지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앞서 일부 언론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여당의 총선 참패 후 인적 쇄신을 고민하며 문재인…
윤석열 대통령이 16일 비공개로 진행된 국무회의 마무리 발언에서 여당의 4·10 총선 참패와 관련해 국민 뜻을 받들지 못해 죄송하다고 밝혔다고 대통령실 고위 관계자가 전했다. 앞서 생중계된 모두발언에서 전반적인 총선 관련 입장을 밝혔으나 비공개회의에서 추가로 심경을 전한 것이다.대통령…
일본이 ‘2024년 판 외교청서’에도 ‘독도는 일본 땅’이라는 기존 입장을 반복해 담았다. 정부는 즉각 “철회하라”라고 촉구했다.정부는 16일 외교부 대변인 명의 논평을 통해 “일본 정부가 이날 발표한 외교청서를 통해 역사적·지리적·국제법적으로 명백한 우리 고유의 영토인 독도에 대한 …
윤석열 대통령은 16일 “더 낮은 자세와 유연한 태도로 보다 많이 소통하고 저부터 민심을 경청하겠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이 제22대 국회의원선거(총선)에 대한 입장을 직접 밝힌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주재한 국무회의에서 “어려운 국민…
일본이 외교청서를 통해 독도가 일본 땅이라는 기존의 주장을 이어갔다. 한국 대법원의 징용 판결이 잘못됐기에 한국 정부가 제3자 변제를 하는 것이라는 주장도 했다. 우리 정부는 강력히 항의하며 즉각 철회할 것을 촉구했다.일본의 가미카와 요코(上川陽子) 외무상은 16일 각의(국무회의)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15일 총선 후 이뤄진 첫 주례회동에서 “국정의 우선순위는 민생 또 민생”이라며 “민생안정에 최선을 다하자”고 당부했다.이날 김수경 대통령실 대변인은 서면브리핑을 통해 윤 대통령이 한덕수 국무총리와의 주례회동에서 이같이 밝혔다고 전했다. 또 윤 대통령은 이날 한 총리에…
이스라엘이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가 중재국들이 제안한 휴전안을 거부했다며 6개월 넘게 전쟁이 이어지는 가자지구에서의 총력 대응을 예고했다. 이스라엘 일간지 타임스오브이스라엘(TOI)에 따르면 이스라엘 총리실과 정보국 모사드는 14일(현지시간) 성명을 내고 이스라엘의 통 큰 양보가 …
윤석열 대통령은 이란이 이스라엘을 공습한 14일 정부와 유관기관 관계자들을 불러 모아 “범정부 차원의 국제 유가, 에너지 수급 및 공급망 관련 분석·관리 시스템을 밀도 있게 가동하라”고 지시했다.대통령실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이날 오후 용산 대통령실에서 ‘중동사태에 따른 긴급 경제·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