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김무성 대표(왼쪽)가 17일 오후 국회에서 퇴직공무원 모임인 ‘전국공무원연금 수급자 총연합회’ 회장단과 만났다. 1시간 10분여 동안 비공개로 진행된 이날 면담에서 김 대표는 “마지막 애국심에 호소하는 심정”이라고 했고, 김기옥 연합회 회장은 “연금개혁의 필요성은 인정하지만 일방적인 밀어붙이기 식은 안 된다”는 의견을 개진했다. 열흘 전 김 대표는 ‘공적연금 강화를 위한 공동투쟁본부(공투본)’ 관계자들과 면담을 했지만 상호 불신만 확인한 채 30분 만에 파행으로 끝났다. 사진공동취재단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