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 탄핵심판 최종 변론기일인 2월 27일 오후 헌법재판소 앞은 그야말로 아수라장이었습니다. 태극기를 몸에 두르고 ‘탄핵 반대’ 팻말과 성조기를 손에 든 보수 단체 회원들은 “박근혜 대통령이 탄핵되면 나라가 망한다” “계엄령을 선포해야 한다” “빨갱이들을 잡아 죽이자”라는 구호를 외치며 기자회견과 1인 시위를 이어갔습니다. 시위 과정에서 경찰과 실랑이가 벌어지기도 했는데요.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전해드리겠습니다.
취재 구희언 기자 hawkeye@donga.com 제작 김남준 PD kimnj@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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