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 파면]김의성 “체크아웃 12시까지 아닌가?”…★들, 헌재 탄핵 인용 환영

사진=김의성 페이스북·문정희 인스타그램

가수 이승환, 배우 유아인, 공효진, 김의성 등 연예계 스타들이 10일 헌법재판소가 박근혜 대통령 파면 결정에 환영의 뜻을 표했다.

이승환은 이날 헌재의 대통령 파면 결정 후 자신의 페이스북에 태극기 사진과 함께 “대한민국의 주권은 국민에게 있고, 모든 권력은 국민으로부터 나온다”라는 헌법 제1조 2항을 게재했다.

배우 유아인도 인스타그램에 “2017년 3월 10일 대한민국”이라는 글과 함께 탄핵 결정 방송 화면을 찍어 올렸다.

배우 문정희는 “2017년 3월 10일 탄핵 인용. 봄날 헌법 수호 대한민국. 오늘을 기억할 것이다. 모두 수고하셨다. 이제부터가 중요할 것 같다. 짜릿한 오늘”이라며 환영했다.

배우 김의성은 “체크아웃은 통상 12시까지 아닌가?”라는 말로 박 전 대통령에게 청와대를 빨리 떠날 것을 압박했다.

배우 공효진은 “이 멀리에서도”라며 대만에서 스마트폰으로 탄핵 인용 뉴스를 보는 사진을 게재했고, 가수 윤하는 “수고하셨습니다. 감사합니다”라고 적었다.

배우 김효진도 관련 기사를 링크하며 “만장일치, 눈물 나네요”라고 했고, 배우 윤균상은 인스타그램에 “봄이 온다면 봄이 왔구나 따뜻한 봄이”, 배우 윤승아는 “어둠은 빛을 이길 수 없다”라고 적었다.

배우 이기우는 인스타그램을 통해 “참 오래 걸렸다”라며 “#출구 #빛을따라왔다 #어둠은빛을이길수없다 #국민이주인이다 #국민의힘이다 #감사합니다 #수고많으셨습니다 #대한민국 #다시한번자랑스런내나라 #탄핵” 등의 글을 적었고, 이기우의 연인인 배우 이청아도 “오늘 하늘은 맑구나. 구름 한 점 없이. #20170310 #내일도맑아라하늘아 #손바닥이부끄러울때까지”라고 말했다.

사진=이기우·이청아 인스타그램

가수 옥택연은 “파면”이라는 두 글자를 게재했다. 배우 김수로는 “이제 더 열심히 일하자”, 배우 김지우는 “자 이제 밝힐 건 밝힙시다”, 배우 선우선은 “축배를 들자”고 했다.

또한 배우 손수현은 “역사에 길이길이 남을 비상식과의 싸움이 끝났고 드디어 이겼다”고, 배우 천우희도 “2017.3.10”이라고 적었으며, 코미디언 김재우는 “오늘부터 새로운 대한민국”이라는 글과 함께 태극기 사진을, 모델 혜박은 “진실은 침몰하지 않는다”라는 글을 게재했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dnew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