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 교수 382명 국정화 반대 성명

  • 동아일보
  • 입력 2015년 10월 29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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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교과서 국정화 공방]

서울대 현직 교수 382명은 28일 역사 교과서 국정화에 반대하는 성명을 발표했다. ‘역사 교과서 국정화를 우려하는 서울대 교수모임’ 소속 교수 12명은 이날 서울대 아시아연구소에서 “정부 여당이 근거 없고 시대에 역행하는 역사 교과서 국정화 방침을 취소해야 한다”라고 밝혔다. 성명서에는 서울대 교수 372명과 명예교수 10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이날 성명을 통해 “정부가 교육부의 검정을 통과해 일선 학교에 보급된 교과서가 종북·좌편향이라는 납득하기 어려운 이유를 들어 역사 교과서 국정화를 추진하고 있다”라며 “역사 교과서 국정화 추진 방침은 정치적 고려가 앞선 것”이라고 비판했다.

임현석 기자 lhs@donga.com
#서울대#국정화#성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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