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대통령, ‘국정교과서 집필 총괄’ 김정배 국사편찬위원장 사표 수리

  • 동아일보
  • 입력 2017년 5월 22일 23시 17분


문재인 대통령은 22일 박근혜 정부 때 국정 역사교과서 집필을 총괄했던 김정배 국사편찬위원장의 사표를 수리했다.

박수현 청와대 대변인은 “국정 역사교과서 편찬업무를 총괄한 바 있으며, 일신상의 이유로 17일 사직원을 제출한 김 위원장을 의원면직 처리했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앞서 국정 역사교과서 폐기 업무지시를 내렸다. 2015년 3월 취임한 김 위원장은 임기를 10개월 가량 남겨두고 물러나게 됐다.

문 대통령은 김광두 서강대 석좌교수를 국민경제자문회의 부의장에 임명함에 따라 이영선 현 국민경제자문회의 부의장을 해촉했다.

한상준 기자 alwaysj@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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