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의 핵심 지지층인 진보층은 소폭 결집하며 60%후반으로 상승한 한편, 한국당의 보수층은 60%대 초반으로 하락했다. 보수단체의 ‘국회 난입·폭력 사태’ 보도가 지속적으로 확산되면서 보수층 일부가 이탈한 것으로 분석된다. 실제 18일 일간집계(29.4%)에서 한국당 지지율은 20%대로 떨어졌다.
중도층에서는 민주당(38.5%→35.6%)과 한국당(30.9%→30.2%)이 모두 하락하면서 양당 격차가 7.6%포인트에서 5.4%포인트로 좁혀졌다.
한편 정의당은 전주 대비 0.2%포인트 내린 6.3%로 2주째 하락세가 이어졌다. 바른미래당은 0.3%포인트 오른 5.1%로 다시 5%대로 상승했다.
우리공화당은 전주 대비 0.4%포인트 오른 1.8%로 상승했고, 민주평화당은 0.3%포인트 내린 1.1%로 하락했다. 무당층(없음·잘모름)은 0.8%p 감소한 12.8%로 집계됐다.
이번 조사는 무선 전화면접(10%) 및 무선(70%)·유선(20%) 자동응답 혼용 방식, 무선(80%)·유선(20%) 병행 무작위생성 표집틀을 통한 임의 전화걸기 방법으로 실시했다.
리얼미터는 19세 이상 유권자 3만3306명에게 통화를 시도한 결과 최종 1505명이 응답을 완료해 4.5%의 응답률을 나타냈다고 밝혔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5%포인트다. 자세한 사항은 리얼미터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고하면 된다.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