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편 더불어민주당 손혜원 의원은 3일 신 전 사무관을 “청산유수로 떠드는 솜씨가 가증스럽기 짝이 없다”며 비난하는 글을 페이스북에 올렸다가 신 전 사무관 자살설이 보도되자 글을 내렸다. 손 의원은 “작년 7월, 신재민은 뭔가를 획책했다. 어디선가 돈을 만들었는데 여의치 않은 일이 벌어진 것 같다”면서 “무슨 죄를 지어서, 누구를 피해서 4개월이나 잠적했겠나. 별안간 유튜브에 나타나 공익제보자 행세를 한다”고 주장했다. 손 의원은 지난해 국정감사에서도 충분한 근거 제시 없이 선동열 전 야구대표팀 감독을 ‘야구 적폐’로 몰아세우다 여론의 뭇매를 맞았다.
세종=최혜령 기자 herstor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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