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한국당 ‘신재민’ 정치공세 멈춰야…경쟁보도 자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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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년 1월 4일 16시 2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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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野, 신재민 심정적 고통 정략적으로 이용”

이해식 더불어민주당 대변인 © News1
이해식 더불어민주당 대변인 © News1
더불어민주당은 4일 신재민 전 기획재정부 사무관과 관련해 자유한국당의 주장을 ‘공세’로 규정하고 언론에 자극적인 경쟁보도를 자제해 달라고 촉구했다.

이해식 대변인은 이날 서면 브리핑을 통해 “회복중인 신재민 전 사무관과 가족들을 위해서라도 야당의 불필요한 정치공세와 언론의 자극적 경쟁보도는 자제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우리는 신재민 전 사무관의 첫 주장이 나온 이후, 일관되게 불필요한 정치공방을 경계해왔다”며 “극단적 선택을 마다하지 않은 신 전 사무관의 심정적 고통을 정략적으로 이용하고, 정치공세를 일삼는 것은 당사자와 가족 친지들에게 더 큰 상처를 줄 뿐”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자유한국당은 이점 진중하게 새겨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 대변인은 “신재민씨 친구들은 호소문에서 ‘언론의 경쟁적, 자극적 보도가 신 전 사무관과 그의 지인들을 궁지에 몰아넣고 있다’고 지적한 바 있다”며 “언론도 진실 규명에 도움이 되지 않는 보도는 자제해 주길 바란다”고 거듭 촉구했다.

아울러 “가장 중요한 것은 심신의 안정”이라며 “신 전 사무관이 하루빨리 건강을 회복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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