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야당의 기재위 소집요구는 신재민 두 번 죽이는 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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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년 1월 5일 14시 2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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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재민 이용하지 말라는데…야당이 정치적 공세 펼쳐”

홍익표 더불어민주당 수석대변인. © News1
홍익표 더불어민주당 수석대변인. © News1
더불어민주당은 5일 신재민 전 기획재정부 사무관의 청와대 적자국채 외압 의혹 폭로와 관련한 야당의 기재위 소집 요구에 대해 “신재민 전 사무관을 두 번 죽이는 꼴”이라고 했다.

홍익표 민주당 수석대변인은 이날 구두논평을 통해 “신 전 사무관의 가족과 친구들이 이미 이 문제가 정치적으로 이용되는 것에 대해 부정적인 입장을 내지 않았나”라며 이렇게 밝혔다.

홍 수석대변인은 “신 전 사무관도 자신의 발언에 대한 사회적 파장이 커지자 당황하지 않았을까 싶다”며 “야당의 요구대로 기재위를 열면 신 전 사무관을 기재위에 출석하라고 할 것인가”라고 반문했다.

이어 “이는 정치적 공세에 불과하다”고 일축했다.

홍 수석대변인은 “이미 기재부에서 문제가 안된다는 입장을 밝혔다”며 “앞으로 검찰 수사 결과에 따라 판단할 일”이라고 선을 그었다.

앞서 기재부는 지난 2일 신 전 사무관을 공무상 비밀누설금지와 공공기록물 관리법 위반 혐의로 검찰에 고발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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