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 전 사무관을 만날 계획이 있느냐는 질문에는 “어제(8일) 구윤철 2차관이 병원을 방문했다”며 “신 전 사무관도 기재부의 귀중한 후배인데 우선 쾌차하면 좋겠다”고 했다. 구 차관은 8일에 앞서 3일에도 병원을 방문했지만 신 전 사무관이나 가족을 만나지는 못했다. 이에 앞서 7일 전윤철 전 부총리는 기재부 전·현직 관료들의 모임인 재경회 신년인사회에서 “기재부는 사무관의 기를 살려야 한다. 그래야 나라가 돌아간다”고 강조했다. 그는 “부당한 지시나 법에 어긋난 지시는 사무관, 과장, 국장들이 끝까지 안 된다고 해야 한다”고도 했다.
세종=최혜령 기자 herstory@donga.com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