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 전 법무부 장관(54)이 14일 검찰에 나와 조사를 받고 있는 가운데 더불어민주당은 “오직 사실과 증거에 입각해 수사해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해식 민주당 대변인은 이날 서면 브리핑에서 “조 전 장관 일가와 가족에 대한 그간의 검찰 수사는 전례없이 과도하고 무리한 방식이었다는 국민적 비판이 엄존하고 있다”며 이렇게 말했다.
같은날 박찬대 민주당 원내대변인은 기자들과 만나 “검찰에서 (조 전 장관을) 소환할 필요성이 있다면 그것에 대해 논평하거나 방향을 제시하기는 어렵다”면서도 “조 전 장관과 관련돼 있던 모든 혐의에 대한 검찰 조사가 공정하고 신속하길 바란다”고 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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