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 실장은 조국 전 법무부 장관 사태와 관련해 “국민께 많은 심려를 끼쳐드린 점에 대해 송구스럽게 생각한다”며 “앞으로 능력에 기초한 탕평 인사를 더욱더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노 실장은 향후 개각 가능성에 대해 “현재로서는 공석인 법무부 장관에 대한 인선에 가장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면서도 “내년 총선과 관련해 당에서 요구하고, 본인이 동의하신 분들에 대해서는 놓아드려야 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총선 출마 공직자 사퇴 시한이 내년 1월 16일인 만큼 이낙연 국무총리 등 여당 복귀로 인한 개각은 연말이나 늦어도 내년 1월 초 이뤄질 가능성이 높아졌다.
한상준 기자 alwaysj@donga.com
댓글 0